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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진짜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엄마 있으세요?

애정 조회수 : 5,329
작성일 : 2020-11-23 22:18:34
애들끼리 서로 알고 지낸지 3년차인데..갑자기 친해진건 아니고 슬슬 친해진사이에요. 근데 알면알수록 진국에 넘 내스타일...ㅜㅜ
저보다 6살언니고요...인격적으로 인간적으로 고민있을때 달려가서 상담하고싶은스타일..
그엄마는 막상 동네에서 아웃사이더에요..제가 사람과 사람사이 거리두기를 좋아하는데 자꾸 그게 안되네요..애들끼리 멀어져도 내옆에 두고싶은 좋은사람 ㅜㅜㅜㅜ 마음거리두기좀 해야겠죠....ㅋ
IP : 223.39.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1.23 10:21 PM (49.172.xxx.92)

    저도 그런 언니 한명있는데

    부담드릴까봐 더 조심해요

    사람사이에도 안전거리가 있더라구요

  • 2. ^^
    '20.11.23 10:21 PM (116.34.xxx.209)

    적당히 거리 두며....서로 챙겨주고...
    전 아이들 유치원때 친구엄마들 이젠 제 친구이네요.
    아이들 대학생입니다.

  • 3.
    '20.11.23 10:22 PM (223.39.xxx.89)

    맞아요 안전거리...유지해야겠어요....^^;;;

  • 4. ..
    '20.11.23 10:23 PM (39.125.xxx.117)

    인싸라고 하는 사람들 저도 다 별로였어요. 정치적인 사람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인싸 성향이 여왕벌 기질도 있고 시녀들 데리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좋은 행동은 별로 안하고 일단 가벼워요. 남한테 안 휩쓸리고 자기 할 거 하며 중심지키는 사람들이 가끔 만나도 늘 좋더라구요. 깊이도 있고

  • 5. ㅁㅁ
    '20.11.23 10:27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유치원때 만난 모임 엄마들이 있는데 지금 초등 6학년 이구요. 서로 성격도 다르고 사는것도 다르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도 비슷한사람도 있고 조금 차이나는 사람도 있어요.쌓인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힘든것도 의지하고 애들 자라는것도 의논하고 그래요.여럿중에 더 친한 사이들도 있고 가끔 다툼?도 있긴한데 그래도 고민거리 있을때 얘기하기도 하고 저도 들어주기도 하고.. 사람 사는 얘기도 듣고 고마운 관계예요.

  • 6. ㄱㄱ
    '20.11.23 10:29 PM (39.7.xxx.46)

    아이들 4살때 만난 모임 엄마들이 있는데 지금 초등 6학년 이구요. 서로 성격도 다르고 사는것도 다르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도 비슷한사람도 있고 조금 차이나는 사람도 있어요.쌓인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힘든것도 의지하고 애들 자라는것도 의논하고 그래요.여럿중에 더 친한 사이들도 있고 가끔 다툼?도 있긴한데 그래도 고민거리 있을때 얘기하기도 하고 저도 들어주기도 하고.. 사람 사는 얘기도 듣고 고마운 관계예요.세월이 쌓인만큼 서로를 더 잘알서 더 잘지내게 되는것 같아요.모난 사람이 없기도 하구요.

  • 7. 그랬다가
    '20.11.23 10:32 PM (222.238.xxx.221)

    낭패본사람...
    거리유지하세요~

  • 8. ..
    '20.11.23 10:52 PM (183.99.xxx.63)

    글쓴님도 좋은 사람일 거 같네요.
    조심조심 거리 유지하며 좋은 관계 되시길요 :)

  • 9. ㅎㅎ
    '20.11.23 11:13 PM (14.32.xxx.215)

    전 둘다 아싸인데 서로 좋아는 해요
    근데 둘다 힘든일 있다보니 각자 동굴로 들어가서 지금 일년가까이 얼굴 못보네요 ㅠ

  • 10.
    '20.11.24 1:23 AM (123.214.xxx.130)

    있는데 부담될까봐 티안내고 있어요...
    근데 너무 생각하는거나 부드러운 언행이나 참 괜찮은 사람이라 좋은 관계 쭉 유지하고 싶어요.

  • 11. ^^
    '20.11.24 9:22 AM (112.150.xxx.102)

    초등때. 관계들 부질없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니 그래도믿었던 사람에게 정리 당한걸 알게됐어요 ㅎㅎ
    전 제생각에 왜 연락이 안될까? 했는데 그게 정리당한거였더라구요.
    맘고생좀 했는데
    그냥 제 맘 편하게
    세월은 관계도 늙게 만드는구나. 라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좋은 분들 만났어요.
    누가더 노력안하고 서로 부담안느끼고
    소중한건 사람이든 물건이든 아끼면 오래 제옆에 남겟죠?

  • 12.
    '20.11.24 9:26 AM (124.49.xxx.34)

    나도 진짜 좋은 언니 알아요. 근데 친구들이 엄청 많아서 제가 끼어들어가기 힘들정도. 가끔 봐도 좋아요.

  • 13. 있죠
    '20.11.29 12:29 AM (223.38.xxx.220)

    성격도 좋고 유머있고 신뢰도 가고 의리가 있는 지인 있는데 참 좋아요. 나이들어 사람들 사귀어보니 의리 중요해요.
    아이 학교 보내며 필요할때만 찾거나 얄팍하게 이용하고 본인 아이들 실속만 챙기며 시샘하고 질투 많은 사람들 2.3명 겪고 그들의 의리 없고 간사함에 허를 내두르며 인간관계에 깊은 회의가 들었는데 ㅡ
    몇년전부터 진심 알아주고 대화 통하는 사람과 만나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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