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를 안라면 건강에 나쁜 이유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20-10-22 17:01:37
저희 시댁 청소를 안해도 넘 안하세요

집에서 악취가 나고요 ㅠ 복도식 아파트 사시는데 엘베에서 내리면서부터 시댁냄세가 나요ㅠ

먼지도 심해서 저 시댁에 있으면 콧물과 재체기가 나고 ㅠ

암튼 심해요

많이 알뜰하신데 양말은 이틀 이상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ㅡㅡ;;

이불은 생전 안빨아요

시댁에서 이불 펄럭일일있으면 냄새랑 먼지가 무서우서 숨을 참아요

화장실에서 끔찍한 냄새가 나는데요

시아버님이 조준을 잘 못하시고 ㅡㅡ;; 그걸 청소를 안하니 아주 끔찍해요

위생에 개념이 없으시고 물과 세제 아까워서 청소 안하시는것도 있어요

너무 더러우니까 동서가 다이슨 청소기를 사드렸는데 충전하는 전기값 아깝다고 충전을 너무 안해서 고장 났어요 ㅡㅡ;;

먹는건 안아끼세요 특히 건강에 좋은거

그렇게 더럽게 살면 건강에 안좋다는걸 모르시는거 같아요

( 먼지에 적응이 되신건지 저희는 그집에 가면 계속 콧물나는데 시부모님은 괜찮으신가봐요)

저희집에 오셨을때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사람이 많아 먼지가 많아서 저녁에 한번 더 돌리니 전기세 아깝고 밤인데 (7시 ㅡㅡ;;) 왜 청소기를 하루에 두번이냐 돌리냐고 두분이서 엄청 뭐라 하셨어요

하루에 청소기 두번 돌리는걸 아주 이상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ㅠㅠ

청소를 안하면 왜 건강에 안좋은지 말씀드리고 싶은데

당장 생각나는게 폐에 안좋다 기관지에 안좋다 정도네요

또 뭐가 있을까요 말씀좀 드리고 싶어서요

워낙 건강이라면 끔찍하시니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명절과 생신엔 가야하는데 갈때마다 넘 힘들어요 ㅠ

IP : 39.122.xxx.1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2 5:04 PM (210.99.xxx.244)

    말한들 안달라지실껄요. 그냥 두세요 게을러 그런건데

  • 2. ...
    '20.10.22 5:05 PM (221.150.xxx.211) - 삭제된댓글

    에휴, 착한분 이시네요.
    지저분하면 복이 달아난다고
    반짝반짝하고 통로가 시원해야
    복이 쑥쑥 들어온다고 하세요.

  • 3. ....
    '20.10.22 5:05 PM (39.122.xxx.120)

    드시는거엔 안게으르세요 맨날 무언가 엄청나게 다듬으시고 만드세요 김치랑 흑마늘이랑 고추장 된장까지 직접 .. 물과 세제를 아까워 하시고요 퐁퐁도 아까워하고요 먹는거랑 건강에 관련된거 빼곤 다 아까운 분이시거든요 ㅠ

  • 4. 그냥 대놓고
    '20.10.22 5:06 PM (114.203.xxx.133)

    냄새가 너무 심해서 숨쉬기 힘들다고 하세요.

  • 5. 그런
    '20.10.22 5:07 PM (175.193.xxx.187) - 삭제된댓글

    시집에 가시는 님가족과 동서네 가족이 더 신기하네요
    애들 걱정 안되시나요?

  • 6. 세월
    '20.10.22 5:07 PM (121.176.xxx.24)

    세월이 얼만데 변하지 않아요
    차라리 청소도우미를 1주일에1번 보내 드리거나
    남편이랑 갈 때 마다 이불청소랑 세탁기 화장실 만이라도
    다 뒤집어 엎고 나오는 게 낫지
    자력으로는 절대 안 해요

  • 7. 두번째님
    '20.10.22 5:10 PM (175.223.xxx.148)

    그거 안통해요.
    어른들은 너무 쓸고 닦으면
    오히려 복 나간다고 생각하더라고요.
    ㅠㅠ

  • 8. ㅇㅇ
    '20.10.22 5:11 PM (123.254.xxx.48)

    나이 드신분들 안변해요. 저희 아빠 새물건 사는거 돈아까워 하고 그렇게 주워다가 중고 이런것만 쓰셨는데, 진짜 버리고 싶은게 한가득 이였습니다. 돌아가시고 물건 정리할때 싹 버렸어요.

  • 9. ㅇㅇㅇ
    '20.10.22 5:11 PM (203.251.xxx.119)

    이불은 세탁소 맡기면 되잖아요

  • 10. ...
    '20.10.22 5:12 PM (39.122.xxx.120)

    시어머님이 사람은참 좋으세요 집이 더럽다고 안보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ㅠ 일년에 몇번 가지도 않고요

  • 11. 세탁소에
    '20.10.22 5:12 PM (39.7.xxx.82)

    맡기게 하겠어요?

  • 12. 더럽게
    '20.10.22 5:12 PM (203.230.xxx.1)

    살아도 딱히 건강에 나쁜 건 아니더라구요. 다양한 세균이나 흙먼지 정도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건 면역력에 좋다고하기도 하고요. 냄새나고 지저분해서 보기 싫고 스트레스 받고 무기력증이나 우울증 걸리고 이런 문제들이 크다고 보네요. 아, 하나 있다. 실내 환기를 자주 안시키면 집안에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물 수치, 방사성 라돈 수치가 높아져서 발암 확률이 높아짐.

