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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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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낳은일이 제일 잘한일이라는 말이요

...... 조회수 : 7,089
작성일 : 2020-11-19 18:42:50
자식을 낳은일이 제일 잘한일이라는 말이 잊혀지지않아요
저는 너무 힘들게 산 인생이라 결혼생각도 아이생각도 없었는데
저말 듣고 결혼도 아이, 자식 생각도 다시 생각하게하네요


물론 속썩이지않는 예쁜 아이들을 말하겠죠?
(속썩여도 예쁘려나요? 잘모르겠어서요)
내아이들이 나를 힘나게하고요?


그런데 자식,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뭔가요?
자식을 낳은일이 제일 잘한일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알고싶고, 저도 결혼이나 자식생각을 다시 해보고싶어서요
IP : 182.220.xxx.20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성품이
    '20.11.19 6:46 PM (203.226.xxx.125)

    좋으면 아이가 바르게 자라고 마주보며 웃을수 있는 대상이 되잖아요.
    왜 좋은 일만 있겠어요 책임이 죽을때까지 따라 붙는 꼬리표인데요.
    죽을때 병원비 찾아다 정산해줄 대상
    내꺼 뭐라도 남겨줄 대상일뿐

  • 2.
    '20.11.19 6:46 PM (121.167.xxx.120)

    다 크고 나면 부모 형제 남편 친구와 다른 또다른 끈끈함이 있어요
    물론 아이가 잘 성장 했을 경우예요
    키우는 중에도 내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서 힘이 들때도 있지만 잔잔한 소소한 보람도 있고 뿌듯함 경이로움 다 있어요

  • 3.
    '20.11.19 6:48 PM (120.142.xxx.201)

    썩어도 내 자식이라 다 용서되고 ....
    우리를 생각해 보세요
    그럼 답 나오죠
    전 부모님이 너무 좋고 내 자식들도 너무 좋아요
    함께여서요. 내 소중한 인생을 함께 살아 와 준 가족이고요.
    남편은 당연 절대적 존재

  • 4. ㅇㅇ
    '20.11.19 6:52 PM (14.38.xxx.149)

    부모보다 잘난 자식은 분명 존재하니
    자식낳은게 최고겠죠.

  • 5. ...
    '20.11.19 6:53 PM (14.39.xxx.161)

    자식 낳아 키우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돈도 많이 들어요.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기도 하고요.
    하지만 자식만큼 소중하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도 없어요.
    바라만봐도 생각만해도 좋거든요.

  • 6. ...
    '20.11.19 6:55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가니 아이라는 존재가 우주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나중에 내가 의지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 형제 남편이 주지 못 하는 느낌이예요.
    순간 절대적 고독을 느낄 때 위안이 되는 존재랄까.
    멀리라도 친구가 있는 것과 아무도 없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 7. ...
    '20.11.19 6:56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가니 아이라는 존재가 우주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나중에 내가 의지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 형제 남편이 주지 못 하는 느낌이에요.
    순간 절대적 고독을 느낄 때 위안이 되는 존재랄까.
    멀리라도 친구가 있는 것과 아무도 없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 8. 중한 존재
    '20.11.19 6:59 PM (223.38.xxx.148)

    자식 대신 죽을 일이 생긴다면 일분의 고민도없이
    바로 죽어줄 수 있어요. 세상에서 유일해요.
    너무 귀하고 소중한 존재에요. 이유는 나도 모름.

  • 9. ....
    '20.11.19 7:00 PM (58.148.xxx.122)

    아이 키우면서 인생 두 번 사는 기분이에요.
    예를 들면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중학교..계속 올라가는 동안
    요즘 학교는 이렇게 바뀌었구나도 알게 되고요.
    그런게 계속 간접경험이 되는 거죠.

    그리고..나이가 들면 누구나 늙잖아요.
    그나마 자식이 자라고 있어서 내 노화가 덜 슬픈거 같아요.
    어차피 태어난 생, 끝까지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고요.

