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영어는...
도시락 뭐싸줄까 아이에게 물으니
많이먹음 졸려서 듣기볼때 불리하다고 바나나랑 두유 싸 가겠다고...
그래도 저녁까지 있어야하는데 그거먹고 될지...
아침에 좀 정신말똥할때 듣기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1. 그날
'20.11.24 5:31 AM (211.218.xxx.241)그날 조는 아이가 있을까요
초긴장상태인데
아이들이 수능에서 국어 망치는
이유가 너무긴장해서 많이들
망치더라구요2. 긴장
'20.11.24 5:35 AM (211.206.xxx.149)당연히하겠죠.
근데 또 넘 긴장하고있다가 점심먹고 교실 따뜻하면
순간 긴장 풀릴수도 있을거 같은데요~~?3. 수능은 아니지만
'20.11.24 5:39 AM (58.234.xxx.77)점심에 바리바리 싸간 도시락 심지어 선물 들어온 엿까지 들고가 다 먹고 3교시 영어 풀다 졸아 3지망 학과로 미끄러진 학력고사 세대, 여기 저 있어요!
4. 가구
'20.11.24 5:51 AM (220.72.xxx.132)제 동기는 수능날 수학 시간에 졸려서 아예 엎드려 잤어요.
감독관이 자기를 엄청 한심하게 쳐다보고 가더라던데...
연대 영문 졸업했네요. ㅋㅋㅋ5. 저는
'20.11.24 6:08 AM (58.127.xxx.169)모의고사 내내 3교시 영어 제2외국어때 잤어요.
풀고 자고 다시 검토. 남는 시간에 가사도 풀어보고.
학력고사땐 안 잘줄 알았는데 졸려서 엎드려자니
쓰러진줄 알고 시험관이 깨우더라구요.6. 저는
'20.11.24 6:10 AM (58.127.xxx.169)평소 습관이 그만큼 중요하구요.
가볍게 먹되 백ㅎ프지 않게, 중간 당 보충도 중요해요.
수험생 모두 화이팅!입니다.7. 자는사람
'20.11.24 6:12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많아요
저요ㅋㅋ
저도 제가 잘줄은 몰랐었어요8. .....
'20.11.24 6:56 AM (1.227.xxx.251)사탕 초코릿 낱개 포장된거 많이 싸주세요
탐구 볼때 당이 떨어져서 집중력도 떨어지더라구요9. ㅇㅇ
'20.11.24 7:12 A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초컬릿 커피 싸주세요
10. 하마콧구멍
'20.11.24 7:41 AM (110.11.xxx.233)괜찮을것 같아요
아침만 든든히 먹여 보내세요11. ..
'20.11.24 7:54 AM (222.233.xxx.145)저라면 안먹고 가져오더라도 도시락 가볍게 준비해줄것 같은데요... . 에너지를 엄청 쓸텐데~
12. 진짜
'20.11.24 8:38 A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많이 졸아요.
사람이고 애들이잖아요.
긴장풀리고 많이 졸아요.13. ㅋㅋ
'20.11.24 8:48 AM (121.100.xxx.27)점심 많이 먹고 존 사람 바로 접니다. 탐구영역 볼 때 얼마나 졸리던지ㅠ 그나마 영어는 정신차리고 봤었네요.
근데 애가 원하는 간단 도시락 외에 밥 도시락도 싸 주세요. 배고프면 안되잖아요14. 상상이
'20.11.24 9:28 AM (218.50.xxx.154)어찌 수능날 잘수가 있는지.. 저 위 수능날 수학시간에 엎드려 잤는데 연대 영문 졸업한 분은 뻥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지~~ 다 끝나고 나중에 10분 주무셨단 소리겠지 설마 다 잤을까요. 연대가 특히 수학을 안치고 잤는데 합격할수 있나요
15. ..
'20.11.24 9:52 AM (175.119.xxx.68)중간 기말도 틀린거 있나 다 풀고도 점검하는데
어떻걱 수능치는데 잘수가 있죠
저도 도저히 이해불가네요16. 그럼
'20.11.24 9:55 AM (118.235.xxx.18)수학이나 국어는 졸면서 해도 될까요?
다 오전에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이둘 키웠지만 영어듣기에 졸리단 소리 못들어봤네요
본인 아이 컨디션에 맞춰드릴수는없는 노릇이고17. 가구
'20.11.24 10:14 AM (220.72.xxx.132)218.50.xxx.154 님
뻥 아닙니다.
우리 때는 전 과목 표준점수를 모두 합산해서 총점대로 대학 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수학이 중요한 과목이지만, 수학 못 봤다고 해서 명문대 못 가는 건 아니었어요.
다른 과목 잘 보면, 연고대 갈 정도 안에서는 만회 됩니다.
그 친구는 수학을 원래 잘 하는 애는 아니었으니,
그 시간에 좀 잤다고 해도 대학가는 데는 지장 없는 정도였나보죠.
바늘 구멍인 취업 뚫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고 직장에서 잘 나가는 애에요.
삼성전자 같은 노멀한 직장 절대 아닙니다. ㅋ
한 가지 더 얘기할까요?
연대 영문과 나왔는데, 영어 잘 못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애들 많아요.
저하고는 대학 가서 만난 사이에요.18. 저도 그시절
'20.11.24 10:27 AM (218.50.xxx.154)사람인데요 총점으로 대학가던 시절. 그럼 수능이 아니라 학력고사 시대라고 하셨어야 하고
저도 수포자라서 앞장만 풀고 잤었고 나머지 과목은 거의 만점에 가까웠지만 중경외시 라인 합격했는데(물론 저희는 선지원 후시험) 장학금 못받았어요. 제 상식으로 매우 이상하네요. 여튼 본인이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니 잘수 있다는거지 그 과목으로 대학을 가늠하는 중요한 상황인데도 잠이 온다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