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구구단으로 애를 잡더니...
애가 구구단을 외웠다가
안시키면 까먹으니
남편이
구구단은 기본이다
생각안하고 외우는거다
꺼꾸로도 할수 있어야 한다!!!
잔소리 대박하더니
애 외우고 와서 시험보는데
지가 틀리네요. 에효 ㅜㅜ
1. ㅋㅋㅋㅋ
'20.11.23 11:2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2. ㄱㅈㄱㅈㅋ
'20.11.23 11:30 PM (58.230.xxx.177)ㅋㅋ
당신도 같이시험보자 그러세요3. 33
'20.11.23 11:30 PM (218.239.xxx.173)깨봉 수학 보세요. 구구단 원리 보고 하면 훨 좋아요.
4. ㅇㅇ
'20.11.23 11:36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
5. 아이구
'20.11.23 11:38 PM (175.127.xxx.182)아부지 모냥 빠지겤ㅋㅋㅋㅋㅋ
6. ㅋㅋ
'20.11.23 11:52 PM (222.120.xxx.44)너무 웃겨요
7. ...
'20.11.23 11:54 PM (58.234.xxx.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지도 틀리면서 왜그래...8. 진짜
'20.11.23 11:59 PM (58.120.xxx.107)꺼꾸로까지 할 필요 없어요,
9. ////////
'20.11.24 12:13 AM (188.149.xxx.254)거꾸로하면 더쉬워져요.
아버님..아이 잡지마시고요. 아이더러 외우라 할 필요도 없구요.
백일동안 옆구리에 끼고 잠재울때 주문 외우듯이 아이에게 외워주면 됩니다.
애잡고 외워라 어째라 한 적도 없어요. 그냥 잠재울때 잠 잘때까지 내가 주문외우듯 불러줬어요. 앞으로갔다 뒤로 거꾸로 이렇게 열댓번씩 매일 저녁 불러줬어요.
애들 입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작은애 6설때였는데 얘가 더 빨리 외우더군요. 작은애때는 안해줬어요.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니깐...10. 명아
'20.11.24 12:15 AM (59.10.xxx.93)아 배아퍼ㅋㅋㅋㅋ 아 82에 어쩐일로 이리 웃긴 글이 ㅋㅋㅋㅋㅋㅋ
11. ㅋㅋ
'20.11.24 12:33 AM (72.42.xxx.171)ㅋㅋㅋㅋㅋㅋㅋㅋ
12. 이밤에
'20.11.24 12:47 AM (180.228.xxx.213)ㅋㅋㅋㅋ너무웃겨요
ㅜㅜㅜㅜ
아부지 ㅋㅋㅋ13. 나옹
'20.11.24 12:50 AM (39.117.xxx.119)ㅋㅋㅋㅋㅋ
14. ㅎㅎ
'20.11.24 12:56 AM (220.120.xxx.70)자다 깨서 웃어요.
국민하교 때 외운 것
지금도 9단까지 하나 안 틀리고 외우는데
젊은 아버님 분발하세요^^15. 댓글
'20.11.24 1:00 AM (211.244.xxx.173)댓글 보여줬어요. ㅋㅋㅋ
이미 우리끼리는 한바탕 빵터졌네요.
아... 남편의 잔소리중에
"시험에 속도와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푸는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할꺼야??"
아...
권위를 위해 그냥
참아줬지만
우리애 곧 수능 보는줄요 ㅜㅜ16. 아버님의
'20.11.24 1:04 AM (223.62.xxx.233)뻘쭘함과 당황스로움에 위로 한자락 드리고 갑니다
걱정마세요 아이는 곧 잊을지도 몰라요
본인이 힘들겠지만 괜찮아 질겁니다 토닥토닥 ㅋㅋㅋㅋ17. ㅇㅇ
'20.11.24 1:23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무식한 보모 아 잡네
18. ㅇㅇ
'20.11.24 1:24 AM (211.193.xxx.134)무식한 부모 아 잡네
그것보다 훨 중요한거는 모르면서19. 나옹
'20.11.24 1:36 AM (39.117.xxx.119)기습공격해주면 재밌게 뗄 수 있어요.
밥 먹다가 7곱하기 8은?
세수하고 나오면 5곱하기 9는?
이렇게 뗄 때까지 수시로 해주세요.20. 깨봉수학
'20.11.24 1:44 AM (125.182.xxx.58)몰까요 궁금하네요
21. ㅋㅋ
'20.11.24 2:17 AM (223.38.xxx.1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
'20.11.24 3:53 AM (210.219.xxx.244)새로운 반전을 보여주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3. 저위에
'20.11.24 6:36 AM (211.218.xxx.241)댓글뭐냐
무식하다니
아이없죠?
가족끼리 그러고 사는거죠
살다가 일어나는 에피소드
그또한 추억의 저장메모리에
들어있다가 아이결혼할때
손주키울때 웃으며 이야기하는거죠24. ㅋ
'20.11.24 7:52 AM (175.123.xxx.2)행복한 집이네요
25. 겨우
'20.11.24 9:11 A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구구단으로 애잡는 못나고 찌질한 아버지구만 무슨 행복한 집이라는겨 에혀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갈수록 애 더 잡을텐데
그 집 애가 너무 불행해
공부 잘한 아버지를 만났더라면 자식 공부로 대리 만족 안시킬텐데26. ㅋ
'20.11.24 9:52 AM (211.244.xxx.173)다들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님 저희집부모는 입시성적 0.5%이하입니다.
구구단 이제 시키는 것도 동네 애들 보면 매우 늦은 거에요27. 원글님
'20.11.24 10:07 AM (162.156.xxx.18)입시성적과 좋은 부모가
무슨 상관이에요?!?!28. 윗님
'20.11.24 12:31 PM (49.161.xxx.66)162님 저 위에 어떤 무식한 댓글러가
원글님보고 무식한 부모라 댓글 달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