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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000보 찍고 들어왔어요

달밤에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0-11-09 23:17:45

저녁 먹고 친구가 전화를 해서 한참 재미있게 수다떨었는데 알고보니 얘가 밥먹고 운동나온 거였어요

산책하면서 저한테 전화한 거죠, 이 춥고 움직이기 싫은날 어떻게 운동나올 생각을 한건지, 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부러워서 와~하면서 폭풍 칭찬하고 끊었습니다

끊고나니 갑자기 나도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시장바구니 들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걷다가 동네에 있는 대형마트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마침 필요한 햇반도 하나사서 시장바구니에 넣고 아파트 주위에 와서보니 대략 8,000보 정도 되더군요, 그런데 이제 좀 인적도 드물어지고 살짝 무섭기도 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8,000보를 찍고 나니 좀 아까워서 이왕이면 10,000보를 찍고싶더라고요

아파트 어린이놀이터가 사람은 없지만 조명등도 있고, 관리사무소 앞이라서 안심도 되고 해서 거기서 뛰었어요

관리사무소에서 보면 웃길것 같아서 살짝 미끄럼틀 옆에 숨어 뛰었는데 정신차려보니 햇반을 든 시장바구니를 들고 뛰고있더라고요;;

시장바구니 벤치위에 놓고 좀 뛰었더니 10,000보 완성!

핸드폰 만보기 앱에 목표달성 100%확인하니 기분이 아주 상쾌하네요

앞으로 종종 롱패딩입고 아파트놀이터에서 밤에 뛰어야겠습니다

친구에게 고맙네요, 이렇게 운동도 시켜주고 말입니다

IP : 14.4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9 11:30 PM (185.104.xxx.4)

    날도 쌀쌀한데 수고하셨네요 ㅎㅎ

  • 2. ...
    '20.11.9 11:38 PM (180.70.xxx.91)

    님~ 엄지척

  • 3. ~~
    '20.11.10 12:06 AM (110.35.xxx.138)

    앞으로도 매일 걸으시길!
    참고로 중년이 몸무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보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13000보는 걸어야한다고 하네요
    홧팅

  • 4. 근데
    '20.11.10 12:21 AM (69.107.xxx.62)

    만보라도 쇼핑하면서 흐느적 걷는거는 운동스텝이 아니에요
    그래도 안하는거보담은 백만번 낫습니다
    저도 하루 만보는 꼭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먹어도 체중유지는 합니다

  • 5. 근데님
    '20.11.10 12:32 AM (211.215.xxx.46)

    어떤 운동스텝인가요?

  • 6. 지나가다..
    '20.11.10 1:14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런 만보걷기는 운동이 아니예요 .전혀 운동이 안된다고
    전에 의학 프로그램에서 과학적인 데이타로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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