  • 10. 1avender
    '20.11.19 7:03 PM (95.184.xxx.16)

    결과론적이고 무책임한 남의 말 한마디에 홀리지 마시고
    냉정히 판단하시길 바래요
    저같은 경우도 자식앞에서나 남 앞에서는 우리딸 낳은게 최고잘한 일이라고 하지만
    남편이랑 둘이서는 둘째 안낳은걸 최고 잘한일로 치거든요
    일단 육아는 전쟁이고요
    태어나지 않은 누구 한사람의 인생을 살게하느냐 마느냐 그걸 내가 결정하는거니까요

  • 11. ...
    '20.11.19 7:07 PM (203.175.xxx.236)

    그건 부모 생각이고 요즘애들 부모가 못사는것도 아니고 중상층인데도 본인이 원하는거 못해주면 원망한다죠 진짜 능력 좋은 부모 아닌이상

  • 12. ..
    '20.11.19 7:07 PM (125.176.xxx.120)

    육아는 전쟁이죠.

    지옥속에서 아주 가끔 천국보는 그게 육아에요.
    나를 갈아서 아이를 키우는 건데
    전 아이 낳은게 인생 최대 실수고 그나마 하나로 끝낸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딱 여기까지가 내 그릇이고 주제파악한거죠.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전 30대인데 이미 노후준비 다했고 아이 노후도 책임질 수 있는데 문제는 돈이 아니라 희생을 못 하겠더라구요. 내가 하고자 하는 걸 포기해야 하는 게 육아에요.

  • 13. .....
    '20.11.19 7:08 PM (125.129.xxx.213)

    저도 나이 많은 미혼인데... 무경험자가 할 말은 아니지만.....
    자식 안낳아 봤지만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던데요.
    안겪어봐도 왠만큼은 알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겪어본일이 아닌니 완전히는 당연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감정이 짐작은 갑니다.
    남의 집 아기가 저한테 소중하진 않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너무 연약하고 사랑스럽거든요.
    남의 눈에도 저렇게 예쁜데 쟤네 부모 눈에는 쟤네가 얼마나 예뻐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꼭 아기 뿐이 아니라요.. 큰 자식들도 부모랑 같이 다니는 것 보면 가족간에만 존재하는 그 유대감이라는게 있거든요. 그게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보여요.
    제가 서비스직인데 가족단위 고객들 오면 보이더라고요. 저래서 결혼해서 자식 낳나보다 싶고요.
    제가 개를 키우는데 어느날 얘가 없어졌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얘 찾으러 사방을 헤매고 다녔는데 저 멀리 흰 강아지만 보이면 막 뛰어가서 확인하고
    우리개 아니라는게 확인되면 그 절망감은 정말;;;;;;;;;;;;;;
    다른 개 필요없고 내 개만 필요한 그 때 그 심정.
    강아지도 이런데... 자식은 내 속으로 낳았는데 비교 불가겠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은 안낳기로 결정 끝냈거든요.
    원글님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가임기 지나기 전에 낳을지 말지 확실하게 결정하세요.
    갈팔질팡 하다가 가임기 지나면 더 미련남아요.

  • 14. 제가
    '20.11.19 7:08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그 말 했는데요
    낳고 보니 너무 똑똑한데다 그러니 공부도 잘하고 사교성도 좋고
    그래서 나는 어디가서 주목 받을 일이 없는 사람인데
    애때문에 으슥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 말을 했어요.
    키울 때도 저지레는 커녕 집안에 애들용 변기 이런 건 필요도 없이 기저귀도 쉽고 빨리 떼고
    남의 집에 가보니 그런 거 있어서 좀 놀랬고 빨리 배우고 말이 통하는 애였어요.

