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말투가 묘하게 부정적인 사람...(뭐라 표현이 안되네요.ㅋ)

ㅇㅇㅇㅇㅇ |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20-10-27 12:56:40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항상 패턴이 비슷해서요

예로
순희가 탈모가 있는데  영희한테 자기 탈모가 있다면서 그 부분을 굳이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부분탈모가 심해서.. 영희가  어쩌냐 하며 걱정을 했죠
클리닉 받고 어쩌고 해서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그 이후로 순희의 온 관심사가 탈모가 된건지
주변사람 머리숱만 보고 다닙니다

어느날은 같이 걱정해준 영희의 머리를 유심히 보더니
어머..너도 탈모 시작되나보네 하면서 굳이 머리를 들쳐보더니
탈모 맞네 맞아..하며 호들갑을 떠네요

사실  영희도  본인이 머리숱 없는거 알아서 나름 컴플렉스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남한테 드러내놓고 자기 결점을 공유하는 성격이 아니기도하고

모든 사람들이 순희처럼..나도 너한테 결점있는거 공유했으니까 너도 그래야한다는 논리는 좀 아니지 않나요


글고 순희같은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이
“그게 아니라...그게 아니고..” 입니다

상대가 하는 말을 일단 부정하고 시작하는데
이게 상대를 상당히 불쾌하게 만드는 언어습관 같아요
듣고보면 상대가 앞서 한 말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아요
싸울려고, 혹은 감정 건드리려고 일부러 하는 말이 아닐텐데...
굳이 필요도 없는 “그게 아니라”는 말까지 추가 해야 하나요? 

예로 
순희: 어떤  화장품을 써봤더니 괜찮더라 함 써봐..
영희 : 어..나도 써봤는데 괜찮더라..촉촉하고 잘 스며들고...좋더라고

영희왈
그게 아니라.....내말은 가성비 좋은거 같더라고..
그정도 품질이면 더 비싸야 하는데....가격이 저렴하잖아.

이런식이랄까.ㅋㅋㅋ
별거 아닌데
항상 일상대화에 저런식의 포인트 없는 비판으로 대화가 이어지니까
은근 감정이 상하더라고요


상대를 필요이상으로  방어하는 걸까요
그게맞다면
왜 저렇게까지 일상대화에서까지  상대를 방어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적도 아니고..가까운 친구나 지인일 뿐인데..

그냥 그런 말투가 습관이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굳이 저런 말투 쓰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싶어요




 
IP : 14.37.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20.10.27 1:06 PM (27.117.xxx.242)

    굳이 그사람의 심리를
    알 필요가있을까요.
    안 사귀면 그만안것을..

  • 2. 자매품
    '20.10.27 1:09 PM (223.63.xxx.150)

    아니지!로 시작하는 재수없는 말버릇도 있어요.

  • 3. ...
    '20.10.27 1:09 PM (220.118.xxx.242)

    뭔지 알거 같아요.
    저는 아는 사람은 맨날 뭐 말하면
    아니지~~ 라고 대답을 시작하는데 왠지 한번 의식하고 나니까 신경쓰여요

  • 4. ㅇㅇ
    '20.10.27 1:09 PM (14.37.xxx.14)

    ㅎㅎ 나름 보살병에 걸렸는지...작은 결점 하나때문에 손절하는 건 아닌거같네요

  • 5. 초딩이
    '20.10.27 1:14 PM (1.230.xxx.106)

    무슨 말이든지 아니~로 대화시작하는거 들어보세요
    평소에 엄마말투를 배운건지....

  • 6. ooo
    '20.10.27 1:28 PM (180.228.xxx.133)

    저희 엄마 호가 '아니'예요.
    아니 이미자여사 (가명)
    모든 대화가 "아니~~"로 시작해서 자식들이 붙여준 호예요.
    뭐든 자기 뜻대로 조정하고 원하는데로 되어야만 해요.
    평생 기 빨리고 결국 주위에서 사랑 못 받아요.

  • 7. ㅎㅎㅎㅎㅎ
    '20.10.27 1:48 PM (211.227.xxx.207)

    맞아요. 무조건 시작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있죠
    근데 들어보면 내가말하는 말 고대로 함.

    그런사람들이랑 멀어지게 됩니다.

  • 8. ㅇㅇ
    '20.10.27 2:36 PM (223.39.xxx.80)

    걍 팍팍해서그래요 삶이 정신이 그런사람과 지내고보니

  • 9. 순이엄마
    '20.10.27 4:47 PM (222.102.xxx.110)

    맞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 기 빨려요. 자기 뜻대로 조정하려고 들고 저도 지지 않으려고 몇번 말싸움 하다가 차단해야겠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757 7개월간 9번 '경기도 감사'에 뿔난 남양주시 .. 03:52:17 35
1261756 이연희 정말 예쁘죠.. 여신같아요 5 .. 03:40:25 174
1261755 김밥에서 이물질 나온거 말할까요? 1 111 03:31:56 95
1261754 핸드폰 번호이동 및 번호변경 잘 아시는 분 ㅇㅇ 03:27:23 52
1261753 사는게 쉽지 않네요 02:54:30 335
1261752 이혼하려니 겁이 나기도 하네요. 12 ... . 02:37:23 1,045
1261751 남양주시, 경기도 감사 거부..조사관 철수 통보 2 뉴스 02:28:02 237
1261750 야밤엔 컵누들이 제일 낫네요 저한테는. 4 ㅇㅇ 02:22:31 356
1261749 "약해보였지만 강했다...용장이 된 조국" 4 ... 02:17:39 478
1261748 아무로나미에 닮았다고 하면 칭찬 맞죠? 5 .. 02:17:09 365
1261747 저리톡 순한맛 만든 pd, 30명 해고하고 워싱턴 특파원 가네오.. 2 .... 02:15:42 425
1261746 큰방에 싱글침대 2개 3 아메리카노 02:04:26 489
1261745 수도권 2단계 카페 음식점 식당 노래연습장 어린이집은? 2 2단계 01:57:45 471
1261744 콜라도 철분흡수 방해하나요? 2 ㅇㅇ 01:54:33 207
1261743 자동차상해로 들면 자차 안들어도 되나요? 2 ㆍㄴ 01:41:12 238
1261742 국민의힘은 부동산정책 완화해줄 수 있나요? 5 .. 01:40:17 446
1261741 외동아들 (초3) 자립심 키운다고 물 갖다달라고해도 혼자 갖다먹.. 10 dddd 01:31:56 866
1261740 노견 변비 8 .. 01:28:16 311
1261739 싱어게인 30호 4 ... 01:26:58 561
1261738 시카고타자기 재밌네요 강추! 10 드라마 01:11:21 749
1261737 금태섭 아버지의 '장학재단 횡령' (1992년 중앙일보 기사) 13 ... 00:55:40 941
1261736 강아지 앞다리만 절뚝거린 경험 있는 분 계세요~ 12 .. 00:47:20 429
1261735 좋은부모가 되려면.. 4 00:37:06 943
1261734 (지저분 죄송)50대 남편이 소변을 시원하게 못보아서 8 전립선이 부.. 00:34:43 938
1261733 윤석열과 이재명이 친한가요? 13 ... 00:27:56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