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무슨 트집을 그리 잡는지 모르겠어요
이사람은 왜 이걸 이리해놓는지
쟤는 일을 왜 이따구로 하는지
걔는 아무래도 가정불화가 있는거 같다는둥
출근하자마자 휴~~ 에휴를 시작으로 투덜투덜
반전은 우리가 가장 말단직급
상사개념은 아니지만 굳이 나누자면 정규직 비정규직
쟤 걔 하는사람중 나이많은 사람도 있고
저는 그냥 별 불만 없어요
어떻게 제맘에 쏙 들겠어요 주변사람 주변상황이요
그래도 스트레스 없고 일도 편한데
그사람땜에 스트레스 받네요
제가 나는 잘 모르겠던데 라거나
그냥 그러려니 해 하면
더 부글댑니다
어휴 니가 당해봐야 내맘을 알지
아니 당하고말고가 무슨말인지
다들 수평적인 관계에서 내일만 딱 하면
아무도 터치안하는 회사인데
예민해도 너무너무 까칠예민한 동료
그래서인지 늘 병을 달고 살아요
종합병원 수준
아프니까 짜증이 심해졌나 이해할래도
소음공해처럼 떠들어대니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근데 또 그런 뒷담화를 같이 들어주고 맞장구쳐주는
사람들 몇 있는데 이거저거 간식사와서 입에 넣어주고
타주면서 우이씨~ 진짜 짜증나서리 이런대화를
나누고 듣고있는 무리들을 보니 참
맘에 안들면 관두면 되지
곧죽어라 다니면서 불평불만은 하늘을 찌르네요
저랑 같은마음인 동료도 아침부터 스트레스라고
뒷담화당사자들한테 다 말해주고 싶다는데
공간이 분리되어서 여기서 투덜거려도
안들리는곳에 그들이 있는데
저는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투덜대는 직장동료
가을하늘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20-10-29 20:56:24
IP : 125.184.xxx.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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