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문제 있으면 고치기 어렵죠?

ㄷㄷ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20-11-17 16:41:19
동생 남자친구가 간헐적으로 폭음을 하는 버릇이 있는데...
평소에는 전혀 안 마시다가 반년에 한번씩 확 몰아서 마시는 거요.
그렇게 마시면 일상생활 불가능이에요. 며칠씩 마시거든요. 회사도 안 나가요.
덕분에 회사 여러 번 옮겼구요 ㅎㅎ

동생이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나마 지난 일년 간은 잠잠했다 하던데..
그래서 고쳐졌다고, 이제 결혼 생각할까 한다던데,
사람 버릇 쉽게 못 고치죠?
IP : 221.149.xxx.12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7 4:42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그남자랑 엮이면 고생문 제대로 열렸겠네요 ..ㅠㅠㅠ 회사를 여러번 옮길정도면..ㅠㅠㅠ

  • 2. ...
    '20.11.17 4:43 PM (222.236.xxx.7)

    그남자랑 엮이면 고생문 제대로 열렸겠네요 ..ㅠㅠㅠ 회사를 여러번 옮길정도면..ㅠㅠㅠ 제주변에 그런 모험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솔직히 평탄하게는 못살것 같아요 배우자가 그러면..ㅠ

  • 3.
    '20.11.17 4:45 PM (175.120.xxx.219)

    병 같은데요.
    평소에 잠잠하다가
    일년 주기적으로 폭음으로인한
    일상불가에 회사근무불가이면...

    최소 조울2형은 아닐까...진단을 받아보심이.

  • 4. 고작
    '20.11.17 4:45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일년이면 아직 고쳐졌는지 불확실;;
    저 같으면 그런 버릇 알고 나서 그냥 헤어졌을 텐데
    동생분이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평소 술 때문에 다른 자잘한 문제들도 없지는 않았을 듯한데..
    사귀는 거야 괜찮은데 결혼은 아니지 않나요?

  • 5. ...
    '20.11.17 4:47 PM (117.111.xxx.99)

    술이나 담배는 끊는다고 끊어지는게 아니에요
    참는거지

  • 6. 원글
    '20.11.17 4:48 PM (221.149.xxx.124)

    동생 왈 평소엔 얌전하고 신사인데 폭음 하나만 좀 문제라고... 욱하지도 않고 여자 문제 이런 거 일절 없다고 괜찮은 줄 알아요

  • 7. ...
    '20.11.17 4:48 PM (211.36.xxx.101)

    어렵다기 보다 불가능입니다.
    빨리 갖다 버리라고 하세요!

  • 8. 원글
    '20.11.17 4:49 PM (221.149.xxx.124)

    동생이 남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자주 있었어서 그렇다 하는데 어쨌거나 저런 남자 비정상 맞죠?

  • 9. 그 버릇
    '20.11.17 4:50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때문에 회사도 옮겨야 할 정도면 엄청난 문제죠.
    그런 식으로 회사를 옮기다뇨? 무책임하고 막 사는 느낌이에요.

  • 10. 원글
    '20.11.17 4:51 PM (221.149.xxx.124)

    술 먹느라 며칠씩 무단결근 때문이죠 ㅉㅉ

  • 11. 불보듯
    '20.11.17 4:52 PM (175.120.xxx.219)

    정상이 아니죠..당연히.

    자식들이 뭘 배우겠어요.

    엄마는 아빠 술 못먹게 하려고 맨날
    울고 불고 아니면
    감시하느라 징징대야할텐데요..
    남자도 그런 와이프 지긋지긋할테고

    애들이 정상적으로 클수가없죠.
    딩크면 모르겠네요.
    자기 감당이니까.

  • 12. ㅡㅡ
    '20.11.17 4:5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술은 평생 못 고칠 확률이 ㅠ
    딴 남자 찾아보라고 하세요
    담배는 정신이나 안 잃지 술 제어 못하는 건 감당 어려워요

  • 13. ...
    '20.11.17 4:59 PM (112.161.xxx.234)

    특이한데 정상은 아니에요. 알코올의존증은 적어도 주 2회 이상 저렇게 마실 텐데, 반 년에 한 번이면 술을 참고 참다가 터지는 건가? 한번 터지면 절대 1회-며칠로 안 끝날 텐데요. 암튼 20년 끊어도 다시 마시면 제어가 안 된다는 게 술이에요. 알면서 굳이 불구덩이에 들어갈 이유가...

  • 14. ...
    '20.11.17 5:03 PM (220.120.xxx.70)

    말리세요.
    결혼하면 들어앉겠네요.

