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탑층 살기어떤가요?
저층에만 살았었는데 고층 어떨지..고소공포증도좀있어서~
고층도 너무높은 고층이라 엘베타기도 오래걸릴것같고 살면서 어지럽거나 하지는않을까요?
화재나도 무섭고 ;; 고층을 선호하지않아서 걱정이 앞서네요
뷰는좋겠지요~단점보다 장점이 더많을까요??
1. 음
'20.10.20 8:40 PM (110.12.xxx.155)화재시 차라리 탑층이 나을 수도 있죠.
옥상으로 피하기 더 쉬우니까.
20층 이상? 25층 이상이던가 소방 사다리 안 닿는 층은 무서워요.
층간소음 없는 거 부럽습니다.2. ㅡㅡ
'20.10.20 8:41 PM (223.38.xxx.47)그냥 좋은점 보고사셔야죠
덥고 추워요. 특히 외벽 끝라인이면 곰팡이도껴요.
뷰는 좋지만 고소공포증있어서 전 별로였어요3. 좋아요
'20.10.20 8:51 PM (39.124.xxx.22)신축은 덥고 춥지 않아요 외벽에 곰팡이 생기거나 하지도 않아요
살다보면 멀리 내다보지 아래 땅바닥을 볼일 없으니까 높다는 느낌 거의 안들고
야경보면 이게 실화냐 싶은 느낌이예요... 너무 멋져요...^^
대피층이 바로 집옆이고 옥상도 붙어있고 실외기실에 피난사다리도 있고
스프링쿨러 엄청 많고 꼭대기층이라고 현관앞에 cctv도 별도로 있어요
다좋은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갈때 택배아저씨 만나면 좀 오래 걸려서 곤란하긴하고
탑층까지 운동하러 매일매일 올라오는 아저씨랑 가끔 만나서 놀랄일있고
배달 아저씨 오시면 미안해서 문열고 기다려요...
엘베 바로 내려갈 수 있게...
요즘은 음식물처리기도 싱크대에 부착하니까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갈일은 없고
외출하면서 재활용은 한번씩 들고 나가요(매일 버려도 되는 아파트예요)4. 탑층 선호
'20.10.20 8:52 PM (223.38.xxx.252)층간 소음에서 자유로우니 그게 어딘가요
요샌 크게 춥고 덥지 않아요.
공동주택의 가장 큰 고충이 층간소음 이잖아요
살인도 나는데~5. 좋아요
'20.10.20 8:53 PM (39.124.xxx.22)엘리베이터는 집에서 부르니까 밖에 나가서 기다릴일은 별로 없어요...
다만 내려가면서 여러번 서거나 택배아저씨랑 같이 타거나 할때가 좀 오래 걸려요...
(택배 아저씨가 올라오면서 몇집, 내려가면서 몇집 이렇게 배달하더라구요)6. ᆢ ᆢ
'20.10.20 9:00 PM (116.121.xxx.144)구축 탑층 이라도 곰팡이 없어요.
뷰를즐기세요.
구름도 보고요~~7. ㅇㅇ
'20.10.20 9:19 PM (175.199.xxx.112)탑층이 비싼 이유가 있어요
단점은 모르겠고
옥탑방 있어서 펜트하우스같아요8. 초보자82
'20.10.20 9:21 PM (211.213.xxx.68)먼저 축하드려요 ㅎㅎ
저는 탑층 사는데 덥고 춥고는 그아파트 그 라인 기준에서 조금 덥고 조금 더 춥고 일순 있어요
예를들어 저는 주복에 살았는데 겨울 따뜻 여름 엄청 더움 집에서 살다가 여길 왔거든요.
여름엔 오히려 탑층 이 구조 아파트가 더 살만해요.
층간 소음 없는건 말할거 없구요
캐바캐 지만 신축이니 집에서 나갈땐 엘베 잡을수 있어 크게 불편한거 없어요
결로도 그렇구요.9. 음.
'20.10.20 9:27 PM (110.9.xxx.186)부실공사만 아니면 요새 신축은 탑층이라고 냉난방에 큰 문제 없죠. 좋으시겠어요.
10. ..
'20.10.20 9:33 PM (180.231.xxx.63)와 당첨이라니 축하합니다
높은감이 있긴합니다.
주복이라 높으네요11. ..
'20.10.20 9:51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신축 탑층 이사온지 두어달 됐어요. 삶의 질이 다릅니다. 너무너무 행복해요.
그 어떤 핸디캡도 층간소음을 이길 순 없어요~ ^^
굳이 단점을 들자면, 앞으로도 계속 탑층 집만 찾아다니게 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