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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력으로 집 살 수 있는 사회로 돌아갈게 해주세요!ㅊ

ㄷㄷ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20-10-22 00:46:54
청와대청원글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불혹에 가까워지는 나이.

제 인생 정말 부끄럽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초중고시절, 그리고 명문대 입학, 입학 후에도 마음 편히 한번 놀아보지 못하고 남들보다 잠 줄여가며 내 젊음을 온전히 투자...얻어낸 고시합격. 명예. ...주변의 부러운 시선...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였기 때문에 저는 늘 스스로에게 당당했고 자랑스러웠어요.

부모님 세대에서는 공부와 학벌이 아주 중요한 가치 중 하나였기에 그 기대에 부응하여 늘 최선을 다했고 부모님의 성실성을 자산으로 받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던 저였기에 자존감이 늘 높았었죠. 그리고 제가 덜 자고 덜 먹고 이뤄낸 결과에 대한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즐긴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몇년 사이에 지치고 지친, 패배감에 젖어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강도 높은 업무에. 잦은 야근에 업무가 쌓여 주말에도 서류를 보면서 일을 하는데...
몸은 힘든건 괜찮으나 손에 잡히는거 없이 모래처럼 그 무언가가 스르르 빠져나가고 있는것 같은 패배감이 괴롭습니다

​맞벌이라는 이유로 어린나이 때부터 늘 누군가의 손에 맡겨지며 자라는 아이 앞에 부모는 늘 죄인이 되었고,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 걱정에 한푼이라도 아끼라며 손주 돌봐주시는 제 부모님의 늙어가는 소리가 들려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일분일초 아껴가며 열심히 일하고 돈을 한푼이라도 아껴볼려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집값을 따라가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는 이 현실에 큰 좌절감을 느낍니다

아 나는 그냥 일개미일 뿐이구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나는 여왕벌이 될 수 없었는데...
추운 겨울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자 열심히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서울의 평범한 집을 가지고자한게 이리 큰 꿈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요행을 제일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했던 제가 로또를 매주 사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확률을 알면서 확인하고 진심으로 낙담하는 제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제 노력으로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몸이 많이 지쳐서 그런지 희망과 기대로 가득했던 제 자신이 없어지고 부정과 한숨이 가득해진 제 모습이 무섭습니다 공부로서 누구나 인정하는 위치까지 올라간 저희였기에 주변에서 태어날 아이는 아무 걱정이 없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니였어요제 자식이 노력해도 소용없다라는 모습을 배울까봐 걱정이됩니다 늘 지치고 피곤에 찌들어 있는데 한숨까지 부쩍 느는 부모라서 아이에게 미안해집니다
무엇부터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계획대로 살아오는게 익숙했던 저희 부부라, 빚이 무서워 16년도에 결혼하여 전세로 시작한 그 순간의 선택이 몇년을 이렇게 좌절감을 가져오게 할 줄 몰랐습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일념하에 살아왔는데 참 순진하고 바보같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마흔 가까이 되서 알았습니다.

​중고로 아이용품 사고 팔고, 이러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눈물이 나는 날도 있었습니다. 사소하게는 몇천원 많으면 몇 만원 아껴볼려고 노력한 모습이 지난날 공부만하던 제 모습 같습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해서 잠시 뿌듯했었네요

최고의 지성인이 모여있다는 이 집단 속에서 매일 소리없는 전쟁을 치뤄도, 집값은 한두달 사이에 수억씩 뛰어버리는 이 현실 앞에서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일한다는 핑계로 아이도 제대로 못봐줄거... 부동산으로 돈 벌어 아이에게 넓은 집에서 좋은 옷 좋은 물건을 마음대로 사주고 시간을 함께 해주는게 더 좋지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왜 굳이 아파트를 살려고하냐, 왜 서울에만 살려고하냐는 기사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직장이 서울이라서, 아파트가 편리해서 이런 당연한 대답은 차치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의 의견에 저는 분노감을 느낍니다 그건 너희는,용이 될려고 하지마라 평생 개천에서 붕어 가재로 살아란 논리와 동일하거든요

