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세탁소에 더이상 옷 못맡기게됐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으로 오는거 꺼려져서 한동안 옷을 못 맡겼어요.
근데 여름옷 맡길 거랑 드라이 할 옷들이 많아져서 오늘 아저씨가 오셨어요. 아저씨는 신발 안벗고 현관에만 서계셨구요.
저는 중문 열고 그 앞에 서있었어요.
옷을 가져가기 전 수량 체크를 하세요. 확인차원에서요.
아저씨가 쭈그려 앉아서 와이셔츠가 5개.... 니트웃도리가 3개.... 원피스가.... 이러실때 제가 도와드린답시고 저도 쭈그리고 앉아서 같은 품목의 옷을 세기 쉽게 건네드린거죠.
근데... 서있다가 팍 하고 쭈그리고 앉을때 뿡~~~하고 방구꼈어요.
아저씨도 깜놀. 나는 더 깜놀...
3초의 공백이 있은 후 아저씨가 암소리 안하시고 옷 수량 체크 끝내고 조용히 일어나서 가셨어요.
마스크 끼니까 방구냄새 못맡았겠죠???
그렇다고 얘기해주세요... 제 방구 냄새는 진짜... 지독하....
1. 뿡뿡이
'20.11.19 8:23 PM (121.141.xxx.138)ㅠㅠ 마스크 사이로 들어옵디다... ㅠㅠ
2. ㅎㅎ
'20.11.19 8:24 PM (121.160.xxx.68)그깟 방구가 무슨 대수예요?
세탁소 아저씨는 돈이 중요합니다
괜찮아요.3. 별동산
'20.11.19 8:24 PM (149.167.xxx.171)푸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우해헤헤헤
4. 별동산
'20.11.19 8:25 PM (149.167.xxx.171)너무 재미있어요
5. 아니
'20.11.19 8:29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웃지만 말고 냄새를 맡을수 있는지 없는지 대답좀 해줘요.
냄새 못 맡았다면 계속 옷 맡길거란 말예요. 그 세탁소가 젤 잘하는..... 젠장6. ..
'20.11.19 8:38 PM (27.175.xxx.93)냄새는 마스크에서 거르지않고
정확히 콧속으로 들어옵니...7. ㆍㆍ
'20.11.19 8:53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당당하셔야합니다
예전 피티선생님 ~~
너무 당당하셔서 제가 환청을 들었는줄...8. ㅠㅠ
'20.11.19 9:06 PM (1.245.xxx.85)어떡해요 ㅠㅠ
9. .....
'20.11.19 9:09 PM (180.70.xxx.91)그분은 아무소리도 못들은겁니다.
거래 안하면 동네방네 소문돌아요^^10. ㅁㅁ
'20.11.19 9:14 PM (218.236.xxx.61)간만에 크게 웃었어요. ^^~~
11. 룸9
'20.11.19 9:15 PM (1.230.xxx.64) - 삭제된댓글그런데 서있다가 앉을때 왜 그게 나오나요?
그런 정도면 뭔가 배가 불편하거나 증상이있지 않나요?
저희 엄마가 이상하게 기침하거나 앉을때 그래서 가끔 제가
민망해요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던거같은데...12. ...
'20.11.19 9:23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현관보다 마루가 높은 구조예요. 단차가 좀 있어요. 요새 아파트 보다는 높아요. 그아저씨가 고개숙여서 한개 두개 셀때 제가 아저씨 얼굴 바로 앞에 앉아서 뿡~~~ 한거라 위치상 방구가 아저씨 코에 직통으로 들어갔을듯 해서 냄새 나냐고 물어본건데 직빵으로 맡았겠군요 음....
남편이 세탁소 바꿨냐구 물어보면 뭐라고 둘러대야 할까요?
와이셔츠 젤 깨끗하게 세탁한다고 그집 엄청 좋아하는데 ㅈㅈ...13. 이 댓글에 한표
'20.11.19 9:26 PM (1.227.xxx.206)그분은 아무소리도 못들은겁니다.
거래 안하면 동네방네 소문돌아요^^~22222222222214. ㅋㅋㅋㅋ
'20.11.19 9:53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심각한데
저 혼자 ㅋㅋ거리고 있어요.
그냥 모르는척 해야죠.
어쩌겠어요 ㅋ15. 그럴수..
'20.11.19 10:2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그럴수있죠........
16. 방구는 애교
'20.11.19 10:23 P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저는 임신때 정말 내가 맡아도 토나오는 냄새의 변을 보고 있는데 누가 벨을 급하게 누르길래 뛰어나갔더니 아랫집 욕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관리소 아저씨가 온 거예요. 스트레이트로 그 화장실로 직진 ㅠㅠ 진짜 창피해서 죽을뻔 했는데 뻔뻔하게 모르는 척 했어요
17. ^^;;;
'20.11.19 11:36 PM (39.124.xxx.131)앞으론 비대면으로 맡깁시다!!
그리고 앞으론 그럴일이 더 많아지니
그냥 깔깔 어머 죄송해요~~ 하세요
매번 가게를 바꾸다간 이사 가셔야 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