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썼는데 사무실 전자레인지 안에 있는 접시에 빵을 그대로 얹어 데우는 직원이 있어요.
전자레인지가 족히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아무도 닦지 않아 안이 새카매요.
다른 사람들은 안 쓰고 그 직원 혼자 쓰는데 도대체 뭘 하는지 매번 뭘 데우는데 흘러넘쳐도 안 닦아요.
그걸 그냥 또 빵 얹어서 쓰고, 흘리고, 또 쓰고..
쓰고 싶어도 너무 더러워서 안 쓰다가 요즘 제가 쓸 일이 생겨 큰맘 먹고 청소를 했는데요.
내부가 고깃집 찌든 불판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사방에서 검은 때가 떨어지는데 정말 구역질해가면서 닦았거든요.
간신히 청소 싹 해놓고 전자레인지 위에 <음식물 그대로 얹어서 사용하지 마라.. 흘리면 바로 닦아라.. 등등>
경고문을 전자레인지 바로 위에 눈이 있으면 안 보일 수 없이 크게 붙여놨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 그냥 내부 접시에 빵을 바로 얹어 데우네요
와씨..XXX.. 진짜 이거 뭐죠!!
이 사람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것도 무슨 병명이 있어요?
저 XXX는 아파서 저러나 보다 이해라도 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