  • 15. 저런 거
    '20.11.17 5:04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다 알면서 결혼까지 하면
    말 그대로 지 팔자 지가 꼬는 거라 뭐라 할말이;;;

  • 16. gg
    '20.11.17 5:06 PM (210.99.xxx.34)

    그거 평생 갑니다.
    저희 구청에 그런 남자직원 있었는데
    평상시에는 일도 잘하고 인물도 그리 좋아요.
    그런데 술한번 마시면 다음날 무단결근이라
    찾으러 수차례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결혼하고도 그러니 술 마신 다음날 와이프가
    저희 사무실에 울면서 와요...남편 좀 찾아달라고....
    나중 이혼하고 혼자 삽니다...
    다른구청 가서도 그러더군요..감사실에 불러기도 못 고쳐요...

  • 17. 안돼요
    '20.11.17 5:10 PM (121.136.xxx.141)

    결혼하면 더 심해지겠죠
    절대 안고쳐져요
    술을 끊으면 모를까..
    결국 이혼합니다

  • 18. ㅁㅁㅁ
    '20.11.17 5:10 PM (39.121.xxx.127)

    그거 못고치구요..
    그리고 평소에 얌전한데 술먹으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넘들은 제발 거르세요
    술기운 빌어서 사고 치는 인간중에 제대로 된 인간 없습니다

  • 19. ......
    '20.11.17 5:12 PM (125.136.xxx.121)

    어우... 그게 제일 큰 문제인데요.못고칩니다. 평생 받아줄 자비심이 있으면 봉사정신으로 결혼하라고 하세요

  • 20. ..
    '20.11.17 5:12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저것도 알콜중독 아닌가요?
    어느 단편에서 죽어가는 남편 옆 지키던 아내보고 그동안 잘 참았으니 외출했다 돌아오라고 하니까 나가서 며칠 술마시고 결국 남편 죽은담에 돌아오던 아내 생각나요.
    참다가 며칠씩 몰아서 마시는거 그것도 알콜중독 같은데 왜 하필 그런 남자랑 결혼해요. 마셔도 걱정 안 마셔도 언제 마실까 걱정... 아휴.

  • 21. .....
    '20.11.17 5:30 PM (125.129.xxx.213) - 삭제된댓글

    저꼴 다 보고도 결혼한다니 동생이 그 남자를 엄청 좋아하세요.
    그 남자보다도 동생이 더 좋아하는듯.
    다 알고 하겠다는건데 말린다고 말려지겠나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건 아무도 못말립니다.
    조금이라도 덜 꼬이게 피임이나 철저히 하라고 하세요.

  • 22. .....
    '20.11.17 5:32 PM (125.129.xxx.213)

    저꼴 다 보고도 결혼한다니
    그 남자보다도 동생이 더 좋아하는듯.
    다 알고 하겠다는건데 말린다고 말려지겠나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건 아무도 못말립니다.
    조금이라도 덜 꼬이게 피임이나 철저히 하라고 하세요.

  • 23. Dma
    '20.11.17 5:34 PM (117.111.xxx.129)

    저런 게 알콜중독 중증이예요 평생 못고쳐요
    차라리 자주 홀짝 거리는 사람은 자기관리가 가능한데
    저 경우는 심리적 문제와 연계되서 바꿀 수가 없어요

  • 24. ㅁㅁ
    '20.11.17 5:42 PM (61.82.xxx.133)

    전형적인 알콜 중독이에요
    반년에 한번씩 그러는 이유는 술을 참다참다 반년쯤 참고 도저히 못참고 마셔버리기 때문이에요
    술 마시기 시작하면 회사도 안나가고 일상이 완전 나가리 되니 참아보는거죠. 그러다 못참고 술 입에 대면 몇날 며칠 술에 쩔다가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병원가서 링거 맞고 서서히 술깨고 그런식입니다.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 잘 알아요
    알콜중독 전문 병원 들락날락 하며 수십년씩 못고쳐요 회사 옮겼더는 좋은 표현을 쓰셨지만 실은 짤리는거죠....
    제가 아는 분인건 아닌지....혹시 재혼 생각하는 커플?

  • 25. ㅇㅇ
    '20.11.17 5:48 PM (121.121.xxx.145)

    깨가 쏟아져도 모자란 연애시절부터 동생눈에 눈물쏟게 하는 사람이랑은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 26. 알콜중독
    '20.11.17 6:46 PM (223.39.xxx.217)

    술을 좋아하면 일도 못하죠
    사고 치죠
    성격이 롤러코스터에요.
    술 안마시는 사람 만나라고 하세요.
    인생 망해먹는 지름길이에요.
    아픈데도 내일 죽는다고 해도 마시는게 술입니다.

  • 27. ...
    '20.11.17 6:52 PM (180.70.xxx.50)

    일년에 두번이면 봄 가을에 한번씩인데
    어느 회사가 근태 그런 직원을 받아줄까요?
    동생이 일생 먹여살려야겠는데요
    술 먹다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이 이런 사람인가보네요
    결흔하면 죽을때까지 맘 졸일듯ㅜㅜㅜㅜㅜㅜ

  • 28. 남자가
    '20.11.17 6:59 PM (116.33.xxx.165)

    지구상에 남자가 그 한명이라도
    버려야 할 사람이예요.
    내가 고쳐줄수 있다.
    오만한 생각입니다.
    여동생 꿈깨라 하세요!