  • 15. 제가
    '20.11.19 7:11 PM (222.110.xxx.248)

    그 말 했는데요
    낳고 보니 너무 똑똑한데다 그러니 공부도 잘하고 사교성도 좋고
    그래서 나는 어디가서 주목 받을 일이 없는 사람인데
    애때문에 으쓱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 말을 했어요.
    키울 때도 저지레는 커녕 집안에 애들용 변기 이런 건 필요도 없이 기저귀도 쉽고 빨리 떼고
    남의 집에 가보니 그런 거 있어서 좀 놀랬고 뭐든 빨리 배우고 애라도 말이 통하는 애라
    누구라도 걔하고 있으면 재밌어 했어요.

  • 16. .....
    '20.11.19 7:13 PM (125.129.xxx.213)

    58.148.xxx.122
    그나마 자식이 자라고 있어서 내 노화가 덜 슬픈거 같아요.

    --------
    제가 하던 생각이랑 너무 똑같아요.
    제가 자식 낳을 생각은 없지만 어느날 문득,
    자식이 있으면 내가 늙었어도 젊은 자식을 보면 행복할 것 같다 싶은거에요.
    걔한테 기댄다 뭐 그런 뜻이 아니고요
    그냥 젊고 예쁜 내 자식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노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겠다 뭐 그런 마음이랄까요.
    내 자식이 저렇게 컸으니 나 늙은건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

  • 17. 이기적인 말
    '20.11.19 7:15 PM (112.167.xxx.92)

    싸질러 논 부모 지들 기준으로 하는 말이잖음 언밀히 말하면 이기적인거잖음 그 자식에게 물어봐 뭐라 하나 소름끼침

    누가 낳달래 부모 지들이 좋아 쳐낳아 놓고 그걸 변명이라고ㅉㅉ 어이없구만 자식입장은

    낳 놓면 백세구만 그 백세동안 거지인 부모 만나 맨땅에 헤딩할거 생각하면 입에서 욕나옴 도체 언제까지 헤딩해야해 아후 인생 증말 지긋지긋함 다음생에 내게 소원이 뭐냐 신이 묻는다면 안태어나는거

  • 18. 아마
    '20.11.19 7:16 PM (121.133.xxx.125)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을때 한 말 아닐까요?

    제 경우는 너무 힘들었고 아기가 준 기쁨은 돌이나 두돌무렵 부터 사춘기 이전까지요.

    지금은 애들 다 컸는데
    의무감만 있네요. ㅠ

  • 19. 제경우
    '20.11.19 7:21 PM (14.52.xxx.225)

    삶의 목표가 굉장히 뚜렷하고 확고해 졌어요.
    물론 아이가 있기 이전에도 목표도 있었고 열심히 살았죠.
    그런데 가끔 인생은 뭔가, 내가 왜 사나 그런 의문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자식 낳고 나선 그런 생각 전혀 안들었어요.
    나는 무조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 아이가 장성할 때까지 잘 키워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또 키우면서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내가 내 자신보다 아끼고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행복해요.
    지금은 다 커서 대학 들어갔는데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공부도 하며 신나게 사는 거 보니
    세상 이렇게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 또 있나 싶네요.
    자식은 그냥 새로운 세상 그 자체 같아요.

  • 20. 나의 보물
    '20.11.19 7:25 PM (116.36.xxx.231)

    저도 윗님처럼 아들 위해서라면 정말 대신 죽어줄 수도 있어요. 세상에 유일해요.
    아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안전이니 환경이니 하는 문제들이 정말 제 일처럼 느껴져요.
    아이 낳아보니 다른 아이도 귀하게 느껴지구요.
    그냥 예쁘고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게 자식이더라구요.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제 아이한테 감사해요.

  • 21. 제가님
    '20.11.19 7:26 PM (115.136.xxx.119)

    아이가 몇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초등인지 고등인지?몇살까지가 예쁠까?늘 생각해보게되네요

  • 22. 부모성품
    '20.11.19 7:27 PM (175.223.xxx.76)

    혼자있는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며 나 이외에 다른거 엄청 귀찮아하고 개인적인 싱격의 사람들 애 낳지 마세요. 불행해 집니다. 저처럼. 애 안이뻐해도 자기새끼 낳음 예뻐진다? 천만에요. 그거 3살까지.
    애를 위해 쓰는 시간ㅡ 내 인생의 반 이상이 됩니다. 농담아니고.
    어릴땐 반은커녕 90프로.