저는 붕어 가재로 살려고 매일매일 전쟁하듯이 달려오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가 용이 되라고 도와주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그 기회를 박탈하지 말아야 하는데 지금 이 사회는 그 기회를 앗아가고 비웃고 조롱합니다 . 성취감을 느끼기 전에 패배감을 먼저 배우게 합니다 집값의 폭등은 무주택자에게 그리고 그 자녀들에게 출발선을 다르게 해줍니다

​4년전 8억하던 집이 너무나 부담되어 망설였던 집이, 20억에 실거래가 되었습니다 10억...가만히 앉아서 10억이란 자산이 증식된 그들과 그 시간을 놓친자들은 이제 노력하고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 계급이 생겨버렸습니다.

​오만하게도, 젊은 날의 저는 뼈를 깎는 시간을 거쳐 고시 합격을 하는 그 순간,누군가에게 무시 당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존경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태어나 생전, 이제 집값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말 한마디에 조롱을 당했습니다.
집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일평생 노력해온 저를 누구보다 그들은 잘 알면서 한 순간에 저를 바보로 만들더군요 그리고 저는 한마디 반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젠 그들이 보기에 불쌍한 사람이되었구나란 마음에...
아 자격지심일수도 있겠군요 어릴때 부터 자존심이 강해 지고 오면 다시 1등을 가져오고 마는 성격이었던 맹랑한 저는 다시 승리를 쟁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못되먹은 저는 그게 분했는지 집에 돌아와 남들 안하는 투기안하고 뭐했냐며 자채하며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다시는 정직하게 월급만 차곡차곡 모으는 방식으론,살지말자란 다짐까지했습니다 무려 우리 아이 앞에서요... 성실함만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제가 몇년을 더 분투해야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저는 최선을 다해 임할텐데, 다만 이 끝없는 경기가 언제 끝날지 알수가 없어 두렵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참으며,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기회의 공정이 애초에 존재했던걸까요?
제 노력은 결과의 평등으로 돌아온것같아 아니, 그거마저도 박탈당한것 같아 슬픕니다

​제가 뛰어가면 누군가는 시대의 정책으로, 누군가는 누구의 자식이라서 비행기 타고 사뿐히 제 앞을 편안히 앞서나가는 모습에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서울의 모든 아파트가 이 4년사이에 최소 50프로 이상 폭등했습니다. 이사를 위해 직접 뛰어다니며 알아보았습니다. 그럼에도 김현미 장관은 11%상승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미취학 아동도 유튜브로 정보를 얻는 2020년 입니다 실거래가를 보면 초딩도 알수있는 그런 정보들입니다
아!! 혹시, 혼자 배우신 여성이라고 우리를 글자 하나 못읽는 우매한 백성으로 취급하신건지?

저는 그래서 화가납니다
저런 국민을 우롱하는 말을 공식석상에서 뻔뻔하게 주장해도,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180석 밀어주니깐 집값이 폭등하든 말든 알바아니구나. 위로해주는 척 입안의 혀처럼 구슬리며. 정책내는 척해도. 카메라꺼지면
"그래도 집값안떨어집니다"^^
아!

그래서 용기내어 다시 한번 질문해봅니다

개천의 용은 태생이 개천이니 개천(전세 월세)에서만 살아야하는 건지요?

태생이 황금용만 하늘(자가)을 승천할 수 있습니까? 강남의 집, 호화스러운 집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혹시 일부러 붕어 가재로만 살라고 사다리를 걷어차시는건 아니신지 마흔 가까워진 나이에 처음으로 합리적인 의문심을 가지고 여쭤봅니다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해 솔직한 대답을원합니다

붕어 가재는 공부할 필요만 없다고,붕어가재가 용이될려고, 그 성공신화를 믿고 마늘만 먹는 정성을 보였더니 돌아오는것은 동굴에서 전월세 사는 삶이라고!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러면 지금까지 살아왔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또 최선을 다해 다른 길을 모색해보겠습니다

자,다시한번 솔직하게 대답해주시길 청원합니다.

