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가방 4만원 수선 할까요?

[새가방사겠네]

남편 서류가방인데 쌤소 오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손잡이랑 앞지퍼 수선하는데 사만원예요.

이거 수선하는게 나을까요?

안하자니 지금 가방 딱 한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수리맡긴 가방 때문에 급 구매했어요)

여유 가방으로 둬야할꺼 같고

새가방 사자니 사만원은 더 들고

그래도 좋은 가방도 아닌거에 사만원 쓰기는 쫌 그렇고해서

 

글 올려봅니다.

[??]

오만원인데 수선비 4만원요???

[사세요]

새거 사요

[음]

전에 유명한 수선집에서 남편 배낭 수선비로 8만원 부르더군요. 마트에서 5만원주고 산건데 말이죠. 버렸어요.

수선비는 공임비가 대부분이고
새로 사는 가방의 공임비에 원단 재료비도 들어가잖아요.

즉 새가방 5만원짜리에 4만원 수리비를 투자하는 것은
수선집만 득보는 일인거죠.

[동일 품질로]

5만원주고 새제품 살 수 있다면 새제품사시고
아니면 저라면 수선해서 쌤소꺼 쓸래요

[오만원짜리라면]

다시 삽니다.

[원글]

일단 수선 취소는 했네요.
쌤쏘 as센터라서 그들이 수선비 득보는 상황은 아닌데 수선비 자체가 넘 비싸네요.(아닌다 수선비로 돈 버는 구조일지도 모르겠네요)
가방가격이 오만원이라고 해도 다시 살려면 오만원에 못사는게 갈등의 원인이랍니다.
미국 아울렛에서 산 가방이예요. 좋은 가방은 아니구 실용적인 아저씨 가방요.

결정할 수 있게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조언대로 수선 안하고 그냥 비상시 사용하는 가방으로 둬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