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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수업하는 집 풍경

코로나로인한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20-11-24 13:19:01

대딩 2

 

3학년 여대생 1학년 남대생

3학년은 1학기 2학기 전부 비대면 수업

1학년은 1학기 비대면이라 친구하나 못보고 방학

2학기는 일주일에 한번 갔으나 현재는 다시 비대면..

 

엄마인 저는 코로나로 실직

오후 알바만

 

딸은 지금 온라인실습중이라

9시부터 7시까지 얼굴 못봅니다

쉬는시간 왔다갔다 할때 잠깐 들여다보면

침대위깔끔(줌수업영향)

침대바닥 난리...언제받은지도 모르는 택배박스가 아직도 흩어져있슴 모른척중

어느날은 거지꼴(지금은실습중이라 깔끔합니다 ㅋㅋㅋ)

잠옷한벌에서 위에만 갈아입으면 줌 수업

실습복입고 머리까지 단정하게 지내는날도 있고요

뭘하는지 모르지만

발표하는 소리도 들리고

팀과제하는 날은 수다소리 가득하고 어느날은 새벽2시까지 ;;

중요한건 새학기 맞이 운동화 한켤레 샀는데 신어보지도 못했어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신발 자체를 신을일이 없슴

그래도 택배는 온다~

원래 집순이

 

아들

활동적 친구많으나 자제중

학교가는날이랑 알바하는날 빼면 집돌이

줌수업있는날은 아침부터 머리감고 아님 나갈때감고

웃도리는 맨투맨이나 바지는 극세사 잠옷

책상배치가 커튼앞이라 침대난리나도 티안남

전날밤 내일스케쥴 미리 브리핑

아침에 일어나 수업과 교재로 바쁘면

방으로 배식원해서 배식해드림(오늘도 배식완료했습니다)

먹는거 소중해서 알바하는 식당에서 밥맛있는거 먹고 오면 그게 너무 행복해함

알바비 나오면 밥사준다고 했는데 2단계;;;;

 

엄마

실직으로 낮에 집에있슴

오후 알바 주3회

늦게끝나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9-10시쯤

애들 스케쥴 맞춰 점심준비(코로나 온라인 이후 1일 2식)

스케쥴 맞춰 방으로배식 원하면 방으로

아님 모여서 식사

식사후 방으로 모두 흩어지면 그때부터 내세상

방학때나 수업없을땐 거실점령해대서 이 시간이 매우 소중합니다

좌식보다 와식이라고 좀전에 어느분이 ㅎㅎ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로 보고 싶은거 좀 보다가

저녁먹을거 대충 만들어놓고 일하러 갑니다

 

저녁은 한식으로 찌개나 제육같은거 만들어서 먹으라고 하고

점심엔 애들이 학교가면 밥값쓰는데 그게 안들어가니

가끔 먹고 싶다는 케잌 와플 같은거도 팍팍 시켜주고

저도 나름 82오랜년차라

파스타 종류별 떡볶이도 종류별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 모두 다른메뉴로 애들 입맛을 사로잡아

찍소리 못하게 합니다

나도 힘들다 이정도면 괜찮은 서비스니 그냥 잔소리 없이 먹자가 제 모토입니다

지금은 쌀국수에 혹해서 면 쇼핑중입니다 ㅎㅎ

얼마전 결제한 청경채가 마침 도착을 했네요

 

와식생활중에 근근히 간단 메뉴 있으면 캡쳐해서 내카톡으로 보내고

쇼핑해서 배달시켜서 요리중

하...애들 둘 대학보내면 편하게 살아보자 했드만

근 1년을 이리 보내니 요리의 달인이 되어

별거별거 다 만들고 있네요;;;;;;

 

IP : 182.213.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음
    '20.11.24 1:2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재밌게 읽었음 ㅎㅎ

  • 2. ^^
    '20.11.24 1:23 PM (220.116.xxx.125)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3. 저희집
    '20.11.24 1:35 PM (112.169.xxx.189)

    대딩 남 둘도 대동소이합니다 ㅋ
    캠 비춰지는 부분만 깨끗
    바닥은 쓰레기더미 ㅎㅎㅎ
    위엔 맨투맨
    하의는 트렁크팬티 ㅋ
    더 게으른 작은 녀석은
    캠 반경에 줄 달아서 암막커튼을 배경으로...
    물론 그 뒷쪽은-.,-

  • 4. ㅋㅋ
    '20.11.24 1:51 P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땔도 그래요 화상으로 실강 있는날은 일찍일어나 머리감고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그러나 하의는 잠옷)
    녹화강의 있는 날은 세수 양치만 하고 종일 잠옷패션
    지금은 화상으로 토론수업중인데 택배올 것 있어서 현관에 벨 누르지 말아 달라고 메모지 붙이고 들어왔어요
    트레이에 차랑 간식 챙겨 넣어주고
    살금살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새내기 시절을 저리 보내고 있는 걸 보니 짠 합니다

  • 5. 저희도
    '20.11.24 2:14 PM (121.165.xxx.112)

    마찬가지..
    새내기 입학하면 입고다니라고
    100만원넘게 옷사고 신발사줬는데
    입고 나가보지도 못한채 여름이 되었고
    가을학기는 학교간다해서
    또 폭풍쇼핑 했으나 입고 나가보지도 못한채 다시 겨울이네요.
    이제부터는 잠옷만 사려구요.

  • 6.
    '20.11.24 2:42 PM (210.99.xxx.244)

    고등들 원격아님 틀어놓고 잡니다. 아님 옆으로 화면띄워놓고친구들과 sns합니다

  • 7. ㄱㄱ
    '20.11.24 3:06 PM (1.225.xxx.151)

    하루 스케치를 눈에 보이듯이 잘 그리셨습니다.
    입맛을 사로잡다니 부럽습니다.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 8. 제제하루
    '20.11.24 5:10 PM (125.178.xxx.218)

    잠옷패션 ㅋㅋ 다 그런가봐요
    제 폰에 고딩인 울 막내 수업 시간 알람이 매교시 울리네요~
    점심도 딱 점심시간 맞춰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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