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 끊는 법 좀 알려 주세요

마음의 병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20-10-22 13:44:26

저는 생각이 많아요...  생기지도 않은 미래의 걱정..어디가 아프면 온갖 검색을 다해서 알아내고 전전긍긍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어디에 꽂히면 자꾸 그 생각에 이제는 공황도 오고 있네요

이번에 고층으로 이사가요  갑자기 숨이 막힐꺼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진짜로 숨을 못쉬네요 ㅠ

그리고 밖에 나와서 걸으면 괜찮고...

고층이라고 생각 안하고 의식 하지 않으면 되는데  의식이 자꾸 되네요

이런식으로 마음의 병이 많습니다...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걷기 운동, 사람도 많이 만나서 수다 떨고,  바쁜 일을 만들고...

예전에 초보운전때는 고속도로만 타면 저런 증상이 나와서 핸들 잡고 울면서 운전도 했었네요

지금은 아주 편안합니다 운전이...

부딪혀서 이겨내면 별게 아닌데 그러기까지가 무섭고 고통스럽네요

머릿속을 지워버리고 싶어요 아무 생각도 안나게...

불안과 초조가 내면에 늘 있는거 같습니다

약을 먹어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저 좀 도와주세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182.214.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2 1:48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강박장애 불안 우울이 있으신거 같아요

    주변에 감정기복 없는 단순하고 편하게 사는 친구나 멘토 찾아보세요 그런 사람들과 대화 많이 하는 것 도움 되요

  • 2.
    '20.10.22 2:14 PM (210.94.xxx.156)

    저도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신나는 음악들으며
    햇볕속에 산책하세요.
    빠른 걸음으로.
    따라부르면 더 좋아요.
    걸음이 느려지면
    생각이 스멀스멀
    그러므로
    경쾌한 발걸음으로 노래흥얼거리며
    해바라기하세요.
    그게 잡생각없애는데는 최고에요.

  • 3. 원글
    '20.10.22 2:33 PM (182.214.xxx.203)

    그럼 저런 불안이 스물스물 올라올 기미가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 4. 안전한생각
    '20.10.22 3:15 PM (39.124.xxx.22) - 삭제된댓글

    그 상황에 반대되는 아주 안전한 생각을 하시면 좀 나아요
    예를들어 저희집에는 아주 무서운 채칼이 있어서 쓰기 무서웠거든요
    그때마다 나는 아주 두꺼운 주방장갑을 끼고 안전홀더에 넣어서만
    채칼을 쓸테니까 괜찮아 걱정할필요 없어라고
    안전한 모습을 떠올려요^^

    그 모습이 상상되면 안좋은 생각은 안나게 되는데 한번 해보세요~~

    저는 탑층에 사는데 아래를 내려다볼일이 없으니까 무서울일도 없어요...
    혹여라도 창가에 갈일 있으면 낙하산조끼 같이 안전장치 여러개 있는 장치를
    몸과 창틀에 묶을거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아니면 창문을 절대 안열고 창가에 가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작은 부엌창문만 열고 에어컨만 틀어야겠다고요^^

    실제로 탑층 높은것 같지도 않고 아주 조용하고 좋아요
    아주 안전하고 안락하고 편안한 생각을 바꿔서 해보시는 연습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5. ..
    '20.10.22 5:45 PM (49.143.xxx.67)

    물고기 키워보세요.
    물멍이라고 물고기 쳐다 보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져요.
    불멍도 마찬가지인데 그건 밖에서 해야하니
    물멍 추천합니다.

  • 6. ㅇㅇ
    '20.10.22 6:44 PM (125.141.xxx.236)

    영화나 드라마 재밌는책 등등 다른 곳에 몰입해야 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52 3.3 세금 환급 금액이 큰데 안믿기네요 8 이상하네 13:40:20 2,246
1587951 한국인들 수준 17 .. 13:39:11 2,654
1587950 제가 혈압 떨어진 게 어떤 이유일까요 8 ........ 13:38:47 1,820
1587949 캐리어 바퀴 교체하면 덜 시끄러울까요? 8 캐리어 바퀴.. 13:36:03 770
1587948 무슨 과자 제일 좋아하시나요. 42 .. 13:35:38 2,971
1587947 아 어떡해요 여름이 오고 있어요 ㅠㅠㅠ 10 ..... 13:34:06 2,786
1587946 수포자인 고딩이 풀수있는 중학 또는 초등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5 고민 13:33:33 457
1587945 신용카드없는 노인은 요금제 못바꾸나요? 3 모모 13:30:53 903
1587944 (찾음)오성식의 굿모닝 팝스에서 들었던 올드팝 찾아요ㅠ 23 13:30:11 945
1587943 선재업고튀어 - 선재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10 ... 13:28:38 765
1587942 한국남자들은 왜 한국여자를 싫어하나요? 55 ........ 13:28:17 3,280
1587941 기안84 알러지 없을까요? 8 신기해 13:22:24 2,393
1587940 현대차 왜 오를까요? 5 13:21:02 1,861
1587939 제주도 살기 장단점 14 13:15:16 2,475
1587938 청약통장은 비과세인가요? 2 세금상담 13:10:46 864
1587937 이 상황이면 청약 깨고 다시 들까요? 0011 13:09:50 487
1587936 책상의자 승용차로 옮길수 있나요 9 고민 13:07:17 387
1587935 친명의원들‘주호영총리’호평,박영선엔“악평” 9 황당 13:07:01 884
1587934 제사 안 지낸다 남편이 선언 후 저도 제사 때 전화 안해요 16 13:01:08 3,808
1587933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조국혁신당 "대통령실 관.. 2 !!!!! 12:59:31 1,035
1587932 요즘도 코로나 많이 걸리나요? 2 코로나 12:56:55 882
1587931 뚱뚱해보이는 원피스 길이 자르면 어떨까요? 4 궁금 12:53:49 1,019
1587930 미인과 몇 시간 같이 대화하면서 느낀 점이 38 미인 12:46:09 8,626
1587929 양배추 데쳐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12:42:45 801
1587928 저99학번인데 저희때보다 요즘이 학습난이도 높은거맞죠? 20 무지한 12:42:17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