    경험자 입니다.

  • 29. ㅁㅁ
    '20.11.17 7:20 PM (61.82.xxx.133)

    술먹고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들하고는 좀 달라요
    먹지 못하게 하니까 모텔잡고 먹어요 방해 안받으려고....며칠씩요
    그러다 죽을거같으면 전화해서 살려달라그래요....이미 회사는 여러날 안나가고 연락도 안하고.....그대로 짤리는거죠

  • 30. 아이고..
    '20.11.17 7:40 PM (116.39.xxx.129)

    알콜중독입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다..다른 문제는 없다.. ㅡ넘 빠져있네요 ㅜㅜ
    동생분은 그런 사람한테 왜 끌렸을까요??
    연애상대로도 힘들 사람을 평생반려자로 생각하다니..
    건실한 사람과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불보듯 뻔한 문제성음주자 맞습니다.
    동생분과 잘 얘기해보세요.

  • 31. ...
    '20.11.17 7:43 PM (121.153.xxx.202)

    안타깝네요 모르고 결혼하면 모를까...
    알면서 왜 그 길을 가려고 할까요

  • 32. 평상시
    '20.11.17 8:18 PM (203.223.xxx.39)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거에요.
    그 술을 못 끊잖아요.
    사람 못 고쳐요. 특히 술주정이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면 뭐하나요.
    술을 못 끊는데

  • 33. 직장이
    '20.11.17 9:53 PM (61.85.xxx.153)

    안짤리는 공무원 같으면 괜찮을까 몰라도 일반직장인이 그러면 어떻게 살아요;;

  • 34. .....
    '20.11.18 1:23 AM (39.124.xxx.77)

    술 정상적으로 안마시고
    술마시는거 좋아하는 인간치고 사고 안치고 속안썩이는 인간 없어요.
    진저리가 나요...
    애초에 끊어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496 느려터지는 ㄴ때문에 아침부터 화가납니다 2 2024/03/22 2,174
1577495 강아지한테 놔준 주사기에... 7 파란하늘 2024/03/22 2,115
1577494 백순대 땡겨요 5 ..... 2024/03/22 704
1577493 여자친구 190회 찌른 살인귀 18 .... 2024/03/22 4,218
1577492 45세부터 놀기 7 2024/03/22 3,742
1577491 대학병원 제약회사 일 해보시거나 보거나 들어보신분 있나요? 6 2024/03/22 1,014
1577490 자동차에서 3시간 간식거리 추천부탁드려요 19 총무 2024/03/22 1,742
1577489 조수진, 파파괴- 블로그에 ‘강간 통념’을 활용하라는 취지의 .. 19 여적여 라더.. 2024/03/22 2,003
1577488 하루만에 뚝딱, 민생특보 6 ........ 2024/03/22 955
1577487 의대증원 해부용시신 카데바까지 수입한다니 10 2024/03/22 1,200
1577486 조수진은 이재명극성지지자들이 내쫒은 거예요 24 ... 2024/03/22 1,923
1577485 이 사실 아셨나요? 우리나라 국사 교육에서도 이걸 언급안하거나.. 21 Mosukr.. 2024/03/22 2,311
1577484 조수진사퇴하면 그 비스무리들은 어떻게 되나 7 성범죄당 2024/03/22 614
1577483 컬리 퍼플박스 어디다 보관하세요? 4 하푸 2024/03/22 584
1577482 요새애들 목욕탕 찜질방도 안간대요 103 .. 2024/03/22 30,466
1577481 공무직 때려쳤더니 14 000 2024/03/22 4,203
1577480 업소용 쓰레기봉투 집에서 써도 되나요? 4 시니컬하루 2024/03/22 1,016
1577479 은퇴부부 서울,경기 거주지 35 은퇴주거지 2024/03/22 3,320
1577478 피곤할때 먹고나면 눈이 번쩍떠지는 음식이나 식품있으신가요 30 스무디 2024/03/22 4,449
1577477 선릉역이나 한티역 주변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womani.. 2024/03/22 546
1577476 박용진 공천하라는 하늘의 뜻 아닌가요? 50 이쯤되면 2024/03/22 3,951
1577475 엄벌탄원서 제출해 보신 분? 1 .. 2024/03/22 426
1577474 여약사들은 어떤 직업군과 결혼을 많이 하나요 21 요새 2024/03/22 3,593
1577473 천주교는 사주로 보는 것도 전혀 안 보시나요? 26 궁금 2024/03/22 2,222
1577472 오늘 제주시에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 12 오늘!! 2024/03/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