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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자퇴하고 정시 공부하고 싶대요.

** 조회수 : 13,487
작성일 : 2020-11-14 22:07:26
정시 준비하는 고2예요.
그 동안 성적은 별로예요.
마음 먹고 상위권 대학 가고 싶은데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다른 공부를 못 하게 하니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고 자퇴하고 정시 공부에 집중하고 싶대요.
저희는 자퇴는 극구 반대하는데 아이가 너무 원해요.
독한 구석이 있어서 마음먹으면 무섭게 하기는 해요.
구세대라 그런지 저는 고등자퇴에 대한 걱정이 더 커요.
아이 의지가 굳으면 자퇴 허락하는게 나은걸까요?
IP : 223.62.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바다
    '20.11.14 10:08 PM (203.226.xxx.62)

    아뇨. 졸업하고 재수가 낫죠

  • 2. ...
    '20.11.14 10:10 PM (58.237.xxx.175)

    고딩들 항상 그시기에 비슷한 고민하더라구요
    우리애도 그랬구요
    그래도 고등졸업장은 있어야 한다며 억지로 말렸어요
    공부가 힘들땐 한번씩 원망하지만 지나고 나면 잘했다 생각하는날 오겠죠~
    님도 충분히 대화나눠보시고 좋은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

  • 3. 아마
    '20.11.14 10:13 PM (210.178.xxx.44)

    경기 신도시인데.자퇴생 혹은 자퇴 희망자 대상 설명회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렇게 많긴 한가봐요.

    그런데 이번에 서울대에서 23년 입시부터 정시에 생기부 포함시키기로 했잖아요. 그게 내신을 보는게 아니라 정시 하려고 자퇴를 하거나 학교 수업에 참여 안한 아이들을 거르겠다는 거잖아요.
    서울대가 그렇게 하면 다른 상위권 학교들도 바뀔거라서요.

  • 4. ㅇㅇ
    '20.11.14 10:15 PM (124.63.xxx.234)

    자퇴가 낫습니다. 억지로 학교다니면 지옥입니다.

  • 5. 인생무념
    '20.11.14 10:22 PM (121.133.xxx.99)

    고맘때 다들 한번씩 자퇴얘기 나옵니다..절대 자퇴는 안됩니다..윗분 어떻게 책임지실려고 그렇게 무책임한 말을..저희 아이도 고2때 그랬어요..그런데 자퇴하고 혼자 수능공부한 아이들 성공한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걸 알게 되었고 몇달 그러다 마음 접었어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자기관리 안되는 아이들 자퇴하고 어떨까요?
    일단 학교는 다녀야 정상적인 교우관계나 성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어요..심하게 왕따를 당했거나 학교가 정말 별루이거나 교사가 문제가 많거나..
    하지만 혼자서 자퇴하고 공부하는 정신적으로도 더 힘들답니다.
    부모말을 잘 안통하니 멘토같이 조언해줄 분 없을까요?

  • 6. 인생무념
    '20.11.14 10:24 PM (121.133.xxx.99)

    전 그래서 아이랑 여행다니고 세상을 보여주고..이주동안 실컷 쉬게 해주었어요..
    자퇴해도 괜찮다 하지만,,자퇴후 어떤 계획인지 자세히 물어봐 주시구요.
    본인이 알아서 잘 결정할거예요..친구들 끼리 자퇴얘기 많이 하고 정보 알아보고 그러더라구요.
    다행이 저희 아이는 친구 아버지가 학원..그런 자퇴한 아이들이 오는 학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는데,,,
    절대 반대하시더라구요..그분이...

  • 7. **
    '20.11.14 10:32 PM (223.62.xxx.254)

    조언 고맙습니다.
    저도 고등 자퇴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걱정이고,
    또 혼자 공부한다는게 마음 먹은것 보다 훨씬 힘들다는 이유로 반대하는데요,
    아이는 자신의 결심과 의지를 못 믿어준다는 것과
    학교 현실이 정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이해 못 해 준다고 답답해 해요.

