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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자이고 빨리 스트레스를 줄여야하는데.

스트레스가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20-10-23 13:36:03

암환자이고 스트레스를 줄여야한다고 병원에서 즐거운걸 하라고 하는데

갱년기라 뭐에 즐거움이 없습니다.

뭘 하면 단시간에 기분이 확^^ 좋아질까요?

이거 해봤더니 혹은 먹어봤더니 기분이 확 좋아졌다 하는 거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IP : 122.32.xxx.7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하게 입고
    '20.10.23 1:37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핫팩 챙겨서 강천섬이나 자라섬 드라이브 다녀오세요!

  • 2. 방탄
    '20.10.23 1:37 PM (223.38.xxx.39)

    방탄에 빠져보는거 어떠세요?
    폰에 브이앱 깔고 달려라 방탄 1회부터 고고

  • 3. ~~
    '20.10.23 1:37 PM (182.208.xxx.58)

    저는 자전거 타요. 걷거나 뛰는 건 귀찮은데
    제가 유일하게 몸 움직이는 게 자전거 타기예요 ㅎ

  • 4.
    '20.10.23 1:38 PM (210.99.xxx.244)

    그동안 배우고싶었던거에 배우며 몰입해보세요 걱정꺼리 다잊고

  • 5. 저도 암환자
    '20.10.23 1:41 PM (116.40.xxx.49)

    전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는게 좋더라구요. 특히 중국드라마.. 길어서 한 며칠동안은 딴세상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세상에서 제일재밌는게 돈버는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여윳돈으로 주식하고있어요 공부하니 하루가 후딱가고 수익난걸로 사고싶은거사고 가족들과 행복비용으로 씁니다. 사는게 재밌어졌어요.ㅎㅎ

  • 6. ...
    '20.10.23 1:42 PM (223.62.xxx.250)

    임영웅 노래 추천해요
    법륜스님 법문도요.^^

  • 7. 스트레스가
    '20.10.23 1:46 PM (122.32.xxx.70)

    역시 모두 좋은 방법 많이 알고 계셨네요, 여기에 물어보길 잘했어요.
    알려주신 방법 상상만으로도 벌써 통증이 약해지고 있어요^^

  • 8. ..
    '20.10.23 1:46 PM (218.148.xxx.195)

    자연이쁜데 찾아다녀보세요 꽃을 산다던가 좋은 글귀 필사.. 건강해지시길 ^^

  • 9. 스트레스가
    '20.10.23 1:51 PM (122.32.xxx.70)

    와 많네요 꽃도 사고 섬으로 드라이브도가고 자전거도타고 좋은가수들 노래도 듣고 돈은 없지만 주식도 아는척해보고 모두 이렇게 많은 좋은 정보를 감사합니다. 계속 상상이라도 해봅니다!

  • 10. 가능하면
    '20.10.23 1:51 PM (121.182.xxx.73)

    티비도 친해보세요.
    맞는 예능 프로그램 찾으면 즐거워요.
    가장 쉽게 웃는방법이죠.
    환우들이 말해요. 웃느라 환자라는 사실을 잊게된다고요.
    생각하면 우울해지거든요.

  • 11. 옹이.혼만이맘
    '20.10.23 1:53 PM (58.123.xxx.32)

    저도 법륜스님강의요.그리고 경치좋은곳 둘러보기.마음맞는사람과 수다떨기요~^^

  • 12. ...
    '20.10.23 1:56 PM (58.226.xxx.56)

    평소에 좋아하던 것 중에서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전 웃기는 거 찾아보는 편인데요 개그도 좋아하시면, 요즘 나온 그림책 중에 “아파라파냐무냐무” 한번 읽어보세요. 스포일러 때문에 알려드릴 순 없지만 재미있어요. “팥빙수의 전설”도 같이 보세요^^ 그림책은 금방 읽을 수 있어서 부담없고 재미있는 내용도 많거든요^^.

  • 13. ...
    '20.10.23 1:58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미드,영드..제대로 재미난거 꽂히면 덩말 아무 잡념없이 빠져들고 다음회 또 보고싶고 넘 좋아요 좋아하는 장르를 먼저 찾고 검색해보시면 추천작 많고요
    또하나 손으로 뭔가 만드는 취미도 집중되고 재밌어요
    수강해야하는것도 있고 수강없이 재료 사다 만드는것도 있지요 보석십자수,명화유화그리기 등등..