  • 23. ㅠㅠ
    '20.11.19 7:28 PM (59.10.xxx.178)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저희 부부는 8년 딩크생활하다 괜히 뒤늦게 낳아야 겠다 해서 낳았는데
    둘다 아이 안좋아하고 직업도 안정적이라 만족감이 크게 딩크생활 누렸거든요
    근데 아이는 정말 전혀 다른 기쁨을 주네요
    물론 저희 부모님 봐도 저포함 삼남매가 참 든든합니다
    살아갈수록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이들어요
    부모님과 저희 삼남매를 보면 아이를 더 가지고 싶지만
    이젠 제 나이가 너무 많아 안되네요
    밖에서는 이렇게 사랑스럽다 말 못하지요
    그치만 정말 다 예뻐요 ㅜㅜ

  • 24. ㅡㅡ
    '20.11.19 7:29 PM (211.108.xxx.250)

    왜 사는지 모르고 살다가 자식 낳으면 자식 키우는게 목적이 되는 삶. 그 자식도 태어나서 왜 사는지 모르다가 자식 태어나면 또 자식 위해 살고... 그 자식의 자식도 또 그런 이유로 자식 낳고 키우고 무한 반복

  • 25. ㅎㅎ
    '20.11.19 7:32 PM (223.62.xxx.204)

    자식이 부모 원망하는경우도 많으니 너무부러워마요

  • 26. ㅇㅇ
    '20.11.19 7:37 PM (125.143.xxx.3)

    50세인데 자식빼면 그닥 가시적인 실적 없지 않나요? 그냥 돈 벌고 먹고 살고 그뿐인데 자식은 가시적인 성과라 그런말이 나오겠죠

  • 27. 저도
    '20.11.19 7:39 PM (14.32.xxx.215)

    그런 생각하는데...
    애가 착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내가 애때문에 행복했고 사는 목표도 생겨서 그래요
    애기때 예쁜짓으로 효도는 다 한거고
    그 애기들 지키느라 바르게 살려고 했고 ,돈도 모으고,뭐...전 애 없었음 막살았을 인간이라서요 ㅠ

  • 28.
    '20.11.19 7:44 PM (182.216.xxx.215)

    저도 인생 두번사는기분
    직장에서 안락했는데 좀 나태 심심
    아이를 낳아 새로운 내 주니어에 정성쏟는 그 과업수행과정이 넘나 행복해요
    주니어한테만 솓아나는 내 잠재력발견
    자아실현욕구. 최상의 욕구 충족 이라그런가싶어요

  • 29. ...
    '20.11.19 7:49 PM (222.98.xxx.74)

    임신하고 출산하고 젖먹이고...여자로 태어났으면 꼭 누려야 하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는 강아지도 예뻐서 가족같이 키우는데 자기가 낳은 자식은 비교가 안되게 행복을 줍니다.

  • 30. 그런말
    '20.11.19 7:49 PM (106.102.xxx.128) - 삭제된댓글

    하는 사람 솔직히 깊이가 없는 느낌이에요
    하고 많은 일 중에 애낳은게 제일 잘한거라니

  • 31. dd
    '20.11.19 7:55 PM (183.106.xxx.116)

    뭐 아주 잘나서 나라와 세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던지 ..자아실현을 완벽하게 이뤘다던지 그런경우 외에 ..

    평범한 사람입장에선 자식 낳는거 외에 인생에 있어서 딱히 스펙타클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

    그거라도 하고 가는게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 맞겠죠 ..

