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남자 아이 롤 게임 허락해주셨나요?

...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20-10-28 17:35:26

친구들은 다 하는데 자기만 안한다고 하게 해달라고 조르네요

기말고사 잘 보면 하게 해준댔더니 평균얘기 꺼내기도 전에

자기는 공부해도 성적 올릴 자신이 없다고 싫대요

남편은 그럼 그 게임을 하게 해주는 대신 PC사용시간과 핸드폰 사용시간을 줄이기로 약속받자고 하는데

처음 며칠만 하다가 흐지부지 될것 같네요

다른분들은 저 게임 언제부터 허락하셨는지 의견 나누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IP : 211.181.xxx.2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8 5:38 PM (118.235.xxx.81)

    못하게 막아도 부모 허락없이 하는 날이 언젠가 오더군요.

  • 2. ..
    '20.10.28 5:42 PM (61.74.xxx.243)

    게임 허락 되도록이면 하지 마세요.
    어차피 허락안해줘도 실갱이.. 해줘도 고만해라 실갱이.. 끝이 없어요.
    그리고 못하게 막아도 밖에 나가서 몰래 한다고 해도
    대놓고 하는 시간보단 짧을꺼 아니에요?

  • 3. ....
    '20.10.28 5:42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인터넷 상에선... 우리 아이 겜 안해요. 핸폰 하루 1시간만 해요. 폴더폰 써요 ...등등 하겠지만, 제가 알기론^^
    초5부터 시작. 초6/중1/중2 아마 가장 많이 할거에요.
    아시다시피 시간 약속하고 시작해도, 쉽지 않고... 한번 시작하면, 계속하게 될거에요.
    (중1/중3 아들 맘 입니다 ㅡㅡ)

  • 4. 점점
    '20.10.28 5:43 PM (110.70.xxx.134)

    저는 허락.. 당했습니다. ㅡ ㅜ
    뭐 그래도 본인 할 건 제가 화내지 않을 만큼은 하고해서

    보면 코로나시대라
    게임하면서 친구들과 친분을 다지고
    학원가서 만나고 그런듯 해서..
    토요일은 롤치팅데이 구요.
    평일은 1판만 합니다.

  • 5. ...
    '20.10.28 5:47 PM (61.255.xxx.94)

    롤 중독성 심할걸요
    공시 준비하는 친구
    스트레스때매 롤 시작할까 했더니
    주변에서 롤 시작하면 그냥 공시는 날라가는거라 했다고

  • 6. ....
    '20.10.28 5:4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부모 허락 하에 맘편히 게임하냐/ 친구네집이나 PC방에서 숨어서 몰래 하느냐의 차이점???
    아마도
    이미 친구들은 레벌 높아서 안껴줄 수도 있고,쉽게 흥미를 잃을 수도 있어요. (레벨 낮으면 기분 나쁘다고 안하는 녀석도 있더라구요^^;;;)
    아님..밤새고 열심히 달려서 친구들과 함께 하게될수도 있구요. 어찌될지 알 수 없습니다.

  • 7. ..
    '20.10.28 6:01 PM (116.41.xxx.30)

    에휴~~~
    본인이 깨닫기 전엔 롤 조절하면서 하기 힘들어요.
    못 하게 한다고 안 하는것도 아니고요.
    제 아들 친구는 엄마가 교사인데 집에서 못 하게 해서 pc방에서 친구들 아이디로 해요.
    힘들어요.ㅠㅠ

  • 8. 롤은
    '20.10.28 6:17 PM (210.100.xxx.239)

    안하는데 롤게임 세계대회? 하는 유튜브는 보더군요.
    아빠가 하지말라고했더니
    그럼 게임동영상만 보겠다고 타협을 했습니다.
    밤에 공부끝나면 허락받고 봅니다.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으셔야지 막는다고 막아지지않을거예요

  • 9. dna
    '20.10.28 6:19 PM (1.225.xxx.38)

    롤은 중독성도 심하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바로 롤폐인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 10. ..
    '20.10.28 6:20 PM (223.38.xxx.45)

    게임은 안하고 게임동영상만 본다고요?
    밖에서도 안 할거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엄마들이 그리 알더군요.

  • 11.
    '20.10.28 6:21 PM (39.125.xxx.132)

    아이를 이해시켜 막는게 아니라면
    아이는 거짓말도 하게될껄요?
    그리고 pc방을 가겠죠

    게임을 하게해도 못하게 막아도 이래저래 고민이에요

  • 12. ㅇㅇ
    '20.10.28 6:26 PM (1.240.xxx.99)

    제 자식은 초딩때부터 했는데...... 중1 되서 하려고하는거면 애가 착하네요.... 너무 억눌러놔도 이상해집니다....

  • 13. 위에동영상
    '20.10.28 6:28 PM (210.100.xxx.239)

    종일 저랑 같이있는데 어딜가나요?
    학원안다니고 엄마표하는 중2예요
    pc방 가고싶은맘 없답니다

  • 14.
    '20.10.28 6:37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허락 안해서 안하면 깔끔한데, 인생이 뭐 그런가요.

