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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안꾸 패션이 젤 어려운 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7,381
작성일 : 2020-10-20 15:14:55
꾸민듯 안 꾸민듯한 패션이라고 꾸안꾸라고 줄여 말하는 거 있잖아요..
너무 대놓고 힘줘서 꾸민듯한 패션이 어떤 자리에선 튀기도 하고
오히려 촌스러워보이기도 하니,
은은하게 고급스럽게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차림새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게 진짜 어려운 거 같아요.
편한 캐주얼은 안 어울리고, 빼입은 정장도 안 어울리는 자리에선
어떤 게 최선일까요?
나이는 40대고 160에 49키로 체형인데, 
브랜드나 아이템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21.147.xxx.13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0 3:18 PM (211.243.xxx.3)

    코스나 마시모두띠 추천해요 코스는 키가커야 어울릴옷들이 많지만 가서 골라입어보세요

  • 2. ㅇㅇㅇ
    '20.10.20 3:20 PM (221.147.xxx.132)

    아, 코스는 자주 가서 구경도 하고 옷도 꽤 많이 샀어요 ㅎㅎ
    근데, 뭐 입지 싶은 중요한 자리에선 잘 안 입게 되더라구요ㅠ
    마시모두띠 구경해 볼게요!

  • 3. 힘들어요
    '20.10.20 3:20 PM (211.109.xxx.92)

    정장은 오히려 단정하기만 하면 자세히 보지않으면 싼티는 안 나는데요
    일반옷을 멋스럽게 입으려면 정장 가격이상으로 돈을 쓰고 꾸며야해요
    그리고 무조건 신상사구요
    저랑 비슷한 또래 체격이신데 돈과 시간이 해결해줄것
    같네요 ~~둘다 아끼면 안돼요 ㅠ

  • 4. ㅇㅇㅇ
    '20.10.20 3:20 PM (221.147.xxx.132)

    ㅋㅋㅋ 맞아요 돈과 시간이면 해결되는데
    안목도 필요하고 휴ㅠㅠ

  • 5. 격식
    '20.10.20 3:23 PM (121.176.xxx.24)

    백화점 매장 가시면
    정장 아니고
    디자이너 매장들 가면 이쁜 옷 많죠
    돈 이 문제지
    뭘 입어도 40대면 이쁘게 입을 수 있죠
    신발이나 보석에 힘 좀 주시고
    옷은 원단 좋은 걸로 캐주얼 하게

  • 6.
    '20.10.20 3:24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꾸민거 다 티나던데요.

    머리는 광택나는 갈색 단발머리
    아..미용실 자주 가는구나

    얼굴은 티없이 맑은 가벼운 화장
    아..피부과 자주 가는구나

    손목은 깔끔한 시계
    아..저게 로렉스구나

    손가락은 깔끔한 반지
    아..저게 티파니구나

    무늬없이 매끈한 니트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인데 보풀 하나도 없이
    광택나고 매끈

    아.. 비싸겠구나..

  • 7. ...
    '20.10.20 3:26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정장 바지에 실크나 니트 소재 얇은 민소매를 바지 안에 넣어 입고 역시 얇고 소매가 팔에 딱 맞게 좁은 가디건을 입으면 그게 편한 차림이에요. 키가 좀 작으시니까 3~4센티 정도는 신는 게 보기 좋겠네요.

  • 8. ...
    '20.10.20 3:2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상의 헐렁하게 입지마세요. 나이들어 보이고 퍼져보여요.

  • 9. ///
    '20.10.20 3:27 PM (58.234.xxx.21)

    진짜 꾸안꾸가 패션의 종착인듯
    꾸안꾸는 저는 돈이나 몸보다
    본인의 마인드 감각 이런 총체적인 분위기가 있어야
    느낌 나는거 같아요

  • 10. 저는
    '20.10.20 3:30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꾸안꾸의 필수 요소가 몸이라고 생각해요. 몸매가 안 좋은 여자는 꾸안꾸 못해요.

