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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태국어를 6개월 배웠는데요...

조회수 : 5,450
작성일 : 2020-10-27 10:02:18
 8개월 과정이고
외대 플렉스 대비반이에요.
정말 꺼까이(ㄱㄴㄷ) 부터 시작해서
단어배우고 문장배우고 문제풀이 듣기 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한동안 너무 아팠어요.스트레스로 거의 3주간 아팠어요.수강생들이
이젠 막바지 드니 성적차이가 나는것 같고
누군 앞서가고 누군 뒤쳐지고...

전 뒤쳐지는거 같아요 ㅠㅠ
자존심 상해요.
저는 영어로 평생 일을 한 사람이고
정말 수준급은 아니지만
외국계 회사 비서 10년 애들 티칭경력도 있고 테솔과 현재 영어쪽 일을 하고 있어요.
불어도 조금 하구요.
외국어를 사랑하고 배우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서 와르르 무너져요,.태국어에서 (아니 어쩌면 남과 비교만 안하면 전 만족해요 사실ㅎ)
언어를 배우고 하다보면
또 스타디같은걸 하다보면 다른사람의 해석수준이라던가 그런게 보이잖아요.얼마나 책을 읽고 교양이 있나
하는게 보여요.
아...
잘못하니까 하기싫어요..유치한것 같아요.저란 사람.
남과 자꾸 비교하게 되고.
2달 남았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녀야겠죠?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이말도 성공한 사람에게나 적용되는거지요 ㅠㅠ
IP : 124.49.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
    '20.10.27 10:04 AM (175.223.xxx.64)

    취미가 고통이네요.

  • 2. 너무 부럽
    '20.10.27 10:04 AM (39.118.xxx.39)

    전 콩님이 너무 부러운데요.
    영어에 불어에 태국어에~
    꼭 조금만 더 힘내서 마지막까지 다니세요.
    응원합니다~

  • 3.
    '20.10.27 10:06 AM (223.39.xxx.63)

    스페니쉬 혼자하는데
    재밌어요
    스페인여행
    을꿈꾸며 아자!

  • 4. 취미가고통 ㅋㅋ
    '20.10.27 10:07 AM (124.49.xxx.61)

    맞아요.. 성취를 하려면 고통이 따라요.
    열심히 사는게 고행이라는 ㅋㅋㅋ ㅜㅜ

  • 5. ㅇㅇ
    '20.10.27 10:08 AM (175.223.xxx.40)

    전 배웠던 언어중에 태국어가 젤 어려웠어요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 6. ddd
    '20.10.27 10:09 AM (121.141.xxx.138)

    포기하지마세요~~
    남은두달간 폭발적으로 성장할거예요! 파이팅!!
    전 중국어 독학해요. 혼자 아직도 왕초보라고 생각하고 낮은급수 (3급) 시험봤눈데 거의 만점 받았어요!! tv에서도 중국어 나오면 귀 쫑긋! 아직은 잘 안들리지만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 7.
    '20.10.27 10:10 AM (124.49.xxx.61)

    그쵸그쵸.. 글씨만 봐도 스트레스
    링거 맞은적도 있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요. 12월이면 끝나는데..또 회화를 해야하니 계속해야죠

  • 8. 힘내세요
    '20.10.27 10:17 AM (219.248.xxx.53)

    여기다 이런 글 쓰시는 거 보면 끝까지 하려고 힘내느라 이러시는 거 같아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어릴 때 접한 영, 불, 일어는 그런대로 하는데 중국어부턴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태국어, 아랍어는 글자보고. 그냥 모른 채 살자 하는 마음이고. 힘내서 하고 싶었던 만큼 하시길—-

  • 9. 저 수영 배울때
    '20.10.27 10:22 AM (14.52.xxx.80)

    진짜 반에서 끝이었어요.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도 윗반 올라가고.
    그렇지만 몇년 지난 지금은 기초부터 다져진 수영실력이 내 자산이네요.

    영어 회화반에 들어갔을 때도
    자신의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준비가 되면 다시 배우겠다고 그만두더라구요.

    외국어 포함 뭘 배우는 것은
    그냥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속도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0. ㅇㅇ
    '20.10.27 10:24 AM (211.219.xxx.63)

    외국어가 치매방지에 제일 좋다고
    그리고 운동도 하면 좋습니다

  • 11. 전공자
    '20.10.27 10:32 AM (210.117.xxx.124)

    우선 동남아어는 문법이 무지 쉬워요
    문자와 성조가 조금 어렵고 산스크리트어 유래 단어가 좀 가것 외에 회화는 많이 쉬운편이에요
    게다가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 북부쪽은 또박또박 발음하는 편이구요
    사실 현지에서 배우는 게 제일 효과가 높은데 어딜 나가지 못하니어렵죠
    그래도 힘내보세요
    어느날 실력이 쑥 올라있을 겁니다

  • 12. 전공자
    '20.10.27 10:33 AM (210.117.xxx.124)

    가것-긴것 오타입니다

  • 13. 이상하게
    '20.10.27 10:42 AM (124.49.xxx.61)

    해석이 안돼요.
    문장을 보면 조각조각 끊어서 단어를 봐야하니까 힘들어요.ㅣ;;

  • 14. ...
    '20.10.27 10:47 AM (210.100.xxx.228)

    원글님은 언어감각이 좋아서 어느순간 일취월장할 것 같아요.
    게다가 본인 기대보다 실력이 안좋은 것 같은거지 평균적으로 보면 잘하는 축에 속하시는 분이실 것 같아요. 그냥 느낌이요.

  • 15. 온더로드
    '20.10.27 10:48 AM (211.246.xxx.79)

    근데..태국어는 그냥 취미로 배우시는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라도?
    태국어가 문자가 무지 어럽대요. 그래서 말 먼저 배우고 믈자는 나중에 시작한다 하더라구요. 배우자 마자 포기할까봐..
    저도 태국어 관심 있는데..외대 과정이 있군요!

  • 16. 태국어
    '20.10.27 10:55 AM (124.49.xxx.61)

    관통사 도전하려고요.
    일단 플렉스를 봐야 회화를 배우는과정이 있어요.
    보통하는 수순의 반대로 하는거죠. ㅠ힘들어요

  • 17.
    '20.10.27 1:53 PM (220.79.xxx.86)

    일치얼짱하실거에요

  • 18. ㅋㅋㅋ
    '20.10.27 1:58 PM (121.141.xxx.138)

    윗댓글 님 맞춤법 장난인거죠? 일치얼짱. ㅋㅋㅋㅋㅋ

  • 19. ....
    '20.10.27 2:28 PM (180.230.xxx.161)

    태국어가 원래 배우기 힘들다고 들었어요
    화이팅하세요

  • 20.
    '20.10.27 5:27 PM (121.167.xxx.252)

    태국가고싶다
    울오빠는 그학교 그전공인데
    하나도 못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울오빠 이글 안보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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