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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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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기 5년 전에 푸이가 사망했네요.

써니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20-11-05 20:35:53
청나라 마지막 황제가 
내가 태어나기 불과 5년 전까지 살아있었다니...
내가 이렇게 늙은 건가?
IP : 125.176.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이가 황제된게
    '20.11.5 8:40 PM (125.132.xxx.178)

    푸이가 황제가 된 게 3살이던가 그러니까요... 님이 늙었다기보다 그사람이 너무 어리게 황제가 된거죠...

  • 2. 음..
    '20.11.5 8:42 PM (121.184.xxx.22)

    가끔 청나라 마지막황제 푸이는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푸이를 잊지않나봐요,
    어느 외국의 바닷가마을에서 우체부를 하면서 평화롭게 잘 지냈다고 하는 글도 읽은 것같은데
    맞을까요, 장푸이 성격이 그렇게 편안하고 좋았다고 하던데..

  • 3. ㅎㅎ
    '20.11.5 8:45 PM (1.230.xxx.106)

    검색해보니 1906년~1967년까지 살았네요
    흑백사진이 남아있는게 많네요 부인들 사진도 있고 ...
    돌아가신 울 할머니가 1910년생이셨으니 울 할머니보다 4살 많았던거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황제를 본게
    30년 전인가봐요
    세월이...

  • 4. 근데
    '20.11.5 9:04 PM (1.230.xxx.106)

    혁명이 일어났는데 왕을 끌어내리고 죽이지 않은건 좀 이해가 안가요
    1911년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 같은데요
    동양은 서양이랑 다른가

  • 5. ...
    '20.11.7 11:47 PM (125.176.xxx.76)

    파인애플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녹강은 농사 정보와 교류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노고에 응원하고 격려하며 먼 거리도 초월해 함께 배움을 나누는 공간.
    그러하기에 녹강에서 구매하는 작물은 항상 마트의 채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내돈내산임에도 재배하신 분의 땀방울이 어린 스토리가 작물에 담겨있으니
    귀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구매하곤 했습니다.

    판매 횟수도 월별, 혹은 주별, 기한 내 제한을 두어야 함이 옳다고 생각되고,
    자신의 작물 재배환경도 고지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재배하고 기른 농,수산물만 판매를 함이 옳은 건 당연하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판매가 잘 될 것 같은 이웃의 농산물을 갖다가 무한 판매해도 될까요?
    그런 분들은 판매 전문 농수축산물 카페 "농라"에 가서 세금 내고 판매하셔야 함이 옳습니다.
    농라는 카드 결제는 물론 현금영수증 처리도 됩니다.
    녹강에서 다량의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현금영수증 처리도 없이...
    그 분들에겐 싸이트에 농라처럼 판매 수수료도 내지 않으니 녹강이 단연코 최우선의 판매의 장이 되겠지요.

    통신판매 신고도 하지 않고 이렇듯 농업 카페에서 전문적으로 다량의 판매를 하는 것은
    여러 문제 발생 초래의 위험도 있어 보입니다.

    농라에도 판매글을 올리는 판매자를 녹강에서도 다수 봤습니다.
    녹강에서 구매한 농수산물에 대해 사실 불만 후기를 쓰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유롭게 불만 후기를 올리고 카페 스텝이 판매자에 대한 정지 패널티를 가하고 하는 점이
    농라와의 차이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판매자가 직접 재배했다는 가정하에 그 노고를 생각하면
    열심을 다해 재배, 수확한 다른 회원님들의 눈도 의식되어 감히 불만후기를 올리지 못합니다.

    또한 타 카페에서도 녹강의 판매글과 사진 및 글이 똑같은 판매 글을 정말 복사해서 올리는 판매자를 다수 봅니다.
    저를 비롯 녹강 카페의 자가 수확 농산물에 대해 무한신뢰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금세 완판되니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 많은 판매 물건은 다 본인이 재배한 수확물인 걸까?

    회원 등급별로 판매 제한을 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올 봄에 가입한 녹강 어느 회원은 수목 풍경 사진을 수 없이 올리더니 어느새 운영위원이 되어 있더군요.
    관련 없는 많은 꽃, 수목 사진과 링크의 글을 올리기만 하면 신입회원도 단기간 내에 멘토 회원도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농업 카페 세 곳에 가입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녹강에서 활동하는 다수 회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녹강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완전 똑같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더군요.
    단 한 줄이라도, 사진 한 장이라도 변화를 주는 정성은 없는 것일까 하는.

    제가 녹강에서 본 놀라운 판매자님 한 분,
    저는 물론 그분께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쌍둥이 아빠 남해"라는 분은 건고추 판매글을 올린 분입니다.

    생산지, 재배환경, 수확, 품종, 건조, 무게, 가격, 배송시기, 입금, 주문서
    심지어 포장 박스의 상태까지 상세히 올린 분이었습니다.
    많은 녹강 판매자들 중에 그런 분을 본 적이 없어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재배 작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고,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그간 저도 녹강의 판매자님들의 물건에 대해서는 의심 없이 무한 신뢰로 구매만 해 온 터라
    쌍둥이 아빠님의 판매글은 충격과 경이로움마저 느껴지게 하더군요.

    녹강이 이젠 좀 자성의 시간을 거쳐서 모두 힘을 합해 지금의 좋은 공간을
    보다 더 발전적으로 쭉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춧가루 판매 건도 그렇습니다.
    파인애플님의 말씀처럼 가이드라인을 정해놓지 않으면 녹강에서 이렇게 말하는 충언을 기분 나쁘게만 듣다가
    역으로 식파라치에게 걸려 판매글 캡쳐 신고당하고 납부해야 하는 벌금 액수가 더 클 수도 있는 위험에 노출됩니다.

    씨앗 차비 나눔 건도 경고를 받았다고 하니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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