"정부는 집값을 잡을 의지가 있으신지요?
IP : 223.62.xxx.18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천용
    '20.10.22 12:47 AM (223.62.xxx.18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398

  • 2. 아마
    '20.10.22 12:58 AM (210.178.xxx.44)

    추미애고 라임이고 다 안되니 다시 부동산 끌고 온 알바들 ㅋㅋ

  • 3. ??
    '20.10.22 1:03 AM (111.118.xxx.150)

    지금까지 안산건 뭐고

  • 4.
    '20.10.22 1:17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기가 차네요.
    82에 열등감 괴물들 많군요
    어찌 저런 청원글을 읽고 이런글에 저딴 댓글들을 다는지...
    무엇이든 정치와 연결하는 뇌구조. 하. 징글징글 합니다.
    공감능

  • 5.
    '20.10.22 1:19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20.10.22 1:17 AM (223.38.47.20)
    기가 차네요.
    82에 열등감 괴물들 많군요
    어찌 저런 청원글을 읽고 이런글에 저딴 댓글들을 다는지...
    무엇이든 정치와 연결하는 뇌구조. 하. 징글징글.
    어떻게 하면 저런 집단이 만들어지는건지.
    미통당 만큼이나 끔찍하군요.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것도 병입니다.

  • 6. 그들은
    '20.10.22 1:21 AM (118.235.xxx.127)

    그것을 원하지 않아요 돈있는자들이 지금 웃음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응원한다 잘한다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사람들도 가진자들인건 모르겠지만 계층사다리 없애버리는데 동의하는 사람들이에요. 이렇게 꽉막힌 사회를 살자니 숨막히네요.그냥 좌절하게 만들어 그자리에 만족하고 살라는겁니다 돈없으면 지방으로 가래잖아요.

  • 7. ㅇㅇ
    '20.10.22 1:29 AM (110.70.xxx.38)

    아마

    '20.10.22 12:58 AM (210.178.xxx.44)

    추미애고 라임이고 다 안되니 다시 부동산 끌고 온 알바들 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만 복붙해요 지겨워 죽겠네

  • 8. ---
    '20.10.22 1:34 AM (211.108.xxx.250)

    서민이 대도시에 집살수 있는 어디에도 나라는 없다네요. 서울이 비싸면 경기도 가서 살면 된다네요. ㅋㅋ

  • 9. 그게
    '20.10.22 1:36 AM (106.101.xxx.112)

    박근혜 이명박때에요
    그때가 태평성대인데
    다들 싫대잖아요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다들 바지사장들이고 누가 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10. ㅇㅇ
    '20.10.22 1:42 AM (211.193.xxx.134)

    부동산 사던 은행들 이젠 "팔자"

    https://news.v.daum.net/v/20201016174201908

  • 11. ...
    '20.10.22 1:55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불난데 부채질 하듯이 폭등을 불러온건 맞아요.
    원글의 좌절감도 공감이 가구요. 만약 저도 집이 없었다면 똑같은 마음일거예요.
    근데 집이 있어도 후회스럽답니다. 그때 빚이 무서워 더 큰 집을 선택 못하고
    작은 집을 선택했거든요. 조금만 더많이 대출을 받았다면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살아보니 운도 중요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같아요.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사실 주변보다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어요.
    원글은 공부와 출세에 관심이 많았고 거기에 올인한 것같아요.
    돈에는 관심을 두지 않구요. 또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는 것보다 두려움에 안정을 원했구요.
    그 차이에요. 부동산으로 돈을 번 것이 아무 일도 안하고 돈 번것같지만 사실은 안그래요.
    그들도 부동산을 공부하고 가격이 떨어질 것에 대한 공포와 대출 이자와 그밖에 잡다한 리스크까지
    안은 피를 말리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한거죠. 또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노력안한 것일 뿐.
    지금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만약 집값이 떨어졌다면 어땠을까요?
    그 모든 것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결국 그 당사자의 몫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원글은 늘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성공해야하고, 자신은 늘 1등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좌절하는 것같은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노력없는 오만일 수도 있어요.
    정부도 잘못된 정책들을 돌아봐야겠지만 원글도 자신을 돌아봐야할 것같아요.

