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앞다리만 절뚝거린 경험 있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20-11-24 00:47:20
의사샘과 카톡 주고 받으며  2~3일 더 지켜보기로 했는데요. 
경험 있는 분 계시면 좀 듣고 싶어서요. 

말티즈 2.8킬로 8세고요. 

11월 21일 오후 4시쯤 산책 잘 다녀와서는 
발 씻고 수건으로 발바닥 물기 닦는 중에 아픈듯 엥~ 소리 2번을 내더라고요. 
그리고  좀 있다가 앞다리 중 한 쪽을 들면서 절뚝거리다가 
몇 시간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11월 22일엔  괜찮았는데 혹시나 싶어 산책을 안 시켰고요. 

11월 23일  오후 5시까지 멀쩡해서 산책가서 신나게 하고 들어왔고요. 
발 닦는데도 아무소리 없더라고요. 
그런데 두어시간 후 또 똑같은 다리를 살짝 들면서 불편하게 걸어요. 

8년째 다닌 병원샘께서 앞다리는 관절문제가 흔하지 않아 일시적일 확률 높다고
2~3일 증상 지속되면 오라고 하셨는데요. 
이런 경험 있는 분들 왜 그런 것 같나요.  다리 근육이 놀라서 사람들이 잠깐씩 불편해하는 그런 걸까요. 
며칠 만에 좋아지던가요? 

IP : 125.178.xxx.1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0.11.24 12:59 AM (223.33.xxx.219)

    울강쥐는 산책후 갑자기 한쪽 앞다리를 들고 절뚝거려서 놀랬는데 한참 후에 아무일 없듯 멀쩡 ㅎㅎ
    꾀병이었어요

  • 2. 표정은
    '20.11.24 1:03 AM (125.178.xxx.135)

    너무 갸륵해서 꾀병 같은데^^
    그래도 불편하니 다리를 저는구나 싶어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가시가 박힌 것도 아니고요.
    이럴 때 말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ff
    '20.11.24 1:19 AM (107.181.xxx.130) - 삭제된댓글

    다리 절뚝거린 건 아닌데
    꾀병일수도 있지만 혹 스트레스받거나 그런 일은 없나요?
    우리 강아지, 자다가 사래들린 소리 내고
    한숨 끙하고 쉬고 그래서 안 그러다가 왜 그러나 싶어서
    계속되니 동물병원 데려가봤는데
    이상은 없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걸 수 있다고 그래서요
    그 무렵 스트레스받을 일이 좀 있긴 했거든요

  • 4. ...
    '20.11.24 1:21 AM (119.64.xxx.182)

    처음에 어쩌다 아팠는데 관심 가져주는게 좋아서 가끔씩 꾀병을...

  • 5.
    '20.11.24 1:22 AM (125.178.xxx.135)

    얘 스트레스 안받게 하려고 온가족이 애쓰는 집이라
    그것도 아니고요.

  • 6. 닉네임
    '20.11.24 1:29 AM (49.173.xxx.36)

    발바닥 패드에 상처 났는지 한 번 봐보세요~

  • 7. 발바닥에
    '20.11.24 1:31 AM (175.223.xxx.170)

    가시가 박혔거나
    껌이 묻었을때 그랬어요.


    근데 저희멍이는 가끔 앞다리 절어요.
    ㅠㅠ
    의사말이 어깨뼈가 작다나?
    뭔소린지 이해는 못했어요.

  • 8. 얼마전
    '20.11.24 1:57 AM (118.33.xxx.246)

    우리 강아지가 산책 다녀온 다음날 앞다리 한쪽을 못딛고 세발로 쩔둑 거려서 병원갔어요
    강아지 엑스레이 안찍어보셨나요? 하루에 산책은 몇시간 하나요?

    저는 이상잇을까봐 찍어봤는데 다행히 뻐에는 문제 없었고
    수의사 말로는 뼈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추측하건데 인대나 근육에 무리가 와서 그럴거라더군요
    그리고 그 무리는 오랜 시간 축적됐을 확률이 높다고....

    일주일 약 먹고 2주 산책 금지당하고ㅠㅠ
    그후로는 무리한 산책은 안해요..
    워낙 산책 좋아해서 한번 나가면 네다섯 시간도 뛰어노는 놈인데ㅡㅡ 평일엔 1시간~1시간 반 주말 하루는 3시간 전후로 쉬엄쉬엄 놀다 들어와요ㄱ
    그후로는 아직 다리 말썽인적 없어요

  • 9. 혹시
    '20.11.24 1:58 AM (118.33.xxx.246)

    모르니 발바닥도 잘 살펴보시고 가볍게 앞다리 여기저기 만져서 통증 느끼는지도 보세요
    계속 세발로만 걷는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병원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시구요

  • 10. 네~
    '20.11.24 2:12 AM (125.178.xxx.135)

    산책은 30분씩 해요.
    병원샘이 얘한테는 딱 그 정도가 좋다고 해서
    4~5년째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물론 발바닥 가시 있는지 기타 등등 살펴봤고요.

