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부가 아이를 낳는 건 가난 대물림이죠?

[GE]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죠?
그 자체로 인생이라는 무거운 십자가
풀 수 없는 족쇄 채우는 일이겠죠?

[요즘은]

그렇다고밖에는...
아이가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고행길일 거예요 아이 인생이.

[ㄷㄴㅁ]

당장은 없어도 둘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면 미래를 생각해 낳을수 있죠 저흰 돈이 없어서 하나 낳았는데 남편이 무척 성실했고 저도 아이낳고 바로 사이버로 자격증 따고 계속 공부했어요 4살때 어린이집에 맡기고 대학원 다니며 파트타임으로 일했구요 초등 3학년부터 풀타임으로 일했나봐요
가난하다면 님 능력도 키우면 됩니다
저흰 고생 오래했지만 사는게 즐거웠고 늦게라도 안정적으로 살아요
너무 패배감에만 젖지말고 과정을 즐기며 열심히 사세요

[음]

아이는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이 살기 힘든 세상.. 왜 낳아 고생시키나 싶기도 해요...
한때 주변서 하나 더 낳아라 어째라 하던거... 여기서 끝낸게 어찌나 다행인지....
나 살던집도 물려 줄 수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으니...

[음]

젊다면 가난을 벗어날 가능성 더하기 부부사이가 화목하다면 그나마 낳아도 된다고 봅니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왜 낳았냐고 원망 들어도 할 말 없죠. 가난에 벗어나기 점점 더 힘든 세상이에요.

[11]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그 아이가 커서 뭘 이룰지 몰라요.
물론 물질에 대한 충족보다 결핍을 먼저 배우겠죠.
결핍이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그 결핍이 동기부여가 되어 뭔가를 이뤄갈 수도 있어요.
어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부모의 가득한 사랑과 관심이구요.
중등 이상의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소통과 이해일 거구요.
아이가 무엇을 만들어 갈지는 아무도 몰라요.
사랑으로 키울 수 있다면, 내 것을 아껴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그 아이가 반듯하게 자라날 거라고 봅니다.
유명인들 자서전을 봐도 모든 게 충족된 사람보다 어린 시절 결핍이 많았던 사람이 더 많았어요.

[...]

저도 39님 의견에 공감요 .. 엄청나게 가난한거 아니라면 ... 저는 다시태어나도 저희 부모님한테서 태어나고 싶어요 ... 저희 부모님 걍 경제력은 평범했는데 위에 39님이 말씀하시는 저런것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어릴떄부터 부모님이 소통이랑 사랑 이런거는 많이 배웠어요 ...솔직히 경제적으로는 지금이 어릴때보다는 훨씬 나은편인데 그래도 그 어린시절도 저한테는 행복했거든요 ..

[가난한]

부모밑에서 갑부자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감히 누가 남들이 뭔데 가난하면 애를 낳으라 마라 할수있겠어요
본인의 선택이고 선택했으면 집중하면 되는거죠

[아이고]

한명은 괜찮아요
너무 가난한거 아니고 최소 부모가 직장있는 집
한명은 괜찮아요

두명부터는 헬

[슬픈현실]

요즘은 개천에 용이 없다보니ᆢ
대물림되죠

[..]

어릴 때는
아동 수당 주고
대학가면 국장 있고...
가난해도 잘 키우면 됩니다.
힘내세요.

[..]

성공한 사람중에 가난했던 사람 많잖아요
특히 요즘은 정부에서 지원 많이 해줘서
중심만 잘 잡고 키우면 돈많이 안들것 같아요

[네 ㅠ]

네 대물림 맞아요

정 원하시면 희생각오하시고 한명만!

[..]

나중에 자식이 왜 낳았냐고 따지면 니가 일등으로 헤엄쳐서 그래
또는

우리도 너 같은 저식이 나올 줄 몰랐어

이런 멍청한 소리 안 할 자신 있으면 낳으세요.

[점점]

개천에서 용나기는 힘듭니다.
돈이 시간과 노력을 대신해 주는 시대죠.

[..]

223.38.xxx.183

ㅡㅡ극단적이다.

[..]

경제적 상황은 안좋을 수 있지만 부모가 성숙한 인격을 가진 분들이고 나중에 철 없는 자식이 철없는 원망을 할 때 자식한테 책임 떠넘기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자신이 있으면 낳으라는 겁니다.

종족 유지본능을 충실히 따르고 본인들이 원해서 자식을 낳은것임을 깨끗하게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겁하게 자식한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ㅋㅋㅋ]

223.38님이
극단적인게 아니라
저번에 82에
진짜로 저렇게 말하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젊은이라면 결혼안하고 아이안낳겠어요

[... ..]

시댁이 참 많이 가난했어요. 한참 지나서 그 가난의 원인이 이기심, 욕심과 게으름이란 걸 알게 됐어요.
시부모님은 경제활동을 거의 한 적이 없어요. 자식을 6 낳고 늘 큰소리를 쳤더라고요.
내가 자식이 6이다. 걔들이 내 재산이고 보험이다. 걔들이 일하는데 내가 왜 하냐.
자식을 낳아 온갖 정성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가난해도 그 아이가 잘 클 수 있어요.
꿈도 갖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의 사랑과 정성으로 바르게 크고 흙수저 상황도 극복하고요.
근데, 자식 착취하고 종처럼 부리려는 부모 슬하에서 아이가 잘 크긴 정말 힘들어요. 거의 불가능하죠.

[연예인들]

중에는 가난한 집 출신들도 많죠.
단순히 가난 대물림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요?

[ㅇㅇ]

가난 대물림만 되는거면 그나마 다행인데
가난으로인해 범죄자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음]

가난하면 무조건 화목, 성실은 해야죠

특히 화목하지도 않은데 낳아서 이번 화재사건 같이
키우는 사람들은 진짜 양심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