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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20-11-16 06:53:35

'20.11.15 11:54 PM (39.7.xxx.21)

사자가 된 이들이 질투와 미움에 뒤틀린 이상한 영혼의
소유자라고들 혹시 생각하실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왕따나 은따 당할 때
“이 사람을 왕따 시키지 마세요”라고 
모두가 있는 앞에서 말하면
그 순간 피해자는 공식적인 왕따가 됩니다
그 말을 한 사람은 정의로움을 달성했겠지만요

은따와 왕따를 돕는 방법은 어렵지만
티나지 않게 피해자를 그룹 안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저 사례에서도 c가 d와 함께 간다거나
답사 자격을 들어서 논의를 관철시켰어야 하지요

a,b 사례에서도 강단있는 사람이
피해 여성도 데리고 나오거나
귀가를 함께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오래 살고 보니 
“나는 정의롭다”는 신념에 찬 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 같아요
무신경하게, 또는 당연하게,
죄책감없이 사람을 사회적으로 죽이죠

누군가를 돕는 건 정말 무거운 책임으로
신중하게 임해야 할 일이고요



대문에 있는 소름돋는 실화1 글 댓글안데

정말 생각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82의 묘미가 이런 진흙 속 보석같은 댓글이죠.

감사합니다.

IP : 217.149.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6 7:06 AM (211.36.xxx.101)

    외워두고 싶은 좋은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2. 저도
    '20.11.16 7:07 AM (49.174.xxx.190)

    이 댓글 보고 배웠어요
    이런 님들 보러 82에 옵니다
    캬 감사합니다
    보나마나 큰 일 하고 계실 듯

  • 3. ㅇㅇ
    '20.11.16 7:18 AM (211.219.xxx.63)

    오래 살고 보니
    “나는 정의롭다”는 신념에 찬 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 같아요
    무신경하게, 또는 당연하게,
    죄책감없이 사람을 사회적으로 죽이죠
    ㅡ ㅡ ㅡ ㅡ ㅡ

    오바하고 계시는군요

    지혜롭지 못할수는 있지만.....

    이사회에 많은 투기꾼들이 있는 것을 보아도
    우리사회는 정의로운 사람이 더 많아야합니다
    반만 정의로와도 쓰레기 투기꾼은 안할겁니다

  • 4. 윗님
    '20.11.16 7:21 AM (217.149.xxx.252)

    난독이세요? 투기꾼이 왜 나와요? ㅠㅠ

  • 5. ㅇㅇ
    '20.11.16 7:24 AM (211.219.xxx.63)

    님 짧은 댓글도 무슨 말인지 모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12491&page=1&searchType=sear...

  • 6. 맞아요되
    '20.11.16 7:29 AM (223.62.xxx.235)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고등때 요즘 말로 인싸였어요
    친구들도 많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쪽지나 과자같은 선물도 많이 받는 뭐 그런 부류의 성격좋고 재밌는 친구 정도 .. 그런데 한반에 늘 조용하고 내성적인 친구가 있었는데 늘 겉돌거나 근처에 앞뒤로 같이 앉은 아이들에게 놀림과 무시의 대상이 되었고 반분위기가 그렇게 휩쓸려 가면서 방관하거나 동조했어요 그 친구는 그냥 조용히 그림같이 걸 공책에 그리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런일에 둔했던 저도 느낄 수 있었죠 그래서 그냥 조용히 그 친구에게 가서 너 그림 잘그더라 나랑 짝지해서 좀 가르쳐 줄래 하고 자리를 바꿔 제 옆에 앉게하고 제 친구들과 같이 점심도 먹고 매점에 가고 체육이나 음악시간에 같이 다니며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친구는 점점 밝아졌습니다 물론 반의 인싸였던 제가 친구가 되니 자연히 다른 친구들도 그런 야비한 행동을 멈췄어요 우리는 그렇게 베프가 되고 아직도 함께하는 좋은 친구로 남았습니다 종종 그때 고마웠다 하는데 전 오히려 웃으며 저의 마음을 받아줬던 제 친구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전 아직 결혼전이지만 친구 부케도 받고 친구 아이들의 좋은 이모가 되었죠 작은 손길과 그걸 곡해하지 않는 마음이 참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말로만 쟤 어떡해 하는 친구들의 소리도 듣기 싫었던거 같아요 안타까워한다고 다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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