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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낯선 사람에게 이상한 부탁...소름..

Dffdda | 조회수 : 5,872
작성일 : 2020-10-20 17:18:22
엄마랑 길 가고 있었어요 모자 쓰고 안경쓰고..마스크까지..

갑자기  우리한테.. 
20대로 보이는.....근육도 있어서 몸도 다부져 보이고 준수하게 생긴...
여튼 그런 남자가 우리 앞길을 막아서
제가..네? 했더니
무슨 어르신 깎듯이 대하는 말투로 매우 공손하게
“아주머니...제가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런데 눈 좀 호 불어주세요”
하면서 마스크도 내리고 눈 아래도 손가락으로 잡아 내리면서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저 아직 미혼이고 사십 전이고..나름 날씬하고..어디서 아줌마 소리 들은적도 없는데
꼬마애도 아니고 이십대 중후반 으로 보이는 남자애한테 아줌마 소리 들으니 황당해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그 이후에 하는 말이 더 황당하더라고요 
여튼 그 자리 에서  얼음 돼 있었는데..

엄마가 대꾸하지 말자고 팔 끌어당겨서 자리 피했거든요
생각할수록
저새끼 뭔가 싶네요
허우대 멀쩡해서 뭐 하는건가
진짜 눈에 뭐 들어간게 그리 급했던걸까

이거 뭐 신종 사기 같은 건가요?
코로나 땜에 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낯선 사람한테 가까이와서 마스크 내리고 입김 불어달라는 미친놈
아무리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어도 길가는 “아줌마” 붙잡고 할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
(뒤에 아저씨, 할아버지도 많았음)
다른 꿍꿍이가 뭘까요 대체

비슷한 일 당해본 분 혹시 있으세요?




IP : 59.18.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0.20 5:22 PM (59.18.xxx.160)

    하도 신종 사기도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인터넷 다 찾아봤어요...눈에 이물질 핑계로 다가와서 뭔 해꼬지 하는 인간들 있나 찾아봤는데
    딱히 없긴 하네요
    윗분 말씀처럼 그냥 정신나간 놈이....순수하게 부탁한건가 싶기도 하는데 살짝 소름도 끼쳐요

  • 2. ..
    '20.10.20 5:23 PM (80.222.xxx.92)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성희롱 or 소매치기 혹은 둘다 했을 수도 있어요. 성희롱 순간에 당황하면 소매치기...

  • 3. 근데
    '20.10.20 5:33 PM (14.47.xxx.244)

    혼자 가는 사람도 아니고 둘이 가는데???
    하여튼 이상한 사람이네요

  • 4. 제가
    '20.10.20 6:28 PM (222.117.xxx.175)

    제가 아는 아이가 스물 다섯에 몸도 아주 좋고 잘생겼지만 지능이 유치원생 정도에요.
    당연 지 몸 큰건 모르고 누구나 다 아줌마고 엄마같은줄 압니다.
    그래서 다들 질겁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다 컸는데 아직 강아지인줄 아는 대형견 같은거죠.
    울기도 잘 울고.
    그 아이라면 눈꺼풀 내리면서 불어달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 5. ...
    '20.10.20 6:35 PM (58.122.xxx.168)

    누구랑 내기한 거 아닐까요? ㅎㅎ
    낯선이에게 눈 불어달라고 하기;
    옛날에 오성과 한음이었나 전설의 고향이었나
    비슷한 게 있었거든요.
    두명인지 세명인지 내기를 했는데
    어느 길가던 처자를 가리키곤 저 여자와 키스해라;
    근데 그 내기에 걸린 애가
    여자한테 가선 눈을 불어달라고 하죠.
    멀리서 봤을 땐 입 맞추는 것으로 보여서
    내기에서 승!
    그래도 요즘 같은 세상엔 황당한 부탁이죠;
    사람 속ㄹ 알 수 없으니 조심해야지요.

  • 6. 어우
    '20.10.20 6:54 PM (1.230.xxx.106)

    많이 이상하네요...

  • 7. 저는
    '20.10.20 7:00 PM (175.223.xxx.132)

    예전에 중3딸이랑 애슐리에 갔는데 20대초? 되는 여자애가 우리애 접시에 음식 담고 있는데 귀에다 대고 와 이거 존나 맛있어 우하하하~ 이런식으로 머라머라 하고 슉 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어이 없어서 가서 뭐라 해주려다 말았어요.

  • 8. ddd
    '20.10.20 7:04 PM (59.18.xxx.160)

    윗분 소름 입니다 ㅠ 아 뮤서워 돌은 사람 상대하는 거 자체가 공포에요
    여튼 사기수법은 아닌거 같네요
    그냥 모자른 애가 진짜 눈에 뭐 들어가서 도움 요청한 걸로 보면 되나 ㅠ
    그러기엔 옷도 깔끔하고 머리도 잘 만져진 상태였는데 ㅠ

  • 9. ㅇㅇㅇ
    '20.10.20 7:06 PM (59.18.xxx.160)

    너무나 공손하게 아주머니 ㅋㅋ 이러면서 다가온 게 일단 괘씸하네요 또 ㅋㅋㅋ 걔랑 나랑 열살도 차이 안날 거 같구먼 ㅠ

  • 10. ....
    '20.10.20 7:23 PM (106.102.xxx.11)

    그냥 지능 떨어지는 사람 아니면 눈이 그 순간 전혀 안 보여서 그럴지도요

  • 11. ㅇㅇ
    '20.10.20 7:45 PM (125.178.xxx.133)

    아주 약간 지능.떨어진거일수도 있어요. 제경우는 버스터미널에서 아이가 입원해 있어 관련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저에게 친절하게 걱정스럽단 식으로 말을 거는거에요. .나름 전 쇼크상태였기에 첨엔 친절한 좀 아줌마스러운 남자인가보다. 하다가 10분 이상 앉아 있으면서 계속 말하는걸 듣고서야 약간 그런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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