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직장 근처로 집을 얻느라
동네를 전혀 몰라서
부동산카페 가입해서 검색을 했었거든요
거기서 이동네가 하도 살기 좋다고 좋다고 해서
며칠 돌아보고 전셋집을 구하긴했는데
좋기는 개뿔ㅋㅋㅋ
저는 딱보자마자 이게 좋은거냐??
이동네 사람들은 좋은 곳 살아본적이 없나??
싶더라고요
순식간에 선량한 동네주민들 촌스런분들 돼버리고ㅜㅜㅋㅋ
근데 지금 보니 그게 다 부동산카페에서 투기꾼들이 좋다고 뻥치고 있는거였어요
저희가 둘러본 한 집은
구석진 언덕에 마트도없이 떨어져있던 소규모 아파트였는데
카페에선 좋다고 좋다고 그렇게 좋다고 타령인거에요
실제로 가보니 완전 산언덕배기에 앨리베이터도없는데ㅜㅜ
올라가다가 숨차 듁는줄ㅋㅋ
근데도 거기 주인은 주변시세만 검색해보고
저희한테 수리 도배도 안된 20년된 화장실과 부엌 집을
최고가로 부르더라구요ㅋㅋㅋ미친ㅋㅋㅋㅋ
호구왔어예 ㅋㅋ 아예 알겠다고ㅋㅋㅋ
저희는 그즉시 도망나와서 평지 대단지에
올수리된 곳 더 싸게 찾아 갔어요ㅋ
며칠뒤에 그주인 연락오더라구요
올수리해줄테니 오라고ㅋㅋㅋ
진짜 노양심 새끼들
부동산카페 글은 걸러봐야해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카페보고 이사왔는데
.. 조회수 : 6,537
작성일 : 2020-11-23 21:47:48
IP : 111.118.xxx.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1.23 9:51 PM (14.63.xxx.224) - 삭제된댓글음.. 원글님 의도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신뢰가 안가네요.
지금 전세대란이라고 부를 정도인데
집주인이 올수리 해줄테니까 오라고 연락했다구요?
그리고 거주지 정하는데 인터넷 글 몆개 보고서
거주지를 정하고요?2. ..
'20.11.23 9:52 PM (111.118.xxx.65)지금 일이 아니고 올해초일이죠
3. 어휴
'20.11.23 9:55 PM (223.33.xxx.155)투기꾼들 못된짓은 다하는군요
4. ㅇㅇ
'20.11.23 9:56 PM (218.49.xxx.93)부동산카페에서 좋다고하는 글을보구 집을 구하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부동산카페에서 지금 사는집 글 검색해보고
찬양하는 글보구 깜놀했거든요
살아본적도 없는 사람이거나
집값 내릴까봐 안좋은 글은 싹 없애고 올리더라구요
그뒤로 부동산카페 자체를 안들여다봐요5. ㅇㅇ
'20.11.23 10:01 PM (1.222.xxx.42) - 삭제된댓글저도 가끔 보는데
보면 우리동네
우리 아파트 이야기 할때
반은 틀리더라고요
몇년전 우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핫한적
있었는데 반은 틀린 정보라
그냥 웃고말았던 기억이6. ㅎㅎ
'20.11.23 10:0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부동산카페에서 우리 아파트 검색해보니
악플만 줄줄이 달려 있던데...
보통 좋은 아파트들은 극렬 안티들이 있거든요.
다음에는 극렬 안티가 많은 아파트를 선택하세요.
안티가 없거나 댓글이 없는(무관심) 아파트는 피하시구요.7. ㅎㅎ
'20.11.23 10:15 PM (175.223.xxx.22)최고입지는 부동산 카페가 찍어주는 욕세권이래요.
형편 없다 욕 죽도록 먹는데 비싸면 그 곳이 최고의 입지8. 그게
'20.11.23 10:16 PM (118.217.xxx.165)투기꾼은 아니더라도 보통은 집값 올리려는 분들이 보기좋게 써놓은 글들이 많긴하죠.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감춰서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ㅎㄱㄴㄴ 게시판에 보면, 주차장 여유있는 아파트로 나오는데 몇몇동은 주차난 정말 심하거든요.
카페나 부동산 어플 게시판 글들 읽고 참고는 하되 잘 판단해야겠더라구요.9. 짜파게티
'20.11.23 10:20 PM (180.65.xxx.173)오 맞아요 욕세권
욕많이 먹는곳이 비싸요 ㅋㅋㅋ
관심없고 배아프지않은곳엔 욕도 안하거든요10. 짜파게티
'20.11.23 10:21 PM (180.65.xxx.173)욕많이 먹는데가 추후 계속오를 입지라는거 명심
11. 요즘
'20.11.23 10:21 PM (59.12.xxx.22)부동산 카페 갔더니 분당이 거의 천당 됐더군요.
