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니트롱가디건이 이뻐보여서 어쩌다가
사다보니 3벌이 되었어요.
키가 166에 몸무게 60정도이고 허리가 짧고 다리가 긴 체형이라 안그래도 허리부분이 애매했는데 40초부터 뱃살이 생기면서 통짜 허리가 되었어요.그래서 원피스도 전혀 못입었어요.
근데 최근 롱가디건을 한벌 사게 되었는데 키가 있어서 그런가 허리의 둔탁한 부분도 가려지고 앞부분이 단추없이 촥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또 굉장히 드레시 해보이고 멋있어보이고 제눈에는 너무 이뻐보이는거예요.
옷가게 사장님들도 키가 있으니까 너무 이쁘다 그러고(물론 영업멘트겠지만)
또 어깨가 있는편인데 니트롱가디건이 촥 떨어지는 맛이 있으니 오히려 어깨부분이 슬림에 보이기도 해요.
근데 무릎기장은 모르겠는데
거의 종아리 중간 아래부분까지 길이의 롱가디건은 입다보니 좀 뭐랄까 이너웨어?같기도하고 나이도 들어보이는 듯하고
전업주부가 이걸입고 마트가려니 좀 어색하다? 오버같다? 너무 드레시하나? 싶기도 하고 덩치가 좀커보이나 싶기도 하고
사실 길이가 기니 좀 거추장스러울때도 있어요.
롱가디건 즐겨입는 분들이나 이런 스타일 어때 보이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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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후반 니트롱가디건(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입는 스타일 어떠세요?
음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0-10-20 18:58:22
IP : 223.38.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0.20 7:01 PM (27.100.xxx.32)괜찮아보여요
2. 0o0
'20.10.20 7:0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남에 옷 아무도 신경 안 써요. 마스크까지 했는데 더 용감해지세요^^
3. ..
'20.10.20 7:11 PM (223.131.xxx.194)유행이에요^^ 편하고 좋던데요
실키한거 청키한거 두루 유행중4. 저는
'20.10.20 7:12 PM (1.230.xxx.106)가디건 입으면 할머니 같이 보여서.. ㅎㅎ
5. ~~
'20.10.20 7:1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저도 50언저리까지 사계절 그렇게 입고 다녔어요. 늘씬해보이고 저 배 나온 거 아무도 모르더라고요ㅎㅎ
근데 언제부턴가 긴 옷이 다 거추장스러워져서
아무리길어도 엉덩이 덮는 거까지만 입게되던데요.6. 비슷한체형
'20.10.20 7:29 PM (182.219.xxx.35)내년에 50인데 사서 입어요. 갖춰입어야하는 자리 아니고
집앞에 나갈때 마트갈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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