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시스템이 문과와 이과는 완전히 다른건가요?

[음]

아래 보니깐 문과 쪽은 시스템이 아예 다른건가요?
보통 이공계 대학원은 연구실 규율이 엄격해서
종일제의 경우 아침 9시 출근 밤 9-11시 퇴근이 룰 이거든요.
이런 일과다 보니 현업하면서 대학원을 다닌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요.
간혹 특수한 사례로 파트 석사/박사로 회사 생활 병행하면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긴 했는데, 이분들은 회사에서 직급상 필요하여 학위따려는 목적인지라 학문적인 목표와 달리 실험실에서 거의 없어요.
대학원 보통 수업만 듣고, 최소한의 석사 졸업 논문만 써서 학위만 받는 형태였던 것 같은데요. 본인 회사 업무랑 관련된걸 적당히 실험결과로 써주면 직장다니는거 교수님도 아시고 서로의 필요에 의해 감안해서 봐주는 형태라고 해야되나. 대학원에 있으면서 일반적인 연구 활동 (프로젝트 , 실험 등) 을 연구실에서 하는것을 못보았던거 같은데..
문과도 이런 파트 석사/박사와 비슷한 시스템인가요?

[편안하게]

국립 방송대 대학원은 특수 대학원에 속합니다 원격으로 하므로 일과 학업을 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ㅇㅇ]

저는 세포 키우고 쥐 키웠었는데
걔네들 밥 주느라고 주말에도 학교 갔다는...

[일반대학원]

문과 일반대학원 다녔는데요
1-2학기때는 학과조교 학과장실조교
그러니 9시출근 6시퇴근 했지요
중간에 제 수업시간에는 수업들으러가고
학과업무 처리하고 남는시간에 공부하고

3-4학기때는 대학원연구실에서 공부
9-6출퇴근이 정해진건 아니라 자유스럽지만
그래도 수업준비 과제 논문이런거 하려면
고시생처럼 7시에 도착해 아침공부시작해 11시까지 공부만 하던 시절이었어요
박사과정 선배들은 학교부설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공주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물론 조교니 연구실이니 이런거 안하고 딱 수업만 듣고 갈수도 있고 알바랑 병행해 학업할 수도 있는데
공부량이 부족하면 수업에서 딱 티가 나서 수업때 눈총받고 그랬었어요

[문과]

일반대학원 나왔습니다
그냥 수업만 들으면 됩니다

종일제?가 뭔지 모르나
조교 아니고 일반 학생은 수업만 듣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