  • 12. ...
    '20.10.22 2:03 AM (180.230.xxx.233)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불난데 부채질 하듯이 폭등을 불러온건 맞아요.
    원글의 좌절감도 공감이 가구요. 만약 저도 집이 없었다면 똑같은 마음일거예요.
    근데 집이 있어도 후회스럽답니다. 그때 빚이 무서워 더 큰 집을 선택 못하고
    작은 집을 선택했거든요. 조금만 더많이 대출을 받았다면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살아보니 운도 중요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같아요.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사실 주변보다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어요.
    원글은 공부와 출세에 관심이 많았고 거기에 올인한 것같아요.
    돈에는 관심을 두지 않구요. 또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는 것보다 두려움에 안정을 원했구요.
    그 차이에요. 부동산으로 돈을 번 것이 아무 일도 안하고 돈 번것같지만 사실은 안그래요.
    그들도 부동산을 공부하고 가격이 떨어질 것에 대한 공포와 대출 이자와 그밖에 잡다한 리스크까지
    안은 피를 말리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한거죠. 또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선택안한 것일 뿐.
    지금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만약 집값이 떨어졌다면 어땠을까요?
    그 모든 것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결국 그 당사자의 몫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원글은 늘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성공해야하고, 자신은 늘 1등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좌절하는 것같은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오만일 수도 있어요.
    정부도 잘못된 정책들을 돌아봐야겠지만 원글도 자신을 돌아봐야할 것같아요.

  • 13. 약간
    '20.10.22 2:18 AM (106.101.xxx.180)

    무정부상태같지않나요
    누가 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14. 그래도
    '20.10.22 2:23 AM (59.12.xxx.33)

    기회는 또 올거라고생각해요 넘 좌절하지 마세요. 결혼하신지 4년?5년차시잖아요 보통은 십년정도 모아야 집 장만하죠. 10년차 되심 집값 떨어질지도 모르고. 그리고 서울에 평범한 아파트 장만은 몇십년전에도 어려웠답니다. 저는 경기도 살아요. 저도 맞벌이고 직장은 둘 다 서울입니다. 경기도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아직 30대이시고 직업도 좋으니 무리한 시도 안하심 반드시 다시 기회가 와요. 늦었다는 생각에 높은 리스크를 떠안지는 마셨음 해요

  • 15. ...
    '20.10.22 2:32 AM (223.38.xxx.236)

    부동산에 있어서는 무정부 상태 맞아요
    도대체 온나라가 집 문제로 난리 났는데 대통령은 어디 숨어있나요?
    대국민 사과하고 뭔가 액션이라도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껄끄러운 일에는 나서지 않을 생각인가요?
    진짜 비겁하고 위선적입니다

  • 16. 지방가면되지.
    '20.10.22 2:51 AM (117.111.xxx.98)

    손에 든 온갖 혜택 놓기 싫어 콱 움켜쥐고는 징징징.
    부동산교 신자면 모름지기 자가소유가 최우선이니 집 싼 곳으로 가서 사는 게 맞지,
    다 좋은 거 몰려있는 서울에 살고는 싶고, 집 살 돈은 없고 징징징...
    한국급 레벨의 다른 나라 수도 집값 알면 기절초풍에 중풍에 아주 기함하고 쓰러지시겄어요.

    서민은 원래 살기 팍팍하니까 서민이지, 살만하면 그게 중산층이지 서민인가.

    개발도상국때로 회귀하자는 거야 뭐야.. 뭔 쌉소리를...

  • 17. 이런 글을 알바로
    '20.10.22 2:55 AM (49.167.xxx.204)

    모는 사람들이 있어 욕 먹는 겁니다.
    그래서 문정부가 부동산에 대해 욕 먹을게 없다는 건가요?
    이런 불공정 불평등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알바라고 비아냥 거려봐야
    현실이 요 모양인데 아니라고 우겨봐야
    타조 땅 속에 머리 박은 꼴입니다.
    저 반백년 민주당만 뽑은 사람인데
    집때문에 너무 우리 가족 불행해서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저만 이럴까요?
    무주택자들중에서도 도저히 집 못 사는 형편의 분들은
    세금 걷어 그 계층 복지가 좋아졌으니 좋다며 상관없겠지만
    대다수 무주택자들 조금만 돈 도 모으면 집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지금 떼로 세난민으로 전전하고
    상실감 불공정에 화가 폭발하기 직전인데
    부동산 알바로 모는 댓글도 보이다니
    정말 기가 차고 코가 찹니다.

