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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치매증상일까요

.. |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20-10-24 17:00:32
얼마전이 제 생일이었어요. 친정엄마가 80대신데 딸인 저에게 많이 의지하시고 온갖 비서노릇 다해드려요. 병원 모시고 다니고. 차필요할때 부르시고... 남동생도 근처살지만 궁한소리는 저한테만 하시구요. 그날도 엄마 살거있어 백화점 갔다가 세일 많이하는 옷하나를 생일 선물로 사주시겠다고 우기시더라구요. 7만원이라 좀 망설였지만 속으로 난 이정도 받을 자격있다 싶어서 눈딱감고 받았네요. 문제는 얼마후에 엄마가 저에게 30만원짜리 사줬다고 생각하시는걸 알게 됐어요. 아니라고 했죠. 억울해서 제 목소리가 커지니 내가 요새 정신이 없다며 꼬리를 내리시는데 오랫동안 그렇게 알고 계셨던 눈치라서 충격을 좀 받았어요. 엄마 돈심부름 못할것 같아요 이젠.
IP : 1.236.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4 5:11 PM (61.77.xxx.136)

    음..그정도로 치매라고 하긴 무리에요..80넘으신 부모님 그정도 착각은 종종 하신답니다ㅠㅠ
    더 나빠지는일 있나 찬찬히 살펴보세요~#

  • 2.
    '20.10.24 5:13 PM (175.223.xxx.197)

    치매까진 아니고 어른들은 그렇게 포장해서 기억하시거하구요. ㅠ. 제가 첨 밥한게 6학년때인데 엄마는 저를 너무 포시랍게 키웠다며 빗자루도 안쥐어보고 컸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거에요. 저랑 동생이랑 설거지 하기 싫어 싸우다 혼난 적도 있는데... 부엌 바닥 타일 걸래로 닦는거 보고 외숙모가 기특하다 했던게 중학교 1학년때였고 중2땐 엄마 생신상 차려드리기도 했고 고등학교땐 세탁기 없어서 제 빨래는
    당연히 제가 하고 식구들 빨래도 많이 했는데 마치 제가 공주처럼 큰 줄 아시더라구오.

  • 3. ㅁㅁ
    '20.10.24 5:14 PM (49.167.xxx.50)

    나이가 있으시니 알 수가 없죠
    좀 더 관찰해보세요
    치매는 먼 과거보다 가까운 과거를 더 먼저 잊는다고 그러던데요
    옛날 일에 관련된 기억말고
    최근 일 관련 기억 어떠신지 관찰해보세요

  • 4. ㅎㅎㅎ
    '20.10.24 6:33 PM (223.62.xxx.151)

    딸에게 준 건 대단한 냥 기억하십니다
    아들에게 받은 건 진짜 대~~~단한 것으로 기억하구요
    ㅎㅎㅎ
    아들 딸 차별이 뭔줄 아세요?
    아들은 날 많이 챙겨줬고
    딸은 내가 너무 많이 줬다고 기억하는 기억의 왜곡이요
    연세가 들수록 심해집니다
    아주 사이비종교에 세뇌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세요
    나이가 들수록 딸에게는 립서비스로 때우고
    아들은 더 주지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하세요 ㅠ

  • 5. 잘 살펴보세요
    '20.10.24 7:16 PM (14.32.xxx.215)

    그게 치매의 중기과정일수도 있는게...저희 엄마 경우는 그랬어요
    다른 자매들 아니랬는데 제가 박박 우겨서 병원갔고 인지검사 만점 나와서 검사 그만하려는데 이런저런 에피소드 말했더니 뇌사진 찍자 그러고 바로 치매판정 받았습니다 ㅠ

  • 6. 나는나
    '20.10.24 8:57 PM (39.118.xxx.220)

    의심하는거 치매 증상 중 하나예요.

  • 7. 치매로
    '20.10.25 9:26 AM (121.174.xxx.82)

    가는 중입니다...이때가 제일 어려우니 잘 처신하시고 기대하지 마시고요.
    할도리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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