  • 8. 재수학원
    '20.11.14 10:42 PM (220.126.xxx.38)

    있을 때 상사주재원 아들이나
    외교관 아이들...몇십년전에도
    고등학교 편입 안하고 종합반
    다니며 검정고시 봤어요.
    그냥 자퇴하고 준비 빠짝해서
    재수학원 종합반 상위반 추천합니다.
    내신도 3%면 1등급 7%면 2등급
    이런식으로 수능 점수로 내년
    정해줘서 가기 싫다는 학교보다
    훨씬 나아요.

  • 9. 솔직히
    '20.11.14 10:55 P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학교 다니면서도 성적이 별로인데
    학교 그만두면 성적이 오를까요?
    코로나로 학교도 많이 안가는데
    그냥 다니면서 하라고 하세요

  • 10. 마음 단단히
    '20.11.14 10:55 PM (39.122.xxx.59)

    자퇴만 하고 공부는 안하는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혹시 자퇴하고 싶은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잘 알아보시고
    그냥 받아들이시고 도를 닦는다 생각하세요
    자퇴한다고 공부하는건 아니지만
    지옥같은 학교생활 꾸역꾸역 하는 것도 못할 일이에요
    아이가 나쁜짓하고 빗나가지 않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맛있는거 만들어 먹이고 여행 가끔 가서 좋은 시간 가지려 노력하세요

    자퇴해서 정시 좋은 결과 내는건 백에 한두명이에요...

  • 11. ..
    '20.11.14 10:58 PM (210.97.xxx.94) - 삭제된댓글

    아이 교우문제가 심각해서라면 자퇴시키시고
    오직 공부문제라면 자퇴는 비추입니다.

  • 12.
    '20.11.14 11:05 PM (125.132.xxx.156)

    아이 교우문제가 심각해서라면 자퇴시키시고
    오직 공부문제라면 자퇴는 비추입니다. 2222222

    혼자 오래 공부한다는거 어른도 힘들어요
    아무리 야무진 애라도 힘에부치는 일입니다

  • 13. ...
    '20.11.14 11:07 PM (175.198.xxx.247)

    저랑 제 아이는 자퇴 안한거 약간 후회해요.
    지금 고3이고 정시 볼 아이인데, 고1, 고2때 계속 자퇴 고민을 둘이 같이 했어요. 결국 아이가, 자퇴하고 자기가 잘 할지 100퍼센트 확신은 안든다고 해서 결국 안하고 고3 되어버렸고, 그 뒤엔 자퇴해도 어차피 올해 수능 자격 안되는 시기라 그냥 학교 다닌건데요.
    아이가 막상 고3되고 코로나 기간 보내보더니, 자퇴 안한거 너무 후회하더라구요.
    집에서 혼자서 계획대로 하니 공부 너무 잘 된다고..ㅠㅠ
    코로나 몇개월 정말 잘 버티며 공부하더니, 3학년때 장학금까지 타왔어요.
    내신 어려운 자사고라 정시위주로 생각하며 공부했는데, 3학년때 내신이 훅 오를 정도로 공부가 잘 된거죠.
    이제 곧 수능이라 결과는 두고봐야겠지만, 고1이나 고2때 자퇴했으면 더 수월했겠다 싶어요. 학교가 엄청 빡세게 내신이랑 수행 돌리는 편이라, 코로나 끝나고 등교하면서 오히려 공부 시간 못내서 애가 조바심 냈구요.
    아이 성향을 보면 자퇴가 가능할지 나올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저랑 사이도 엄청 좋고, 집에 있는것도 좋아하고, 세상에서 집이랑 가족이 제일 좋다는 아이라 자퇴하고도 잘 지냈을거 같은 성격이에요.

  • 14. 절대로
    '20.11.14 11:08 PM (112.169.xxx.40)

    절대로 넘어가지도 말고 허락도 해주지 마세요.
    그때 꼭 그래요.
    자퇴하고 정시 올인한다고
    웃기는 소리
    바로 풀어지고 놀기 바쁠걸요.
    아이 친구하나가 집이 갑자기 부자되어서
    공부공간 필요하다고 해서 원룸하나 얻어주고
    자퇴했는데....
    맨날맨날 친구 불러다 놀고
    술잔치하고 환장파티 하더니
    대학 못가고 집에 돈이 많아 영국 유학 보냈어요.
    검정고시는 겨우 통과했데요.