강남 얘기보다 더 올라와있어요. 맨날 날아가네요. 달리네요. ㅋㅋ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제가 분당 살고 있어서 전월세 매물 없는건 인정하지만 매매가 올리는건 분명 작전세력있는것 같아요. 2년전 세준 저희집이 5억 언저리하던 집이 지금 8억 7천이예요.12. 흠
'20.11.23 10:22 PM (1.237.xxx.226)어차피 카페만 보고 집을 계약하는 게 아니잖아요
만원짜리 화장품을 사도 후기나 블로그는 참고일뿐 스스로 판단해서 사는거니까요..13. 요즘
'20.11.23 10:24 PM (59.12.xxx.22)소형 복도식인데 그래요. 2주택이라도 지금 세입자 있어서 팔지도 못하고 있는 판이지만 이럴 때 선동당해 영끌해 집사는 건 위험해요.
14. ....
'20.11.23 10:34 PM (219.255.xxx.21)혹시
ㄷ ㄷ ㅍ ㅋ 인가요?15. 부동산까페
'20.11.23 11:36 PM (211.248.xxx.147)신뢰안해요. 동네토박이인데 떼거지로 우우우 몰려와서 자기네 동네 좋다고 올리면 그 지역 가격이 정말 오르더군요. 그 재미로 다들 단톡방이다 밴드다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글올리고 댓글, 대댓글 달고...그럼 또 거기에 정보 문의하는 사람들은 그 글 보고 따라가고 그래서 다시 오르고..
몇년을 지켜보니 정말 그렇게 작업하는 동네가 오르더이다.
그 이후론 신뢰안하고 발품이 최고예요
다 아는 상태에서 몇가지 거주자만 아는 장보들 팩트확인 차원에서 문의하지만 그것도 뇌피셜과 희망사항이 많아서 꼭 팩트체크합니다16. ...
'20.11.24 12:10 A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부동산카페글 보고 전세집 구하시는 분도 있네요.
거긴 90프로 이상 투자로 참고하는 거에요.
실거주 매매더라도 투자의견 듣고 싶을때요. 부동산카페에서 칭송하거나 욕을 먹거나 하면 그나마 인기있는 곳이고 존재감 없는 곳은 안오르고 그래요. 전세집은 동네 맘카페나 가야 그나마 층간소음이나 주변 상권 등 단점 들을 수 있어요.17. ..
'20.11.24 12:28 AM (1.231.xxx.156)울동네.
부동산 카페에서 띄우더니
한달새에 집값 1억 오름.
작년에 그랬어요18. ㅡㅡ
'20.11.24 1:21 AM (115.139.xxx.139) - 삭제된댓글부동산 카페 글보고 절대 집구하지 마세요!
저희동네 도로 새로난 신도시 아파트에서
잠실이 40분 걸린다고 집구하는 사람한테 그래요.
댓글 보면 온통 그얘기ㅎㅎ. 어의가 없어서~
저희 신랑 자차 이동해서 아는데 1시간 30걸리거든요.
무슨 새벽2-3시에 출근하나 !!
지역잘 모르고 추천받는 사람한테 다 댓글이 이떤식이에요.
진짜 믿지 마세요 사기꾼 천지에요.
진짜 집값에 미친*들 같아요19. ㅡㅡ
'20.11.24 1:22 AM (115.139.xxx.139)동산 카페 글보고 절대 집구하지 마세요!
저희동네 도로 새로난 신도시 아파트에서
잠실이 40분 걸린다고 집구하는 사람한테 그래요.
댓글 보면 온통 그얘기ㅎㅎ. 어이가 없어서~
저희 신랑 자차 이동해서 아는데 1시간 30걸리거든요.
무슨 새벽2-3시에 출근하나 !!
지역잘 모르고 추천받는 사람한테 다 댓글이 이떤식이에요.
진짜 믿지 마세요 사기꾼 천지에요.
진짜 집값에 미친*들 같아요20. ...
'20.11.24 7:34 AM (223.62.xxx.191)부동산 카페 글들을 믿다니...
거기 대부분 돈밖에 모르는 사기꾼들 집합소입니다.
현실 지옥 군상들의 모습21. ...
'20.11.24 8:54 AM (121.153.xxx.202) - 삭제된댓글호갱노노 자기아파트 홍보글 올린거 잘 걸러야해요
기찻길옆 아파트임에도 기차소리 안들린다고 우겨대요
저도 경부선 살아봐서 화물기차소리 뻔히 알거든요22. 음
'20.11.24 10:43 AM (106.102.xxx.52)부동산카페에서 좋다고하는 글을보구 집을 구하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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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다 자기동네 홍보꾼들이니 잘 걸러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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