  • 13. 이거나고거나
    '20.10.22 5:13 PM (223.38.xxx.227)

    윗분.. 물 세제 아깝다는 분이 세탁소 비용을 두고보지 않겠됴 ㅋㅋㅋㅋㅋ

  • 14. 울동네
    '20.10.22 5:14 PM (116.125.xxx.199)

    아는분은 아들 며느리 둘이 한달에 한번 교대로 와서
    이불 쏵 빨고 간데요
    아들이 나서서 하니 시부모도 암소리 안하구요

  • 15.
    '20.10.22 5:1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아들들에게 시댁갈때라도 청소를 시키세요
    이불꺼내서 빨래방 다녀오라고 하고
    화장실 락스좀뿌리고요
    아들들이 하면 뭐라고 안하겠지요
    뭐라고 하면 더럽다고 하세요
    더러워서 청소좀 한다는데 뭐라겠어요

  • 16. ㅁㅁㅁㅁ
    '20.10.22 5:17 PM (119.70.xxx.213)

    눈에는 안보여도 집먼지 진드기가 우글우글.....

  • 17. ㅁㅁㅁㅁ
    '20.10.22 5:18 PM (119.70.xxx.213)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천식을 대표로 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http://naver.me/xKJ2mhEL

  • 18. 미미
    '20.10.22 5:22 PM (211.51.xxx.116)

    무슨말인지 알아요. 어른들은 좀 그런생각이 있으시더군요.
    그런데 힘들어서일수도 있구요. 락스 사들고 가서 일단 물청소하고 락스싹뿌리고 환기하고 계세요.
    님이 청소도구들고 가셔서 은근슬쩍 일해주세요.
    우리 시댁은 애들이 가기만 하면 비염. 너무 오래산집은 알지못하는 곳에 먼지와 벌레 시체등이 있어요.
    저는 한동안 목욕탕이랑 베란다 곰팡이부터 닦았답니다. 나중에는 저를 기다리시더군요

  • 19. ㄷㄷ
    '20.10.22 5:24 PM (122.35.xxx.109)

    그렇게 물도 아끼는데
    식재료 다듬을때 제대로 씻겠어요?
    넘 더러워서 못먹겠네요

  • 20.
    '20.10.22 5:29 PM (211.57.xxx.44)

    나이드신분은 안바뀌어요
    신랑이 나서서 계속 말해도 안되어요

  • 21. 00
    '20.10.22 5:32 PM (1.235.xxx.96)

    대학생때 기숙사방 정말 아무도 청소안하는
    잉여녀들이 살던 정말 더러운방에 살던 동기가 폐렴 걸려서
    그 방에서 탈출한거 본적은 있어요

  • 22. ???
    '20.10.22 5:34 PM (121.152.xxx.127)

    남편도 30년을 그렇게 살아온거에요? 윽

  • 23. 그렇게
    '20.10.22 5:39 PM (61.84.xxx.134)

    아껴서 뭐하려냐고 물어보세요
    부자 되셨나요?
    그게 아니면 입 다무시라고..

  • 24. ..
    '20.10.22 11:35 PM (39.125.xxx.117)

    변기에 세균 우글우글하다 얘기하세요. 아프신데 없어요? 그런 환경에서 안 아프기 힘들거 같은데..
    그리고 각종 곰팡이, 진드기, 바퀴벌레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이 이 집에 가득하다. 병난다. 물, 세제 아낀 값을 약값, 병원비로 그대로 쓰는거다.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91 암전이와 암재발 ... 08:34:25 49
1586790 10년 지나도 이해안되는 엄마 행동 4 이해 08:24:23 433
1586789 멋쟁이 님들 코디 조언 좀 해주세요 7 08:22:11 260
1586788 박영선 양정철은 결국 팀킬 당한셈 17 파리지엔 08:04:56 1,446
1586787 신성우 김원준도 둘째가 있네요 8 아빠는 꽃중.. 08:00:13 1,309
1586786 허리 복대 추천해 주세요 07:37:47 136
1586785 제습기 신발건조기 사용해보신분 9 계시나요 07:32:04 438
1586784 간기능검사에서 ᆢ 나비 07:27:53 345
1586783 서초, 강남 민간임대아파트 입주하려면 2 궁금 07:26:32 819
1586782 고등애가 잠을 안자는데 말 안듣네요 9 매일 07:11:23 1,391
1586781 하비체형은 살빼도 21 포에버 06:55:51 1,976
1586780 셔츠형 원피스 14 06:36:24 2,928
1586779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공개한 충격적인 AI 합성기술 6 ㅇㅇ 06:31:32 5,311
1586778 신선 식품 택배를 3일째 못받고 있어요ㅠ 14 산나물 06:23:18 2,180
1586777 尹 인사 난항에 대통령실 자중지란... "제2의 최순실.. 7 00000 06:22:27 2,408
1586776 돈쓰는 것도 귀찮은 분 계세요? 18 06:22:06 2,248
1586775 흑석이 잠실보다 비싼게 맞나요? 9 .. 05:43:21 3,817
1586774 갑작스레 떡상한 부부유튜버라고 하네요 15 부부 02:30:30 8,661
1586773 인도도 총선이 시작됐다는데 깜놀한게 ㅎㅎ 2 ㅇㅇ 02:20:47 2,593
1586772 김수현 인스타와 스캔들 7 ㅇㅇ 02:11:52 5,503
1586771 거머리 없는 미나리 있나요? 5 01:52:18 1,733
1586770 자기가 가족들 다 혼낸다는 시어머니.. 무슨 심리일까요? 15 냥이 01:20:15 3,224
1586769 행복 6 01:08:10 1,302
1586768 범죄도시 시리즈는 완전 자리 잡은거 같네요 12 ㅇㅇ 00:50:02 2,759
1586767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추천! 23 드라마 00:48:30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