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무 말 대잔치

길벗1 조회수 : 624
작성일 : 2020-11-19 16:53:17

아무 말 대잔치


문재인 정권 들어 부쩍 여기저기서 턱도 없는 아무 말이 난무한다. 특히 정치판에서 들려오는 아무 말은 그 수준이 상상을 뛰어넘어 개콘이 왜 폐지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해 준다.


1년 전에는 조국이 조적조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내로남불, 이율배반, 자기합리화 하는 무수한 쓰레기 수준의 말들을 쏟아내더니 근간에는 추미애가 국회에서 상식 밖의 비논리적인 막말들을 내뱉으면서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최근에는 추미애로부터 자극을 받았는지 비교적 멀쩡해 보이던 이낙연도 헛소리를 하고, 고위 공직자들도 감염되었는지 흰소리를 자주 한다.


이낙연은 아파트 가격과 주거 안정을 위해 호텔을 개조해 주택으로 하거나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하는 정책을 내놓아 국민들의 비웃음을 샀다.

지금은 코로나19로 호텔 객실이 남아돌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호텔 객실이 부족하게 될 텐데 그 때는 주거용으로 개조했던 것을 다시 호텔 객실로 재개조할 셈인가?

내가 더 기가 찼던 것은 실평수 6~7평도 되지 않는 오피스텔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으로 간주해 오피스텔 소유자들을 전부 1가구 2주택자로 만드는 법안을 지난 8월에 통과시켜 놓고는 이런 헛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졸지에 6~7평의 오피스텔을 가진 사람은 임차인이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1가구 2주택자가 되어 버렸다.

1가구 2주택자는 보유세도 왕창 내야 하고, 신규 아파트 취등록세도 8%를 내야 하며, 양도소득세도 1가구 1주택자가 받는 비과세 혜택이 없이 중과세 된다. 그리고 아파트 청약 자격도 상실된다.

이러니 오피스텔이 가격이 폭락하고 오피스텔 분양이 갑자기 얼어붙어 오피스텔 공급이 뚝 끊어지게 될 수밖에.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전세난이 일어나면 오히려 오피스텔의 주거용을 권장하여 주택난을 해소해 가격 안정을 기해야 하는데도 정반대의 정책을 펼쳤던 것이다.

이낙연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흘러 왔는지 살펴보고 입을 놀렸으면 좋겠다. 이낙연은 오피스텔을 활용해 전세난을 해소하고 주택 가격 안정을 도모하려 했다면 적어도 소형 평형의 오피스텔에 대해 주택으로 간주하는 정책을 하루 빨리 철회하도록 했어야 했다.


이낙연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나온 실소를 멈추기도 전에 오늘은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우리를 배꼽 빠지게 했다. 노영민의 8.15 집회 주최자들은 살인자라는 막말에 놀란 국민들의 가슴을 위무하려고 박유미가 웃음을 주려 한 것일까?

코로나 확진자 수가 300명이 넘어서자 그 원인이 8.15 집회라는 황당한 브리핑을 한 것이다.

“8.15 집회 당시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해서 아마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 감염을 시켜놨다고 판단한다. 이것이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복기가 길어야 3주인데 3개월 뒤에 발현되어 전염시킨 것도 아닐 테고, 8.15 이후에 확진자가 줄다가 11월 14일 민노총 집회 후에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늘었는데 어떻게 8.15 집회가 원인이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잔존 감염이라는 용어가 의학이나 위생학에 나오는 학술적인 용어인지 모르겠으나 박유미의 말이 사실이라면 ‘잔존 감염’을 정식 학술 용어로 등재하고, 향후 ‘잔존 감염’이 어떤 특정 성향의 사람에게 나타나는지 조사하고 ‘잔잔존 감염’이나 ‘잔존 감염의 주기’에 대해서도 연구하기 바란다.

그리고 특정 이념 성향을 가진 사람이 보유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1,2,3,4,5차 감염자에게는 증상을 유발하지도 않고 검사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다가 3개월 뒤인 n차 감염자에게는 증상이 발현되고 검사하면 확진자가 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네이쳐에 제출해 K-방역의 위대함을 만방에 알리시라.


언제가부터 우리 사회에 아무 말 대잔치가 만연하다 보니 나 역시도 이젠 이런 황당무계한 소리에 무덤덤해지지만 마냥 웃고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갑자기 침울해 진다.

IP : 118.46.xxx.1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814 갤럭시 폴드... 너무 사고싶은데 8은 언제 나올까요 아이스 05:31:16 31
    1800813 벚꽃엔딩 저작권료 ........ 05:11:40 186
    1800812 강북 사시는분들 계시나요? 안국동, 필동, 효자동, 부암동..... 강북 04:44:39 184
    1800811 라인 잡힌 여성 남방 03:48:23 210
    1800810 이란 전쟁....생각해 봤는데요 2 .. 03:09:22 1,131
    1800809 동물의 숲 하는 분 계신가요? 3 .. 02:55:15 451
    1800808 국가 시스템은 개인의 선의보다 정의로운 법체계로 1 oo 02:39:00 273
    1800807 자기 전에 후회, 안좋은 생각 등이 나면 해결책? 5 02:27:13 536
    1800806 이제 나라 걱정은 뉴이재명한테 맡기세요! 13 그동안 괜한.. 02:21:25 743
    1800805 넙적한 파스타면 어떤거 사야되나요? 11 파스타 02:18:43 389
    1800804 요양원에 외부음식 못넣어주는게 맞나요? 2 요양원 02:16:27 432
    1800803 19) 오늘 19 금 왜 이렇게 많아요 9 오늘 01:50:59 1,996
    1800802 이 시간까지 못 주무시나요? 10 불면의밤 01:49:41 724
    1800801 최진실의 엄마가 아이들 후견인이었다면 01:44:13 880
    1800800 이재명 대통령도 그놈의 협치병에 걸렸군요 54 .. 01:22:57 1,874
    1800799 부동산 매매 결정을 하였는데 뒤숭숭합니다 ㅠ 6 01:15:48 1,428
    1800798 만두국과 두남자 3 .. 01:02:25 718
    1800797 냉동저장용기 어떤사이즈를 제일 많이 사용하세요? 1 .. 01:01:08 264
    1800796 검찰개혁 반드시 해야 합니다. 11 푸른당 00:58:21 649
    1800795 쳇지피티 너무 우껴요ㅋㅋ 7 ㅇㅇ 00:55:17 1,564
    1800794 검찰개혁, 수기분리는 대선 공약입니다. 대통령은 본인 말에 책임.. 5 ㅇㅇ 00:52:01 471
    1800793 김용 소설 읽다가 8 ㅗㅎㅎㄹ 00:41:43 541
    1800792 달달한 로맨스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4 .. 00:41:17 468
    1800791 이대통령은 조국 사면 때처럼 결단해주시길! 12 답답 00:32:04 1,122
    1800790 오늘 75만이나 봤네요.. 5 왕사남 00:19:19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