  • 18. ㅇㅇ
    '20.10.22 2:56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그때로 돌아가면 과연 집살수 있을까요.?
    다시 이런저런 이유 대면서 더 떨어질거같은데 이러면서 또 한세월 흘러가겠죠

  • 19. 청원 동의했지만
    '20.10.22 3:00 AM (106.101.xxx.144)

    정부에 기대마세요.원글님
    저는 대책 나올때마다 정부 믿었는데 22번째부터는
    안 믿습니다.
    22번이나 믿어준게 바보 같은 짓이었죠.
    경기수치 떨어질까봐 집값 안 잡는다고 봅니다.
    돈도 마구 풀잖아요.
    경기수치 떨어질까봐
    인위적인 건설로 경기부양 안하겠다더니
    집값 폭등으로 경기부양중이네요.
    그렇게 욕하던 4대강이 나에게 피해준게 뭔가 생각하네요.

  • 20. 먼훗날
    '20.10.22 3:15 AM (116.36.xxx.35)

    민주당 지지했다고 하면
    태극기 부대 만큼 얼굴 들기 힘들꺼예요.
    나라 개판으로 잘 끌고가네요

  • 21. 저분은
    '20.10.22 5:38 AM (59.10.xxx.178)

    한번에 너무 좋은집을 사고자 하는거 아닌가요
    젊고 능력있고 맞벌이 하는데 조금 덜 좋은 동네에서 사서 옮겨타는 방법이 있는데....
    결혼 4년차에 .....
    본인이 항상 우위에 있다 생각하다 집때문에 좌절을 겪고있는듯한데.. 좀 그르네요

  • 22. 210.178.xxx
    '20.10.22 7:12 AM (220.126.xxx.38)

    추미애고 라임사태고 안되긴 뭐가 안되나요?
    세월호 개판으로 처리했던 박정권....세월호로 부글부글 끓었다고 당장 박정권 어떻게 되었나요?
    저것들 이상하다...저것들 무능하다...저것들 탐관오리다....기억속에 켜켜히 모았다...언젠가 투표때 드러나는 것이죠.
    미국 오바바가 한국 교육운운하며 각종 개혁하겠다...이라크 전쟁 끝내겠다 떠들어 놓고 정작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게 여론으로 모이지 않다가 투표에서 여야교체로 넘어가 버렸죠.
    조국 윤미향 추미애 부동산 공무원 사망시 잠만쳐잔거... 이런거 180석으로 덮고 가지만 언젠가 튀어나와요. 염려마세요.

  • 23. . .
    '20.10.22 7:22 AM (118.220.xxx.201)

    8억대도 비싸서 망설였다면서요. 가격 내린다고 과연 살 수 있을 까요? 글쎄요. 더 떨어지기를 바라겠죠. 조국의 생각을 읽으세요. 그리고 삼호어묵님 글좀 찾아 읽어보세요. 님이 원하는 답이 있어요.

  • 24. ...
    '20.10.22 7:29 AM (92.238.xxx.227)

    나 런던사는데 나도 런던시내에 집사고 싶지만 외곽으로 샀는데 .. 어디나 똑같아요. 누군들 뉴욕 한복판, 비버리힐즈 이런데 살기 싫어서 안사나.. 경기도 가서 살던지..

  • 25. 예전에도
    '20.10.22 7:44 AM (175.117.xxx.71)

    서울에 집 사려면
    월급 한푼 안 쓰고
    몇 십년치 모아야한다고
    월급모아 못 산다고 전설처럼 듣던 얘기였는데

    시골 촌 구석
    국민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 한
    울아버지도
    돈이 모자라 일년 모아 밭 사려고 보니
    가격이 올랐더라면서
    무조건 먼저 사야한다는 것을
    신념처럼 갖고 사시던데
    경제에 관심없고
    열심히만 살면 그리됩니다