    일단 의사샘 말대로 2~3일 지켜봐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00
    '20.11.24 2:13 AM (211.204.xxx.50)

    앞다리 삐끗했거나 탈구
    또는 목디스크 초기증상
    발다닥 습진

  • 12. ㅇㅇ
    '20.11.24 2:57 AM (73.83.xxx.104)

    엄지 손톱 뿌리 근처에서 부러졌을 때 그랬어요.

  • 13. 강아지들은
    '20.11.24 8:05 A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곧이곧 투명해서 꾀병일 수가 없어요
    아픈 표현을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꾀병이라 여기지말고
    관절약을 먹여서 말못하는 강아지 고통을 줄여주세요

  • 14. 꾀병은 아니고
    '20.11.24 8:25 AM (14.42.xxx.215)

    예전이나 최근에 약간 삐긋했거나 아팠던 기억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해요.
    이발에 힘을 주거나 서있으면 아팠지~~~이런 기억 때문에 겁먹고 들고 있거나 절뚝거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인이 그 부분을 의식하지말고 아무렇지도 않으척 하래요.
    강아지도 잊어버리게요.
    우리 강아지가 얼마전 그래서 병원 다녀왔거든요^^
    한 3일 그러더니 멀쩡해지네요.

  • 15. 안알라쥼
    '20.11.24 9:13 AM (122.42.xxx.192)

    저희는 같은증상땜에 병원갔더니 경추디스크였어요..

  • 16. ..
    '20.11.24 9:24 A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얼마전 그런 증상 있었는데
    며칠 지나서는 아예 발을 들고 다니길래
    진료봤더니 상처나서 염증이 났대요
    산책중 생긴 작은 상처에 균이 들어갔거나
    발톱을 짧게 깍아서 산책중 균이 들어갔을거라고 추측

  • 17. ... ..
    '20.11.24 11:53 AM (125.132.xxx.105)

    저도 말티즈 키우는데 나이들면서 바닥이 미끄러우면 잘 삐끗해요.
    평소 괜찮았던 바닥도 나이들면서 발바닥 패드가 건조하거나 예전같지 않아서
    미끄러워 삐끗한 거 같아요. 그럼 그 아팠던 기억에 강아지가 오바하더라고요.
    강아지가 안 미끄러지게 널직한 매트 깔아줘보세요.
    겁도 안내고 관절을 약간 삐끗했다면 포근한 바닥에서 지내다 보면 금방 낫기도 해요;

  • 18. 원글
    '20.11.24 7:42 PM (125.178.xxx.135)

    오늘도 하루종일 멀쩡하다가
    오후에 산책 다녀와서 밥 먹고 또 그러네요.
    내일 그냥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어요.

    아휴~ 절뚝거리는 것 보니 맘이 심란해요.
    저 쪼그만 녀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69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분 계세요? 2 ... 13:47:00 76
1778768 건강보험료 개혁 시급하다 저기요 13:46:32 103
1778767 롯데시네마 전직원 희망퇴직 실시라는데... 4 불안 13:46:14 309
1778766 제가 회피형 인간일까요? 2 ..... 13:45:30 78
1778765 닭곰탕 두번해먹으세요!! 3 곰탕 13:39:11 504
1778764 김부장은 그래도 자식 학벌은 있네요 9 ..... 13:35:57 505
1778763 요양원 목욕 매일 시키나요? 4 . . ... 13:35:44 429
1778762 재수생이상 성적표는 온라인만 그리고 1컷 13:33:56 138
1778761 냉장고 소음 ㅜ 라벤더 13:32:36 106
1778760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왜 저런 선생을 복직 시켜요? 6 11 13:31:51 684
1778759 겨울이 없는나라에서 1 ... 13:31:46 171
1778758 쿠팡) 청정원 링귀니면 쌉니다 3 ㅇㅇ 13:30:26 213
1778757 맛있는 김밥김 추천 해주세요 3 진짜 13:29:04 193
1778756 조리도구 스패츌라와 멀티스푼은 어디에 쓰나요? 2 ㅇㅇ 13:28:12 101
1778755 제가 이상한가요? 6 ... 13:26:33 396
1778754 연세대 경영 정시면 어느 정도인가요? 13 명문대 13:13:07 759
1778753 요양원들 방문해 보고 느낀 점과 걱정 8 13:12:17 900
1778752 82csi님들 그림 이름이랑 화가 찾기 도와주세요 유유해달 13:12:17 138
1778751 스크럽 대디 괜찮나요? 10 수세미 13:10:59 420
1778750 재벌도 아니고 자녀 의대도 못보내는 4 ㅎㅎ 13:08:01 974
1778749 미성년자끼리 해외여행 4 13:04:46 723
1778748 란 123, 디너쇼 200명이 넘었네요 4 다큐, 란 .. 13:03:47 832
1778747 kbs 쿨 FM 57분 교통정보 진행하는 분..-.- 111 13:00:52 257
1778746 이부진 생각하면 이 사람이 떠올라요 닮았나요 10 ㅎㅎ 12:53:11 1,650
1778745 김냉뚜껑식 삼성 엘지 3 ... 12:51:43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