  • 15. ㅇㅇ
    '20.11.14 11:24 PM (124.63.xxx.234)

    아 그런데요

    지금 자퇴할꺼면 빨리 하셔야해요

    그 검정고시를 보고 싶다고 아무나 볼 수 있는게 아니라
    볼 수 있는 조건이 있어요.

    연 2회 초졸, 중졸 검정고시와 같은 날 시행된다. 고등학교 중퇴자는 시험 공고일 6개월 전에 제적되어야 한다.[23]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8월 검정고시를 보아야 하는데, 이게 6월 초에 공고되므로[24] 그 전해 12월이 오기 전에, 다시 말해 11월 말에는 제적처리가 되어야 한다. 4월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 여름방학 시작 전에 자퇴하면 된다. 간혹 시험 공고일이 아닌 시행일로 잘못 알아서 계획했던 시험을 못 보는 사람도 있다. 시행일 기준으로는 8개월 전이라고 보면 된다.

  • 16. ㅇㅇ
    '20.11.14 11:26 PM (124.63.xxx.234)

    혼자 공부시키지 마시구요
    자퇴 하시고 재수학원 보내셔요.

    여기서 고민하는 학습 문제
    고등학교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해줍니다.

    그것보다, 자퇴를 못하면 그게 가장 지옥일꺼에요.

  • 17. 아마
    '20.11.14 11:26 PM (124.50.xxx.90) - 삭제된댓글

    늦었을거에요. 고2면 여름 전에 자퇴했어야 내년 8월에 검정고시 보고 친구들과 같이 수능볼거에요.
    이번에 새내기인 저희 아이가 고2 8월 끝무렵에 자퇴하고, 그 다음해 검정고시 수능 보고 대학 갔어요.
    저희 아이는 내신 구석구석 외우거나 꼼꼼히 수행하는 거 힘들어하고, 대신 모의고사는 잘보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게임하다가 학교가서는 퍼자고...
    그렇게 학교가서 퍼 자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꼈는지.. 자퇴한다고.. 우여곡절끝에 자퇴.
    남들 공부할때 다양한 경험 했어요. 알바, 게임. 기타, 컴퓨터로 하는 작곡, 공연관람.. 공부는 설렁설렁..
    그래도 고3 여름 지나고 현타왔는지 딱 3달 열흘 빡세게 하고 정시로 대학을 잘 갔어요. 제가 그 대학교가면 그 앞에 아파트 사준다고 뻥카 날릴 정도 였는데..
    아이 말로는 친구들 학교에서 헛 시간 보낼때 자기는 독학재수 학원에서 내내 공부하니 그게 남는거라고. 이딴 소리.. 어디 가서 말은 못해도 그 시절 재미있게도 보내고, 놀기도 실컷하고, 조금 공부하고 대학은 잘가고, 결과가 좋으니 다 좋은 것으로 기억되지만 당시에는 걱정도 되었지요. 단, 정시 성향 아이가 학교 그만두는 방향은 맞다고 저도 속으로 생각했어요.
    성실하지는 않지만 머리는 좋은 아이였네요. 아무튼 모의고사도 학교가서 보고, 자퇴하고도 학교 가서 친구들 보고 선생님들 보고 오고, 친구들 시험 기간에는 수학 가르쳐 주느라 바쁘고..
    제가 경직된 인간이라 그런지. 과감히 저렇게 사는 아이가 걱정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 18. ㅇㅇ
    '20.11.14 11:27 PM (124.63.xxx.234) - 삭제된댓글

    여름 전은 아니에요. 지금 딱 자퇴하면 될꺼에요.

  • 19. ㅇㅇ
    '20.11.14 11:35 PM (124.63.xxx.234)

    사실은 저도 자퇴생인데요,
    제가 딱 그랬어요
    고2때 자퇴하겠다니까 부모가 억지로 억지로 절대 안된다고 말리다가
    그냥 제가 답 없어보여서 학교 안나가서 자퇴 했어요.(제적)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고 대학 갔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해결했는데
    고2때 그냥 지옥 그 자체였어요.
    쓸모없는 학교수업 8시부터 4시까지, 보충수업 하면 5시까지.
    그리고 자습 꼴랑 3시간
    자퇴하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자습 꼴랑 3시간 하는거 못 버텨요
    심지어 부모는 절대 안된다고..
    그게 지옥이에요.

