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초등학생 되고 고학년 되니 즐겁지가 않아요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20-10-29 22:47:58
좀 크면 더 여유롭고 즐거울줄 알았는데
사춘기 비슷한게 오고 웃을일도 적어지고
외출할일도 안하게 되고 마음이 늘 가라앉네요
IP : 61.98.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딸
    '20.10.29 10:52 PM (1.230.xxx.106)

    코로나로 쉬던 피아노학원 다음달부터 다니게 재등록하러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원장님~ 태권소녀 컴백합니다~ 하고 올게" 했더니 "진짜로 그렇게 말할것도 아니면서 쯧"
    이러면서 엄마 무안주고 시크하게 지 방으로 들어가시대요 ㅋㅋㅋ

  • 2. 중고등
    '20.10.29 10:57 PM (112.154.xxx.39)

    성적으로 맘이 무거워지고 아이들과 할이야기가 많이 없어집니다

  • 3. 여유롭긴요
    '20.10.29 10:59 PM (58.231.xxx.192)

    중고딩되면 지금 그 시간이 그리워져요

  • 4. 줌마
    '20.10.29 11:04 PM (1.225.xxx.38)

    ㅠㅠ맞아요
    영원할줄알앗던 시간...

  • 5.
    '20.10.29 11:06 PM (118.222.xxx.21)

    맞아요. 이것저것 못해본게 많아서 같이 하고 싶은데 협조를 안하네요.

  • 6. ..
    '20.10.29 11:12 PM (39.7.xxx.195)

    애들은 내 시간 뺏고 성가실 때가 내 자식이지
    그 시기가 지나면 그냥 아는사람화 돼요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요.. 그냥 죽으면 연락할 사람 있는 거에 감사할래요

  • 7. ..
    '20.10.29 11:12 PM (118.218.xxx.172)

    유치원,초저때가 젤 황금기였죠.애도 귀여워 공부스트레스없어 매일 놀이터에서 뛰놀다 들어가서 저녁먹고 잠만 잘자면 됐으니요ㅡㅡ

  • 8. 앗..
    '20.10.29 11:54 PM (182.218.xxx.45)

    제가 그래서 늦둥이를 낳았어요....ㅎㅎㅎ? ㅜㅜㅜ?

    ^^V

  • 9.
    '20.10.30 12:12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고등되니 성적 때문에 제 얼굴이 늘 어둡고 그늘이 져있어요.
    애 성적으로 기분이 좌우되더군요.
    근심 걱정이 끊이질 않아요.
    대학 들어가야 이 과정이 끝날듯

  • 10. ㅇㅇ
    '20.10.30 3:57 AM (58.234.xxx.21)

    맞아요
    중고딩 되면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성적 진학 때문에 애들이나 저나 스트레스도 좀 받게되고 마음도 무겁고어디 같이 외출하는것도 안좋아 하죠
    애들은 이제 자기 삶을 찿아가게 지켜봐주고
    별개로 내 삶을 가꾸고 챙겨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 11. ㅎㅎ
    '20.10.30 5:54 AM (223.33.xxx.172)

    저희 애들 초고인데
    딸이 개그 과라 집에서 엄청 웃는데요~
    엄마 회사 영어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어달랬더니
    최대 5글자로요.
    오로나민씨~ 오로나민씨~ 춤추며 노래하며
    그걸로 지으라네요. ㅎㅎ

    이런 아이 사춘기 오면 어쩌죠?

  • 12. 55
    '20.10.30 7:21 AM (120.17.xxx.68)

    맞아요 애들 크니깐 아쉬워요. 중학교 가니 얼굴 볼 시간도 줄고 엄마가 그닥 참견하는 거 싫어하고. 저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저 독립적인 한 인간이 되는 과정으로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요. 둘째는 5학년인데 아직은 엄마옆에 찰싹 붙어 재잘재잘 얘기도 잘 해주고 있는데 이 시기도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넘 아쉬워요.

  • 13. 아직
    '20.10.30 2:49 PM (183.96.xxx.242)

    갈 길이 멀었어요
    저 큰 딸25세 취준생
    둘째 수시 결과 기다리는 고3인데..
    지금까지 지내온 것 스스로 대견하다 칭찬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89 윤 이제 현실파악이 조금 된거 같지 않나요? 1 11:27:24 152
1733688 연아글 일부러 분란거리 만들려고 쓰나봐요 .. 11:25:29 57
1733687 나솔 이번기수 영숙하고 구글다닌 옥순하고 닮지 않았나요? 나솔 11:23:11 122
1733686 보일러 as관련 이런 경험 있으신 분?(하청) .... 11:20:53 49
1733685 연아 욕하지 말고 3 뻥이요 11:17:46 395
1733684 토마토소스 없이 토마토스프 비슷하게 끓일 수 있을까요 4 요리 11:14:15 176
1733683 2026년 세계대학 평가 설대 좀 내려갔네요 대학들은 11:12:58 148
1733682 김민석 총리 설득에, 농민단체 ‘송미령 유임 철회’ 대통령실 앞.. 5 좋네요 11:10:57 755
1733681 대통령실, 특활비 복원 논란에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할.. 10 .. 11:08:42 473
1733680 연아도 엄청 예민한가봐요 35 ㅇㅇ 11:08:25 1,845
1733679 황신혜 너무 부러워요 6 ... 11:07:25 762
1733678 소비쿠폰 농협로컬푸드에서 사용할수 있을까요 5 11:07:14 290
1733677 애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면서 모든게 엉망인것 같아요 15 .. 11:04:25 592
1733676 우리나라 잘 될거 같지 않나요? 11 .. 11:03:32 471
1733675 저같이 한쪽 엉덩이뼈 튀어 나온분 계실까요 10:59:19 127
1733674 제 남편이 김치를 찾지 않는 순간은 5 ... 10:58:01 955
1733673 냉동 아롱사태 해동 덜하고 데쳐도 ? ㅠㅠ 2 echoyo.. 10:56:59 180
1733672 이거 아셨어요? 3 10:56:44 677
1733671 여러분은 키오스크 실수한적 없나요? 14 에휴 10:53:25 753
1733670 이마트쓱배송 없어졌나요? 13 ..... 10:51:57 811
1733669 미아사거리역 길음역 4호선 헬인가요? 5 ... 10:49:57 463
1733668 효과보신 기력회복 제품 추천좀해주세요 7 지천명 10:48:44 361
1733667 은퇴후 알바 여러곳 해보니..이거 추천해요 19 .. 10:46:04 1,699
1733666 내란특검 "尹 체포저지 관련 조사 진행…순조롭게 진술 .. 6 시원시원 10:45:24 644
1733665 속보] 전국민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개시…11월까지 사용 가.. 16 oo 10:44:2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