    인생은
    열심히 산다고 잘 되지 않아요.
    방향이 맞는지 항상 질문하며 살아야합니다

  • 26. ㅎㅎㅎ
    '20.10.22 8:37 AM (106.101.xxx.145)

    저 위에 정부 탓하지 말고 형편 맞게 경가도 가서 살라는 분
    경기도는 안 오른줄 어세툐?
    콕 찝어 김포만 투기과열지구 빼줘서
    집값 안 오르기로 유명한 김포가
    투기가 과열되어 지난번 22번인지 23번인지
    대책으로 값이 거의 두배로 뛰었대요.
    온갖 뉴스 다
    김포 폭등 소식 도배되어도 정부는 아무것도 안해요.
    진짜 콕 찝어 정부가 집값 율려줍니다.
    쉴드 치지 마세요.

  • 27. 울화통
    '20.10.22 8:49 AM (171.226.xxx.129)

    이젠 노력해서 집 살 수 있다는 희망조차 사치인 사회가 됐죠. 집값 상승하는 꼬라지 보면 앞날이 더 암울하고, 즉흥적으로 나오는 쓰레기같은 정책을 보면 분노만 치솟아요. 저는 그렇다치고 제 아이가 자라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그게 두렵습니다. 공평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희망없는 세상에서 아이가 꿈을 향해갈 수 있을까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것보다 그저 운에 의지하거나 한방만 바랄까 걱정됩니다.

  • 28. 예전에도...
    '20.10.22 9:04 AM (121.6.xxx.221)

    1946년생 아버지 1948년생 어머니 1977년 결혼 자녀3명 낳고
    결혼 20년 만에 1996년에 겨우 내집장만 하셨네요.

    아빠는 가정사로 고등중퇴 군대 전역후 계속 일신제강다니시자가 장영자사건으로 일신제강 부도후 실직, 이후 벽돌공장, 바퀴벌레 방역등등 노동하시다가 2천만원 들고 광양제철소 근처에서 동업하시다가 동업자가 수금해서 잠적하면서 또 망하셨고 이후 엄마와 새벽부터 일어나서 우유배달하셨어요.

    그렇게 모은돈 9000만원에 은행대출도 안나와 4000만원을 외삼촌에게 빌려 겨우 아파트 장만하심. 내집장만 이후에도 빚갚느라 전전긍긍. 외숙모 모르게 외삼촌이 빌려준거라 부모님이 그거 갚느라 십원한장 제대로 못쓰고 겨우 5년만에 초인적인 힘으로 갚으심....

    결국 빚없이 내 집에 등을 누인 시점은 결혼하고 25년후....

    집장만이 쉬웠던적은 일반서민들에게 없었습니다....

  • 29. ㅇㅇ
    '20.10.22 9:06 AM (117.82.xxx.14)

    지나고보니
    이명박근혜 시절이 태평성대
    씁쓸하네요

  • 30. 예전에도...
    '20.10.22 9:07 AM (121.6.xxx.221)

    우리 아빠 왈, 엄마 아니었으면 혼자 집장만 못했다... 엄마왈, 새끼들 아니었으면 이 집장만 안했다. 뭐하러 그고생하면서 좋은 시절 날렸겠니?

    우리 엄마 아빠 대단하신 분들....

  • 31. 댓글 무슨소린지
    '20.10.22 9:15 AM (49.167.xxx.204)

    서울집값 두세배 폭등은 팩트인데
    집마련은 안드로메다로 간거죠.
    취임초에 집값 비싸다며 잡으면 피자쏘겠다던
    대통령 말 믿은 사람들 다 피눈물 흘려요.
    그 사람들 대부분 문재인대통령 찍어준 사람들입니다.
    욕하고 무시하고 표 안 주던 투기꾼들만
    정권 내내 배불려주고
    믿고 표 준 사람들 루저되게 했다고 무주택자 카페 난리예요.
    지금 무주택자들 폭등 일어날 판인데
    무슨 엄마아빠들 소리까지
    그렇게 두루뭉실 과거까지 소환할 필요없이
    이 정권 들어 집값 두세배 오른건 팩트인데 대체 무슨 요상한
    논리인가요.