  • 14. 종교와 무관하게
    '20.10.23 1:59 PM (39.7.xxx.201)

    절운동 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체온 올라가요.
    그래서 3천배 하고 치료 받지도 않은 암이 사라진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식이요법은 단 음식 절대 드시지 마세요.체온 내려갑니다.

  • 15. 쓸개코
    '20.10.23 2:01 PM (14.53.xxx.2) - 삭제된댓글

    걷기하면 저는 잡념이 사라져 좋던데 어떠실지요?^^

  • 16. 쓸개코
    '20.10.23 2:02 PM (14.53.xxx.2)

    걷기하면 저는 잡념이 사라져 좋던데 어떠실지요?^^
    가끔 책 한권(띄어쓰기 맞나요;) 가지고 필사하는데 이것도 마음비우는데 도움되더라고요.

  • 17. ...
    '20.10.23 2:09 PM (122.38.xxx.110)

    명상추천하고요.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소크라테스도 걸으며 생각했다합니다.
    건는거 추천해요.

  • 18. ..
    '20.10.23 2:15 P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덕질만한게 없어요..
    마음이 행복해져요..
    덕질할만한거 하나 잡아서 파보세요

  • 19. ㅇㅇ
    '20.10.23 2:23 PM (110.12.xxx.21)

    저도 덕질추천이요
    스트레스쌓일때 덕질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 20. ....
    '20.10.23 2:24 PM (1.231.xxx.180)

    선인장 길러보세요.물 자주 안줘야해서 부담 덜하고 생명력 진짜 좋아요.창가에서 자라는모습 힐링입니다.

  • 21. 까페
    '20.10.23 2:24 PM (182.215.xxx.169)

    텃밭가꾸기.. 아님 허브 화분가꾸기.
    루꼴라나 바질. 로즈마리 등등 가꾸기 쉬워요.
    그걸로 샐러드 만들어 먹는것도 좋은데 샐러드는 몸을 차게 할 것 같아요. 매일 생강차 드세요..

    화상영어.. 매일 원어민과 30분씩 하고 그날 주제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이야기하는 연습하는것도 시간 금방가요.

    매일 영화한편 보고 기록하기.
    저는 좋아하는 외국 배우 하나 찍어서 그사람의 필모를 다 훑어봤어요. 그간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 다 찾아서보기.

  • 22. 어떤
    '20.10.23 2:26 PM (114.206.xxx.59) - 삭제된댓글

    암환자분이 매일 공원이나 산 공기좋은곳에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걸 몇년하고 암을 고쳤다는걸 봤어요
    암인데 수술도 소용없어서 혼자 산으로 들어가서
    산타고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나았다 그러는 사람들
    있잖아요 엄마가 암투병하는걸 본바에 의하면
    암환자는 누구와 만나고 관계를 하는것도 스트

  • 23.
    '20.10.23 2:32 PM (210.100.xxx.78)

    저도 암환자

    저는 신서유기가 잼있어요
    1화부터 보세요~~

    아무생각없이 웃을수있어요

  • 24. ..
    '20.10.23 2:34 PM (183.90.xxx.141)

    덕질도 했다가 화분도 키우다가 사람들이랑 가벼운 운동 수다도 하고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기도 하고..기본적으로 내가 해야할 일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 시간엔 걱정도 근심도 내려 놓고 그냥 내 오감 충족시키는 것에만 집중해보셔요..큰 돈 없어도 자잘한 행복을 찾을 수 닜더라고요

  • 25. 음악
    '20.10.23 2:39 PM (182.216.xxx.172)

    음악 켜놓고
    막춤춰요
    혼자 거울보고 막춤추다 보면
    너무 웃겨가지고
    막 웃게 되고 웃다보면 기분도 좋아져요

  • 26.
    '20.10.23 2:46 PM (211.36.xxx.78)