  • 32. 제가
    '20.11.19 8:03 PM (222.110.xxx.248)

    우너래 인간도 지구상 생물 중 하나로 보자면 절대적인 과업은 결국 종족보전을
    해주고 가는게 태어난 이유죠. 지구상 모든 생물체가 그렇게 하도록 설계되어져서 나오잖아요.
    고등 동물이라 해도 인간도 애를 낳을 준비로 생리하고 머릿단도 풍성해서
    가임가능을 밖으로 보여주고 가임기 끝나면 생리도 끝나고 호르몬도 더 작동 안해서
    여성스런 얼굴선, 몸매선 다 무너지고 이젠 넌 여성으로서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필요 없으니
    호르몬도 이제 그만, 머리카락도 이제 그만, 피부 탄력도 이제 그만 그런 식으로
    설계되어져 있잖아요.
    그 호르몬에 눈 멀어서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닌 사람한테 콩깍지 씌여서 애도 낳고
    그러는데 또 자기거니까 소중한 마음이 들겠죠.
    저는 기대도 안 했는데 애가 대박인 애가 나온 거에요.
    지금은 다 컸어요. 공부도 공부지만 성격이
    재밌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 33. ㅇㅇㅇ
    '20.11.19 8:25 PM (175.194.xxx.216)

    아이 세살때까지 평생할 효도 다한다는말이 있어요
    아이가 얼마나 이쁜짓을하고 웃게하고 행복하게 하는지요
    네살부터는 미운4살이라고는 하지만
    이쁘죠
    아이를 낳기전에 느꼈던 행복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요

  • 34. ..
    '20.11.19 8:37 PM (218.146.xxx.119)

    반대로 생각하면 출산/육아만큼 본인 인생에 보람찬 일이 없었다는 말도 되죠.
    저는 애 둘인데... 낳고 키우면서 저 스스로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겪고있다고 생각합니다

  • 35. ...
    '20.11.19 8:45 PM (125.177.xxx.83)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요.
    나 중심의 세계관에서 아이가 우선순위로 오고
    아이로 인해 세상의 쓴맛 단맛 신맛 죽을맛 다 겪게됩니다.

  • 36. 사랑이최고
    '20.11.19 8:55 PM (110.70.xxx.130)

    58.148.xxx.122
    그나마 자식이 자라고 있어서 내 노화가 덜 슬픈거 같아요.
    --------
    그냥 젊고 예쁜 내 자식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노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겠다 뭐 그런 마음이랄까요.
    내 자식이 저렇게 컸으니 나 늙은 건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22

  • 37. ...
    '20.11.19 9:06 PM (39.7.xxx.30)

    아이는 저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줘요..
    제가 예쁘건 못생겼건.. 요리를 잘하건 못하건..
    저한테 계속 사랑을 줘요.
    태어나서 이렇게 조건없는 맹목적인 사랑을 처음 받아봐서
    너무 황홀해서..
    일생을 그대로 아이한테 바치게 되요.
    힘든줄도 몰라요. 존재자체가 사랑이죠..

  • 38. 전 안 낳은
    '20.11.19 9:09 PM (125.184.xxx.67)

    게 제일 잘한 일 같아요.

  • 39. .....
    '20.11.19 9:41 PM (180.65.xxx.60)

    인간이 느끼는 기쁨의 감정중에
    성장의 기쁨이 제일 크다고 하더라구요

    식물도 물잘주고 키크는거 신기하고
    뿌듯하잖아요
    근데 한 인간의 성장을 도우며 키워나간다는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겠죠

    거기에 책임감이 몇퍼센트냐가

  • 40. 맞아요.
    '20.11.19 9:56 PM (223.62.xxx.170)

    자식 낳은 일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에요. 두 명 세 명 낳지 않고 딱 하나만 낳은 건 더 잘한 일이구요.
    ㅎㅎ정말 예쁘고 사랑하고 제 인생 가장 귀한 존재지만 절대 둘 셋 키우기는 싫으네요. 외동맘이라 행복해요^^

  • 41. 저도
    '20.11.19 10:08 PM (220.127.xxx.130)

    가끔 그 말하는데요.
    자식낳은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그건 꼭 자식이 잘나고 똑똑한 사람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거예요.
    남들 눈에 별거없는 내 자식이라도 나에겐 온우주이고 내모든것이죠.
    자식이 성장해 가면서 겪는 고통 인내 보람 모든게 나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하니 후회가 없어요.