    확실한건, 중독은 초기에 제일 심하니
    중학교 때 시작하는게 고3 때 시작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정도?

    고등학교때 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허락 안하셔도 되고요.

  • 15.
    '20.10.28 6:56 PM (125.181.xxx.232)

    절대로 못하게 한다고 말듣지 않을텐데요.
    아이 진구들중 못하게 하니 거짓말하고 피씨방 다니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아이 성향을 보세요.
    저희아이는 중딩때,고딩때 시험기간되면 롤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시험 끝나면 롤하구요. 학원 잘다니고 숙제,수행평가 항상 만점받았어요.
    무조건 하지말라고 막는건 더 큰 부작옹도 있자고 생각해요. 저희애는 피씨방 안가요. 불편하다구요.
    엄마가 허락해주고 간식도주고 편하게 집에서 겜하니 갈필요가 없다고해요. 일단 아이와 잘얘기해 보세요.

  • 16.
    '20.10.28 7:25 PM (211.36.xxx.131)

    위에님 아이는 자기조절력이 있는거구요
    대부분은 집에서 정해진시간만 해라 간식주고 편하게 해준다고 알아서 적당히 하지 않아요~
    할수록 더하고싶어하지..

  • 17. 중1부터 2년내리
    '20.10.28 7:27 PM (39.7.xxx.166)

    미친듯이 하더니 중3 2학기부터는 안해요 질렸대요

  • 18. ...
    '20.10.28 7:38 PM (61.253.xxx.240)

    아예 발도 안들였어요.

    대신 각종 콘솔게임은 다 합니다.
    이런건 한판이 짧아서 중독성이 낮고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 아니라 중간에 멈춰도 데미지가 없어요.

    이건 본인이 롤을 할 생각이 없어 그런건데 애가 하고 싶어하면 마냥 막는다고 될까 모르겠네요.

  • 19. ...
    '20.10.28 9:56 PM (223.39.xxx.57)

    저도 중2아들 코로나로 3월부터 시작했는데
    주말만 허락했어요 토,일 한시간 반씩 하다가
    두시간 넘더니 이제 3시간해요 그나마 청소년
    보호제인가 10시 30분되면 게임 더 못하게
    해놔서 3시간은 안넘기는데 진짜 할 수록
    더 하고 싶어해요 그래도 친구들과 게임하는
    그 시간을 너무 행복해하니 하지말라고는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29 채상병 시험관 10년만에 얻은 외동아들이었대요 15 마음아파요 09:30:20 1,802
1588528 오늘 체감온도 12-14도.. 뭐 걸쳐야하나요? 11 아니 09:29:29 1,322
1588527 명시니 꿈..쒯! 2 09:25:58 478
1588526 대출이자 압박으로 6 ... 09:25:04 1,082
1588525 이런증상도 나이먹어 노화라서 그런건가요? 7 ........ 09:23:03 887
1588524 주식과 사랑에 빠졌어요 8 .... 09:21:23 1,436
1588523 방안에 시시티브이 설치하기 4 우려 09:16:50 520
1588522 혼자만의 상처느끼고ㅋ연락한 후기 35 혼자만의 09:11:07 2,423
1588521 생각해 보면 윤씨 대통령된것 18 국가 09:08:41 1,787
1588520 지는 포기했어요 1 기브업하겠소.. 09:07:03 681
1588519 인성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29 09:05:32 3,554
1588518 이런 분이 보수맞네요 3 보수 09:02:25 848
1588517 저 어떡해요 ㅠㅠ 집에 천장에서 물세요 7 누수 09:01:34 1,696
1588516 남편의 외도..친정에 말해도 될까요 70 고통 08:59:09 3,790
1588515 [영어질문]What a kidder! 가 무슨 뜻인가요? 9 미리감사 08:50:05 1,207
1588514 베트남산 수산물도 이젠 조심해야 할 듯.. 8 먹을게없 08:48:24 1,559
1588513 영수는 1등급인데 나머지는 4-8등급인 고등학생은 대학 갈 수 .. 11 ㅇㅇ 08:47:32 1,191
1588512 혼자인데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6 혼자구나 08:42:51 1,047
1588511 스타일러 기능 질문이요~ 4 .... 08:42:03 461
1588510 cry me a river 는 뭔 뜻인가요 13 dd 08:42:01 2,303
1588509 남자들 장모님의 나라라고 하는거 역겹지 않으세요 ? 57 ..... 08:36:28 3,521
1588508 암막커텐 빨고 사용해야할까요? 6 무겁다 08:35:42 833
1588507 러시아는 어떻게 될까요?? 4 ... 08:34:12 763
1588506 [펌]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 24 ... 08:23:18 3,648
1588505 심채경 박사님 4 .. 08:18:3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