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주양육자면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20-10-22 16:57:12
방학 뿐 아니라 학기중에도 휴일이 많은데
엄마가 일 나갈수 있나요?
조부모나 입주시터 도움없이요
일하는 엄마들은 따로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해요
IP : 108.82.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2 5:17 PM (14.202.xxx.19)

    엄마의 직장이 어떤 곳이냐와 아이가 유소아인지 초등학생 정도 돠었을 때랑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초등학생 이상일땐 방학에 영어 캠프 같은거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리고 이후엔 태권도 피아노 미술 등 학원 상가로 돌리다가 엄마 퇴근하면서 찾아서 집에 가죠.
    믿을만한 등하원 도우미 찾으신 분들은 그분들에게 의존하고 학원 좀 줄이구요.
    그나마 등하원 도우미도 펑크가 나거나 애가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회사에 반차쓰고 퇴근하고, 중요한 행사나 계약이 있으면 가까운 일가친척 전부 다 전화해서 잠깐 맡아달라 합니다. 쓰고 보니 어찌 살았나 싶네요.
    평일 야근을 못하니 주말이나 연휴에 애를 데리고 일을 많이 했어요. 회사에 가기도 함께 가기도 하고, 실내놀이터 같은데 풀어놓고 전 컴터로 일하구요.

    그러나 아이가 어릴 때가 더 방법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고 서너살까지는 친정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저도 퇴근하고 와서 애를 보느라 거의 잠을 안잤죠. 4살부터 몇년은 어린이집, 유치원 끝나고 태권도 가고 근무시간 조정고 하고 하면서 버텼죠.

    저는 이렇게 지나갔는데 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정답이 없는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 2. --
    '20.10.22 5:31 PM (108.82.xxx.161)

    주변보니
    엄마가 가정주부여야만 아이들 케어가 가능한 집들이 많더라구요. 달리 도움받을곳 없으면 일순위로 엄마가 주저앉아야 하나봐요

  • 3.
    '20.10.22 10:25 PM (125.184.xxx.90)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여자의 삶이 달라져요
    애때문에 직장 퇴근도 눈치보고. 갑자기 아프면 반차.. 그러다 고과 낮게 받으면 승진 늦어지고 월급 낮아지고.....
    결코 남여가 공정한 게임이 아니게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25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ㅇㅇ 01:31:00 54
1587124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45
1587123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ㅇㅇ 01:15:15 231
1587122 혼성그룹이 사라짐 3 ㅇㅇ 01:11:18 426
1587121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3 ?? 01:03:04 530
1587120 반지가 없어졌어요 4 아고 01:02:56 483
1587119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522
1587118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2 00:55:28 119
1587117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575
1587116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149
1587115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1 나혼산 00:32:21 2,001
1587114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1,946
1587113 윗집? 노래소리 1 미쳤나 00:16:18 380
1587112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폭우 00:09:51 690
1587111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6 .. 2024/04/19 1,298
1587110 정규재왈 국짐은 2024/04/19 772
1587109 합의하에 약속 잡아놓고 스토킹? 2 ㅂㅁㄴㅇㄹ 2024/04/19 658
1587108 이제훈표 수사반장 재밌나요? 21 2024/04/19 3,549
1587107 담 걸린거 타이마사지 받아볼까요? 6 2024/04/19 662
1587106 윤석열 지지율 20%면 내려와야하지 않나요? 20 2024/04/19 2,076
1587105 좋은 사람 많이 만나는 거보다 4 ㅇㄶ 2024/04/19 1,455
1587104 창원인데 아파트가 흔들흔들 너무 무서워요 6 @@ 2024/04/19 3,390
1587103 사내 비밀연애를 했는데요... 11 amy 2024/04/19 2,676
1587102 부산 지진 18 지진 2024/04/19 5,032
1587101 남편이 연애시절 끝내주게 사랑해줬어요 21 2024/04/19 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