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채기 크게 자꾸 하는 남편 챙피해요

...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20-11-24 12:53:35
비염이 있어서 그런거지만
좀 작게 재채기를 하려고 노력하질 않아요.
마스크 썼어도 손으로 팔 안쪽으로 가리고 하라고 해도 그냥 크게 재채기를 해요.
여긴 더운나라인데 비염이고 콧물 훌쩍거리고 재채기 하면서도
저녁때는 에어컨 아래를 떠나지 않고..
재채기 작은 소리로 하려는 노력을
안 하는 남편이 챙피해서 장보러 같이 가면 떨어져 있게 돼요.ㅠㅠ
IP : 115.66.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4 12:55 PM (175.120.xxx.219)

    옆집 아저씨 재채기하시면
    우리집 창문이 들썩이거든요..심멎!

  • 2.
    '20.11.24 1:01 PM (119.70.xxx.238)

    저랑 똑같네요 전 주의 좀 주고(가리고 하라고) 일행 아닌척 해요

  • 3. 그게
    '20.11.24 1:04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그랬는데요, 제가 비염 생기고 보니 그렇게 안 돼요.
    좀 작게 하려고 해도 그러다 제 얼굴이 터질 것 같고 또 그게
    정말 순식간이라 조절하기 어려워요ㅠㅠ

  • 4. ..
    '20.11.24 1:0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어깨나 팔에 대고 하라고...알레르기가 두어번 기침하는 걸로 안 끝나거든요. 7번 10번도 하는데 진짜 짜증나요. 제발 팔로 가리라고~~~
    그러면 기침 소리도 작게 들리는데...
    뭐 본인도 힘든건 알아요..ㅠ

  • 5. 사과
    '20.11.24 1:12 PM (180.70.xxx.189)

    알러지 비염 환자에요.
    일반 재채기 아니고 발작적 재채기에요. 병원에서도 발작적 재채기라고 말해요. 알러지 비염 아니신분들은 이해 못하겠죠.
    그 후에 오는 콧물 코막힘 코간질. 얼굴붓기. 저는 위장장애까지 일시적으로 생겨요. 정말 힘듭니다 ㅠ ㅠ

  • 6. 그게
    '20.11.24 1:24 PM (117.111.xxx.102)

    맘대로 안됩니다 알러지비염이면 그냥 무조건 반사처럼 기침이 나와요
    그게 창피하세요? 월급 벌어올 때는 안창피하죠?
    남편 불쌍하네요

  • 7. ..
    '20.11.24 1:2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반사 기침인건 알아요. 하지만 한 번 시작했으면 두번째 기침부터는 막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8. ...
    '20.11.24 1:29 PM (117.111.xxx.160)

    이런 글 밥따로물따로를 꼭 달아드리고 싶네요; 비염 그거 금방 고쳐요.
    건강한 남편으로 거듭나게 해드리세요 ㅋ

  • 9. 모르시면 가만
    '20.11.24 1:34 PM (117.111.xxx.102)

    의식적으로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라구요
    콧물 재채기 기침 이런거요

  • 10. ...
    '20.11.24 1:36 PM (115.66.xxx.245)

    재채기가 나올거 같다 그러면
    두손으로 입을 좀 막거나 옷이라도 끌어당겨 고개 숙이거나 팔 안쪽으로 가려라 해도 안 고쳐요.
    그렇게 해도 크면 어쩔 수 없지만
    정말 본인 시원하려고 있는대로 크게 재채기 하는 거 같은 모습에
    배려가 없다는 생각에 창피한 마음인겁니다.요즘 같을때 더더욱 그렇구요.
    에어컨 바람을 좀 피하든지..
    콧물 흘리면서 찬바람 맞고 있는거 보면 에휴 ㅠㅠ

  • 11. 비염약
    '20.11.24 1:39 PM (117.111.xxx.102)

    사서 먹이세요

  • 12. 이기적이어서
    '20.11.24 1:45 PM (223.62.xxx.154)

    비염이요?
    나도 비염이에요.조절 안되지 않아요.

    남자들이 주로 재채기 크게하죠.특히 중년이상.
    크게 하면 시원해요.알죠.누가 모르겠어요.
    그래도 옆사람 생각해서 좀 작게하고,모션도 작게하고
    팔로 가리고 하죠.
    크게하면 할수록 시원하니까 그냥 최대한 크게하는거에요.
    이기적인 사람들.
    그런까 지하철이나 사무실이나 버스같은데서도 그냥
    천둥처럼 하는거에요.
    어떤 사람은 에취!가 아니라 너무 크게 한 나머지
    악!!! 와!!! 이런소리로 들려요.