  • 42. ...
    '20.11.19 10:11 PM (211.246.xxx.123)

    전 안 낳은 게 제일 잘한 일 같아요.222222

  • 43. ...
    '20.11.19 10:27 PM (121.100.xxx.27)

    큰 애는 어려움 모르고 살던 저에게 온갖 시련을 겪게 함으로써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해주었고요.
    둘째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이쁜 존재의 의미를 알게끔.. 나아가 내가 이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아이예요(무조건적인 사랑은 엄마가 자식한테 주는 게 아니라 자식이 엄마에게 주는 거 같아요)
    전 정말 자식 낳은 게 젤 잘한 일입니다 ㅎ 얘들이 나라에 보탬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 44. ㅇㅇ
    '20.11.19 11:00 PM (182.224.xxx.119)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저도 돌아보게 되고 왠지 숙연해지고 따뜻해지고 그러네요.
    아이를 통해 두 번 혹은 다시 산다는 느낌 받아요. 가을 지나고 겨울 지나 시들 한해살이 풀이 봄 돼서 다시 피고 열매맺는 그런 느낌. 나의 어린 시절을 다시 보고 다시 겪는 느낌도 들고요. 아이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그대로 느끼면서 키우게 되니 더 그래요. 이런 타인이 어딨겠어요.
    이름도 가죽도 못 남기는데, 내 인생 가장 생산적인 일인 것 같아 가끔씩 혼자 뿌듯하기도 하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절대 몰랐을 감정도 겪고 경험하게 돼요. 맞아요, 아이의 엄마를 향한 그 맹목적 사랑. 한 존재에게 한 시기 우주이고 전부인 경험, 정말 소중해요. 그 책임감도 말도 못하고요.
    저도 제일 잘 한 일이에요.^^

  • 45. 안낳은게
    '20.11.19 11:09 P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

    제일 잘한 일인 분들이 위너이십니다
    무자식, 진심 부러워요

  • 46. 00
    '20.11.20 1:19 AM (116.33.xxx.68)

    세상 뿌듯해요
    제가 아이둘을 길렀다는게
    아이들땜에 웃어요
    정말정말 이쁘고 인생의 목표가 생겨요
    외롭지않고 사랑받는다는 느낌 좋아요

  • 47. 삶의 축복
    '20.11.20 8:14 AM (125.247.xxx.231)

    제가 살면서 잘한일이
    애들 낳아서 정성껏 키운거예요.
    그리고 후회되는것도
    정성껏 키운거~~
    애들을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키우려고
    노력한게 애들을 더 힘들게 했을까봐...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을 만나고 싶지않은데
    애들을 보면 다시 결혼해야하나 합니다.
    우리 애들을 다시 만나려면 남편과 결혼해야
    하니까요.

    애들이 기쁨만 주는건 아닙니다만
    애들 덕분에 제가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또 그리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제가 건강하게 더 오래 살고 싶은건
    더 큰 사랑으로 애들을 바라보고 싶어서예요.

  • 48. 좋아요 그냥
    '20.11.20 8:23 AM (222.153.xxx.93)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우리들을 보고 그렇게 흐뭇해하셨어요.
    쳐다보고 미소짓고 보고만 있어도 좋다고 하고 먹는 거 보면서 맛있게 먹는다고 이쁘다고 하고...
    근데 저도 딱 그러네요.
    그리고 키우기 쉬운 아이들이었어요.
    가끔 82에 올라오는 자식들한테 섭섭한 마음 드는 그런 상황 나도 있었지만 자식이라 그런지 그냥 용서가 되네요.
    저도 자식 낳은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49. 원글이
    '20.11.20 1:08 PM (182.220.xxx.209)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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