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소리때문에 신경쇠약이 걸릴수도 있을까요
서로 싸우는 소리 우는 소리 투닥거리는 소리
또 엄마 불러대는 소리 뭐 안될때 마다 엄마 찾는 소리
신경쇠약을 넘어서서 소름이끼칠때가 있는데
미치겠네요
1. 음
'20.11.23 7:48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신경쇠약에 걸려서
아이들 소리에 예민한건 아닐까요2. ㅇㅇ
'20.11.23 7:50 PM (1.227.xxx.142)힘내세요. 아이들 어릴땐 그렇죠. 지금도 큰애 작은애 말싸움하면 저도 머리아파요. 피곤할 땐 엄마 그만 부르라고 하세요. 엄마도 살아야죠.
3. 사
'20.11.23 7:59 PM (182.216.xxx.215) - 삭제된댓글티비 유투브 게임기 잠깐 쥐어주세요
코로나로 넘 가까이 오래 시중들고있잖아요4. ㅇㅇ
'20.11.23 8:00 PM (121.182.xxx.120)체력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5. ㅜㅜ
'20.11.23 8:31 PM (210.105.xxx.43) - 삭제된댓글왕 공감ㅠ 저도 요즘 애들 징징거리고 투닥거리는 소리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초등 남아 둘이랑 일년을 집에서 지지고 볶고 있으니 정말 집나가고 싶어요. 저 운동해서 체력도 좋은 편인데도 그래요.
6. ...
'20.11.23 8:32 PM (118.91.xxx.6) - 삭제된댓글전 내향적 성격이고 혼자만의 시간(독서 그림 산책 등)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미디어,tv, 기관이나 도움없이 목소리 우렁찬 두돌아기 키우는데 밤 10시쯤 되면 소리가 듣기 힘들더라구요. 심장도 조여오구요. 숨이 안쉬어지는 등 신체화로 나타나서 너무 힘들어 눈물이 상담도 받았는데 해결안되고 얼마전 정신과 가서 약하게 약을 타왔어요. 두군데 가서 약을 타오고 약을 비교해보고 비교적 최신의, 부작용이 덜한 안정적처방을 준 것의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3일째 먹고 있는데 부작용도 없고 잠도 잘오고 심장도 덜 조이는 것 같아요.
7. 이해해요
'20.11.23 8:46 PM (217.149.xxx.144) - 삭제된댓글교사들 조기퇴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애들 시끄러운 소리 못 견뎌서라고.
나이들수록 청각도 예민해지고
소음내성도 낮아지고.
원글님은 휴식이 필요해보여요. 번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