  • 13. 위로
    '20.11.24 2:10 PM (123.201.xxx.197)

    제가 쓴 글인가요! 4개월도 넘었어요. 처음엔 코로나 증상인가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요. 주무시기전에 항히스타민제 드시게 하세요. 많이 졸리거든요. 제 남편은 실내에서만 그러는데도 제가 힘들어요.

  • 14. 제맘이
    '20.11.24 2:28 PM (218.48.xxx.98)

    원글님 맘입니다..ㅠㅠ챙피..왕챙피..

  • 15. 남자들
    '20.11.24 4:21 PM (211.206.xxx.180)

    특징 아닌가요.
    세수할 때 소리내는 사람도 있고, 트림할 때 소리내는 사람도 많죠.

  • 16. ..
    '20.11.24 4:26 PM (14.52.xxx.69)

    우리 남편도 재채기 소리도 커쇼. 심지어 소리도 이상해요. 에취에이~~~~ 하면서...
    딸이 챙피하대요. ㅎㅎ

  • 17. ##
    '20.11.24 6:29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도 그런 웬수 있어요.
    예전 메르스때부터 지금 코로나까지
    TV에서 기침예절 수천번도 더 일러주던데
    손으로 가리지않고 그냥 기침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소리는 조절이 안되더라고
    황급히 팔로 가릴수는 있잖아요.

  • 18. ..
    '20.11.24 7:55 PM (39.124.xxx.77)

    에취에이면 어떻게 하는거죠? ㅎㅎㅎ
    넘 소란스러우면 챙피하긴 하더라구요..

  • 19. 늙어봐요
    '20.11.24 10:17 PM (14.32.xxx.215)

    재채기에 방실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27 나솔 사계 24기 영식 너무 착하네요. 00:15:01 48
1778926 아니 어떻게 집에만 있어도 감기가 걸리네요 짜증나네 00:10:50 139
1778925 사는게......점점 힘드네요 5 무지 2025/12/04 998
1778924 20년전에 돌아가신 2 궁금 2025/12/04 633
1778923 전원주씨를 보며.. 2 lol 2025/12/04 746
1778922 오늘 수원은 오후에 미리 염화칼슘 듬뿍 뿌려놨어요. 1 칭찬해 2025/12/04 500
1778921 수능 영어 1등급 3%라는데 걱정이 크네요 3 .. 2025/12/04 558
1778920 내일 새벽 배송 마켓컬리 주문했는데ㅜㅜ 3 ㅇㅇ 2025/12/04 730
1778919 받은돈도 없는 상속에 머리가 아파요. 3 2025/12/04 673
1778918 장거리노선 승무원들은 3 111 2025/12/04 831
1778917 박나래 이때부터 논란있지 않았나요? 5 2025/12/04 1,366
1778916 소소하게 사고치는 남편 ㅇㅇ 2025/12/04 397
1778915 학군지아파트 팔고 상가주택매입해서 사는거 어떤가요 5 ㅎㅎ 2025/12/04 586
1778914 지붕을 통해 도둑놈이 침입하는 장면 2 도둑놈 2025/12/04 552
1778913 소위 진국이라는 남자.. 2 이른 2025/12/04 513
1778912 AI 말이 나와서..오늘 본 AI 영상 대통령들의 파티 3 영통 2025/12/04 460
1778911 이혼숙녀에 나오는 저 남자가 전형적인 일베인거죠? 4 놀며놀며 2025/12/04 1,333
1778910 저도 3시간넘게 차안에 갇혀있어요 11 ㅜ ㅜ 2025/12/04 2,450
1778909 패딩 좀 봐주시어요~ 5 .. 2025/12/04 1,117
1778908 바람소리 1 첫 눈 2025/12/04 591
1778907 오세후니 20 2025/12/04 1,429
1778906 저희 남편 지금 차안에서 3시간 갇혀있네요 27 .. 2025/12/04 5,973
1778905 땅콩 좋아하세요? 중국 7 몸에 들어가.. 2025/12/04 1,435
1778904 쿠팡 탈퇴하고 네이버쇼핑 보니 7 2025/12/04 2,336
1778903 펌 -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제설상황 보고드립니다 17 서울 성동구.. 2025/12/04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