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나 그제였나 집에서 어묵국을 하면 어묵이 푹 퍼져서 맛이 없다는 글을 봤었는데
오래 끓여서 그런거라는 답글들이 있었어요.
저도 제가 하면 푹 퍼져서 맛이 없거든요.
잠깐 데치는 정도로도 진짜 괜찮은거겠죠?
한 달 전쯤에 라볶이를 했는데
역시 어묵때문에 맛이 없었어요.
마찬가지로 너무 오래 조리해서...
마지막에 넣고 살짝 볶는 수준으로 충분하겠죠?
그냥 먹으면 차가우니
한번 대치는데요
시판어묵이야 첨가물은 좀 들었겠지만, 튀겨져서 나오는거잖아요.
160~180도에서 튀긴거기때문에 끓는물 100도보다 훨씬 고온에서 이미 익은거에요.
생선함유량이 많으면 좀 오래 끓여도 덜 불치만, 싼 어묵은 녹말가루나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국물에 오래 있음 탱탱 불어요.
포장마차 어묵이나 오뎅도 보면 어느정도 끓고 나면 옆에 칸으로 옮기면서 꺼내놓기도 하고 그래요. 불으면 맛없고 국물만 탁해지니까요.
아 그렇군요. 밀가루함량이높아서.
제가 사는게 거의 저렴한 납작 오뎅이에요.
이상하게 그런게 더 맛있어서.
부산오뎅은 오래 끓여도 안퍼져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어묵은 그래요... 부산미도어묵 드셔보세욤... 안불어요 ^^
넵 담에가면 부산~붙은 좀 비싼걸로 찾아볼게요
그래서 전 한살림 어묵 먹어요. 납작한 거 좋아하시면 한살림 명태참어묵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