    어느 블로그 들어갔다가 링크 따라 들어가니 바람의 독수리라는 블로그에서 "네개의 샘 정화"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걸 성공하면 암도 완화 될 수 있다는 썰이 있더라구요‥ 몸 속의 독소를 뽑아내는 원리예요‥댓글들도 보면 여러 지병들이 좋아지는 것같긴 해요‥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차원에서 알아보시면 어떨까해서 댓글 남겨요.
    차도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27.
    '20.10.23 2:48 PM (122.36.xxx.160)

    기타 같은 악기를 배우는 일에 몰입해 보는것도 좋겠어요‥

  • 28. . . .
    '20.10.23 3:22 PM (223.62.xxx.120)

    원그님 덕분에 좋은 글을 봅니다.
    저는 시간이 좀 나면 그림을 그려볼려구요.

  • 29. ..
    '20.10.23 3:30 PM (39.7.xxx.53)

    저도 일년 전에 수술했는데요. 수술 전과 전이여부 검사 결과 기다리는 기간에는 그 좋아하던 방탄도 법륜스님도 소용이 없었어요. 제가 멘탈이 좀 약해서이기도 하구요. 그나마 건후만 봤네요.
    힘내십시오!

  • 30. 저도 암환자
    '20.10.23 3:49 PM (110.12.xxx.4)

    꼭 즐거울 필요는 없어요.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숨쉬는게 안좋아서
    환경이 도로가 근처라

    잠잘자고 공기 많이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마음에 괴로움이나 갈등을 주는 사람을 멀리했어요.
    튀긴 음식 안먹고

    야채쥬스는 하루 한잔
    유산균
    ahcc이건 3년 먹었는데 머리카락이 빠져서 끊었구요
    먹는 수소캡슐

    저는 심신이 피곤하지 않게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재발없이 내년이면 5년입니다.
    항암도 안했고
    간암수술했습니다.

  • 31. .....
    '20.10.23 4:01 PM (112.145.xxx.70)

    날씨 좋을 떄 햇빛 보면서 걸어보세요.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고,
    1석3조입니다.

  • 32. 존경해요
    '20.10.23 4:18 PM (211.36.xxx.29)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가진 분의 귀한 글 저장해두고 보면서 힘 얻어야겠어요
    조만간 완쾌되실거예요 분명히

  • 33. 스트레스가
    '20.10.23 5:18 PM (122.32.xxx.70)

    어머나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 먹고 깜빡했네요 ^^
    역시 다들 너무 멋진 삶의 방법이 있으셨네요!
    많이 배워야할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녁에 맛난 식사하세요.^^

  • 34. ....
    '20.10.23 6:23 PM (122.35.xxx.188)

    암예방을 위해서는 교감신경보다 부교감신경 활성화되는 것이 가장 좋다네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데는
    고즈넉한 자연, 숲, 정원 산책
    맛있는 것 먹기
    좋아하는 사람과 수다
    기도
    명상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욕심 내려놓고, 조물주에게 인생 맡기고, 걱정하지 않는 것

  • 35. ....
    '20.10.23 6:23 PM (122.35.xxx.188)

    아 그리고 하나 더...스트레칭

  • 36.
    '20.10.23 6:43 PM (61.74.xxx.64)

    암환자이고 빨리 스트레스를 줄여야하는데. 읽고 즐거워지는 방법들 도움이 많이 되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37. ..
    '20.10.23 9:36 PM (61.254.xxx.115)

    경치좋은곳에 사세요 한강변으로 이사와서 매일 반짝거리는 강물을보니 화나던 마음도 부드러워지고(이사오기전 정말 화나는일이있었음) 매일 행복한기분이들어요 그리고 낮에 산책하시고요 네일받기나 가끔이라도 목욕탕가서 세신받으세요 소소한 것들이 모여 행복감이됩니다~

  • 38. ..
    '20.10.23 9:54 PM (61.254.xxx.115)

    오해하실듯하여 꼭 한강변 아니라도 산가까와서 공기좋은곳이라던지 큰공원이 가깝다던지 그런곳으로 짐도 버리고 이사하면 마음이 힐링되실거라는 얘기를 한거에요 유기견 데려와서 매일 공원산책가고 그러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사랑이 샘솟고 그러더라구요 저 동물 싫어하구 더럽다고한 사람인데 동물키우는게 많이 힐링이되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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