    저라면 제적 안 당했으면 자살했을거에요. 조금도 농담이 아닙니다.

    남들은 너가 책임질 수 있는 말 하냐 이런 소리 하는데
    반대로 저 윗댓글들이 책임질 수 있을까요?
    적어도 본인 선택으로 자퇴하면 후회라도 안 하죠.
    부모가 강제로 밀어넣으면 그게 말이 되나요?

    제가 다시 말할께요.
    자퇴 못하면 자살할 수도 있어요.
    제가 1년간 경험해봤어요.

  • 20. 밥밥
    '20.11.14 11:46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자퇴하고 재수학원 갈거면 자퇴하라고 할거 같아요
    집에서 혼자는 절대 안되요

  • 21. ㅇㅇ
    '20.11.14 11:48 PM (14.49.xxx.199)

    자퇴 하세요
    하고 검고보고 차라리 공무원 준비를 하던 논술을 준비하던 하세요

    자퇴하고 검고봐서 좋은 대학 간사람 많은데 경쟁??치열해질까봐 절대 댓글 안달걸요?
    고1때 자퇴해서 1년간 논술 열심히 해서 논술로 좋은 대학 간 아이들 몇명 알고요
    또 수능 공부 2년 내내 해서 또 정시로 잘 간애들 알고요
    길이 왜 없어요
    부모가 안보려고 하니까 안보이죠

    저라면 자퇴하고 애랑 여행다니겠어요
    유럽여행도 가고 국내여행도 가고요

    결국 남는건 추억과 관계인데
    가기싫은 학교 억지로 보내놔봐야 추억도 관계도 다 깨지는 거애요

    공부가 별건가요
    공부가 그냥 되나요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되는 거죠

    그냥 거기 앉혀만 놓는다고 공부 안되는거 알잖아요

  • 22. ...
    '20.11.15 9:48 AM (211.205.xxx.216)

    윗님 논술전형 앞으로없어진다고 알고있어요

  • 23. 지브란
    '20.11.15 10:11 AM (1.250.xxx.83)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가 고2 ㅡ8월에 자퇴했습니다ㅡ학교샘이랑 학교가안맞다고요ㅡ일단자퇴후 검정고시를봐야하는데 4월과8월에 있습니다ㅡ자퇴후6개월이 지나야 검고를 치를수있고요 저희아이는 검고성적을 높이려고2회에걸쳐 보려했으나 자퇴시기를 못맞춰서 검고1번만본 성적으로 수시에넣고 수능최저를 맞춰서 또래와같이 늦지않게 지거국에 다니고 있어요ㅡ후회안하고 결과적으로 최상의선택이었습니다ㅡ저희는 반대안했어요 ㅡ아이의선택에 책임을지라는 확답만 받고 시작했어요

  • 24. 며칠 전
    '20.11.15 11:22 PM (220.79.xxx.41) - 삭제된댓글

    며칠 전 저희 아이가 자퇴했어요.
    요즘 댓글 잘 안다는데 댓글달려고 오랜만에 로긴했네요.
    저희 아이는 교우관계도 좋았어요. 내신은 1.8입니다. 부동의 반 1등. 그런데 이 학교가 이 성적이면 건동홍숙 써주는 학교인데 아이는 거긴 가기 싫대요. 물론 좋은 학교들인데...저도 재수 해도 되니 졸업은 해보자 했는데 반 년을 조르고 졸라서 결국 들어주었어요.
    남편이나 저나 아이 성향을 알기에 일단은 믿고 있어요.
    검정고시 시간이 촉박하여 숙려기간 없이 자퇴하느라 상담샘과 진로샘과 상담했는데 두 분 다 너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자퇴하러 온 아이들 중 가장 성실한 아이라고...
    담임샘도 조심스레 정답은 없다고 하셨어요.
    간절히 원한다면 믿어주고 싶어요. 후회라도 없게요.
    졸업장이나 입사시 불이익은 그렇게 고려대상은 아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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