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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본얘기 ㅋㅋㅋ

......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20-11-24 15:44:30
고등때
학교에서 친한 몇명이 더 늦게 남아
공부하고 나왔어요
복도 중간 문으로 밖으로 나와 닫고
(오래된 문이라 열면 소리심함)
몇걸음 걷다가
기분이 이상해 다같이 뒤돌았는데
어떤 여자가 저희랑 등을 맞댄 방향으로
바로뒤에 서있고
아까 그문쪽으로 걸어가는중.

사람이있네
이러고 친구들이 다시 몸을 돌려
몇걸음 걷다가
다들 소리지르며 미친듯이 뛰기시작.

저희가 나온 문과
우리가 돌아본 지점 사이에
사람이 솟아나는게 아니면
그 사이에 사람이 나타날 곳이없어요
고작 열걸음 겨우될 거리라
복도문을 열고나왔다가
다시 뒤돌아 간다한들 문열었을때 소리났을건데
그런것도없었음.

지금쓰면서도 넘 무섭.
인생에 그렇게 빨리 달려보긴 처음이었어요.
ㅜㅜㅜㅜ

IP : 211.178.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4 3:52 PM (112.219.xxx.187) - 삭제된댓글

    설마요...ㅎㅎㅎㅎㅎ
    무섭지만 재미어요~

  • 2.
    '20.11.24 3:53 PM (115.94.xxx.252)

    저는 달리기를 못해서 저런 경우 가장 뒤쳐지는 사람이라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네요. ㅋㅋ
    다른 친구들은 같은 경험담 없었을까요?

  • 3. .......
    '20.11.24 4:00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ㄴ옆 친구들도 다같이봤어요ㅜㅜ 다들뛰어나와
    길거리에서 울었어요 ㅜㅜ

  • 4. 00
    '20.11.24 4:01 PM (182.215.xxx.73)

    혹시예고다니셨나요?

  • 5. ......
    '20.11.24 4:03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옆 친구들도 다같이봤어요ㅜㅜ 다들뛰어나와
    길거리에서 울었어요
    이와중에 달리기 못해서 뒤쳐지신다니
    제가 다 무서워요 ㅋㅋㅋ
    친구들 저앞에 모터처럼 도망가는데
    나만 못가 으아앜 ㅜㅜ
    심지여 혼자 젤늦게.학교 빠져나가는
    그 몇초.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ㅋㅌ
    그와중에 아까 그여자가 옆에서 웃으며
    같이뜀 ㅋㅋㅋㅌ
    예고 아니고 그냥 인문계 학교요 ㅋㅋ

  • 6. .......
    '20.11.24 4:03 PM (211.178.xxx.33)

    옆 친구들도 다같이봤어요ㅜㅜ 다들뛰어나와
    길거리에서 울었어요
    이와중에 달리기 못해서 뒤쳐지신다니
    제가 다 무서워요 ㅋㅋㅋ
    친구들 저앞에 모터처럼 도망가는데
    나만 못가 으아앜 ㅜㅜ
    심지어 혼자 젤늦게.학교 빠져나가는
    그 몇초.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ㅋㅌ
    그와중에 아까 그여자가 옆에서 웃으며
    같이뜀 ㅋㅋㅋㅌ
    예고 아니고 그냥 인문계 학교요 ㅋㅋ

  • 7. ㅋㅋㅋ
    '20.11.24 4:20 PM (115.94.xxx.252)

    같이 본 친구들 말고 다른 날 다른 경우로 접한 친구들요.
    우리나라 학교는 기본으로 귀신들을 가지고 있는지
    학교에서 귀신 봤다는 경험담이 참 많죠.
    그러나 저는 한번도 직접 경험한적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8.
    '20.11.24 4:29 P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어떻게 제가 겪은거랑 이렇게 비슷한지...
    읽으면서 소름 끼쳤어요.

    저 대학때 늦게까지 작업하는데(미대)
    아무래도 밤을 새야할것 같아서
    친구랑 셋이서 집에 전화하러 가려고 나왔는데
    방금 우리가 나온 문쪽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어떤 머리 긴 여자가 문을 잠그려고 하는지
    쇠사슬인지 자물쇠인지를 달그락 달그락...
    제가 저기요! 저희 다시 들어갈거에요!
    하는데 친구둘이 뭐야 저 여자???
    순간 소름이 쫙 기치고
    셋이 어리둥절 눈 마주치는 사이
    사라졌어요.

  • 9. 허얼
    '20.11.24 4:30 PM (175.119.xxx.29)

    어떻게 제가 겪은거랑 이렇게 비슷한지...
    읽으면서 소름 끼쳤어요.

    저 대학때 늦게까지 작업하는데(미대)
    아무래도 밤을 새야할것 같아서
    친구랑 셋이서 집에 전화하려고 나왔는데
    방금 우리가 나온 문쪽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어떤 머리 긴 여자가 문을 잠그려고 하는지
    쇠사슬인지 자물쇠인지를 달그락 달그락...
    제가 저기요! 저희 다시 들어갈거에요!
    하는데 친구둘이 뭐야 저 여자???
    순간 소름이 쫙 기치고
    셋이 어리둥절 눈 마주치는 사이
    깜쪽같이 사라졌어요.

  • 10. .......
    '20.11.24 4:31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아. 있는데
    다른사람.아니 다른귀신이예요.
    제가 본건 성인 여자느낌이었고
    (얼굴을 본건 아니지만 그냥 알았어요)
    3학년 선배가 본건........
    여학생인데..
    제가 입학하기전에
    자살한 그반 친구였던 학생........
    그 학년 친구들은 꽤 여러명 봤었어요
    다른 학년 에겐 안나타났어요.
    ㄷㄷㄷㄷㄷ

  • 11. .......
    '20.11.24 4:37 PM (211.178.xxx.33)

    아. 있는데
    다른사람.아니 다른귀신이예요.
    제가 본건 성인 여자느낌이었고
    (얼굴을 본건 아니지만 그냥 알았어요)
    3학년 선배가 본건........
    여학생인데..
    제가 입학하기전에
    자살한 그반 친구였던 학생........
    그 학년 친구들은 꽤 여러명 봤었어요
    다른 학년 에겐 안나타났어요.
    하나같이 아침에 일찍 온 친구들에게만나타남
    ㄷㄷㄷㄷㄷ

    그나저나 미대분 리플보니
    얘네는 사람을 따라다니나
    왜 뒤에서 슬그머니 나타나나요
    무섭게.ㅜㅠ

  • 12. 여고괴담
    '20.11.24 4:50 PM (188.149.xxx.254)

    이네요. 죽어서도 학교를 벗어나지 못하다니 .
    학폭으로 심하게 앓은 사람들이 그 시절을 절대로 잊지 못하고 평생을 앓이하죠.
    그게 지박령과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목숨만 살았다 뿐이죠.
    급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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