  • 32.
    '20.10.22 9:25 AM (211.243.xxx.238)

    집값 안내립니다
    재건축까지 막아놨었는데
    다 막아놓고 규제하는데 어찌 내리나요
    몰라서 이렇게 된거 아니에요
    작정하고 올린겁니다 세금걷으려고
    이정부 들어서 선심성 정책으로 돈 얼마나 뿌려댔나요 그거 무슨수로 다 메꿔요
    공무원도 죽을때까지 주어야하는 연금도 얼마나큰데
    대책없이 잔뜩 뽑아놓고 뒷감당 어찌 할려구 저러나했더니 역시나 세금 ㅋ
    미친것들~
    그러곤 월세살고
    주제에 맞게 경기도로 가라하고ㅋ
    무능한데다 악질이기까지

  • 33. ...
    '20.10.22 9:55 AM (220.84.xxx.174)

    추미애고 라임이고 다 안되니 다시 부동산 끌고 온 알바들 ㅋㅋ
    ‐-----------
    저런 댓글 다는 사람 정말 싫어요
    잘못한 거에 대해 비판하면 들을 줄도 알아야지
    눈감고 귀막고 알바취급
    나도 문정부 지지자인데 부동산 정책은
    완전 실패라 봅니다.

  • 34. 공감능력이
    '20.10.22 10:00 AM (175.211.xxx.242)

    이렇게 떨어지는 사람들 많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부동산 이런상황이 많나요?
    당신이 누린 부동산 수익들이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하는지요.
    정상적이고 순환되는 사회여야만 우리 아이들도 인간답게 알수있어요 .
    왜 집을 안샀냐고 하는분 고대로 이런 말도안된 경험하지 못한 상황 당신자식들이 직장이나 사회에서 당하길 바랍니다.

  • 35. ......
    '20.10.22 10:20 AM (118.221.xxx.92)

    추미애고 라임이고 다 안되니 다시 부동산 끌고 온 알바들 ㅋㅋ
    .........................................................
    이게 딱 문재인의 수준같아요.
    사회적인 문제를 문제로 바르게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는 없고
    자신을 비판하면 그것을 단순히 공학적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지율 체크하며 나쁘면 사탕한개 던져주고...지지율 유지되면
    아무 것도 안하고.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을 개선할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문재인 대표 공약 중 비정규직 해소....이 이야기 쑥 들어갔죠. 할 마음이 없어요. 그냥 코로나 방역 1등에 취해서 나머지 사회 부문은 어떻게 되건 관심이 없네요. 이낙연도 아무 의지도 없는 사람처럼 총선 밑에는 강남가서 종부세 깍아준다 헛소리하고...그 말에 대한 아무런 액션도 없고. 이상한 사람들만 모여서 나라를 운영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될까봐 걱정됩니다. 민주당 20년 집권으로 넘어가면, 견재받지 않는 권력이 되어 나라 말아 먹고 대안은 없으니 젊은 사람들 정치 혐오만 넘치고....지금처럼 10년만 해 보세요. 민주당 싫은데 다른 곳 찍으려니....더 한 놈 밖에 없고 민주당도 찍기 싫고 정의당이나 녹색당 찍으려니 표만 사라지고....그럼 남는게 허무주의 밖에 없죠. 대화도 안통하고 상식도 안통하고...지지들 수준은 밑바닥 수준이고~ 아침부터 기분 상하네요~

  • 36.
    '20.10.22 10:33 AM (211.243.xxx.238)

    맞아요
    민주당이고 누구고 찍어줄만한 정당,사람이 없다는거 그게 더 큰 문제인것같아요
    그래도 나라에서 큰 간섭 안함 기업이든 국민이든
    알아서 살아나가지않나요
    왜이렇게 들쑤시고
    지들 맘대로 끌고가려고하는지
    지금 180석에 취해서 민심 안보이나봅니다
    김현미 나와서 웃는거봄 참 기가 막혀요

  • 37. 많이 읽은 글에
    '20.10.22 12:51 PM (49.167.xxx.204)

    이렇게 핫하게 많이들 댓글 달고 읽은 글은
    왜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안 올라올까요?
    조금 있다 올라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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