  • 11. 영통
    '20.10.20 3:30 PM (211.114.xxx.78)

    그래서 70대 노인인..윤여정 패션을 잘 봅니다.
    김희애 패션 따라해 보려 했는데 "나 꾸안꾸 컨셉으로 꾸민거야" 라는 느낌이 많이 나요.
    윤여정은 눈에 자연스러워요.
    꾸민 느낌 없는데 촌스럽지도 않고, 입은 옷들이 기억이 안 남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은은히 이미지로 남아있고
    진정 꾸안꾸 패션

  • 12. ㅎㅎ
    '20.10.20 3:33 PM (221.168.xxx.142)

    꾸안꾸 정말 힘들어요 저도 윤여정씨 패션 눈여겨 봐요

  • 13. ///
    '20.10.20 3:33 PM (58.234.xxx.21)

    돈이나 몸보다라고 한건
    날씬하고 키크지 않은 평범한 보통 체격인 사람도
    본인 감각만 있으면 본인에게 어울리면서도 세련되게 옷 잘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봐서 한 얘기에요
    몸이 날씬하면 더 이쁘기야 하죠

  • 14. ㅡㅡㅡㅡ
    '20.10.20 3:37 PM (220.127.xxx.238)

    일단 몸이 되야하고(살 보다는 좋은 자세)
    옷뿐 아니라 사람의 분위기도 엄청 타죠

    그런데 댓글보니 꾸안꾸도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네요
    저건 절대 꾸안꾸 아닌데
    하는 댓글도 있어서요

  • 15. 꾸안꾸
    '20.10.20 3:40 PM (125.252.xxx.39)

    꾸안꾸 하려고 가디건, 보이프렌드 핏 진, 맘진 같은거 입다가
    진짜루 안꾸민거 같아서ㅠㅠ
    그냥 자켓이나 바지
    좀 신경 쓰고 입습니다
    나는 꾸안꾸하려고 한건데
    그냥 안꾸가 됨 ㅜ
    꾸안꾸 어려워요

  • 16. ㅇㅇ
    '20.10.20 3:50 PM (59.25.xxx.209)

    르메르나 조셉 빈스 가 주로 꾸안꾸 옷이 많은거 같아요.
    에르메스 스카프로 포인트 주고 주로 무채색 옷 많이 입는데
    주위에서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들어요.

  • 17. 그러니
    '20.10.20 3:52 PM (180.70.xxx.42)

    40초반만해도 꾸안꾸 가능했는데 이것도 나이들면 안되나봐요.
    차라리 직장 다니면 세미정장으로라도 입지
    40중반이후 전업들은 옷입기 참 애매해요.
    청바지 잘못 입으면 20대 따라하는 주제 모르는 중년으로 보이고 그렇다고 정장바지는 너무 나이 들어보이는것같고..옷입기 참 힘든나이구나, 꾸안꾸도 나이 가리는구나 느끼는 요즘이에요.

  • 18. ..
    '20.10.20 3:56 PM (175.117.xxx.158)

    그사람 분위기도 엄청타요 꾸안꾸가 어려운거 맞아요 힘주면 촌티나거나 오버한것 처럼 보여서요 표현이 수수하면 대부분은 후즐근해보이고 ..

  • 19. ㅇㅇㅇ
    '20.10.20 3:58 PM (221.147.xxx.132)

    댓글 보니 저만 어렵게 느껴진 게 아니네요 ㅎㅎ
    르메르나 조셉 빈스 저도 좋아해요!
    전 주로 라움이나 신강, 아니면 아울렛 가서 구경하고 구입하는데(비쌈ㅠ),
    혹시 직구로 구입하시나요?

  • 20. 헉...
    '20.10.20 4:00 PM (175.223.xxx.246)

    저 50인데 청바지가 젤 많은데
    청바지가 50,60에 주책스럽나요?

  • 21. ㅡㅡㅡ
    '20.10.20 4:04 PM (220.127.xxx.238)

    진짜 어렵죠
    르메르 조셉같은걸로 다 입어도 아 꾸안꾸 컨셉으로 꾸몄구하는 하는 느낌이 오는 사람들이 많죠 ;; 그럼 꾸안꾸 실패 ㅠㅠ
    거기다가 신발까지 신경써서 신었네
    느낌이면 오버스럽고

  • 22. 말랑
    '20.10.20 4:11 PM (223.38.xxx.114)

    꾸안꾸는 톤온톤이 예뻐야하고..
    그리고 핏이 루즈해서 승모근과 힙선 다 드러나는 단점이 있죠 ㅠㅠ
    저도 빈스, 르메르, 아크네 입고 신어요
    니트는 질 좋고 어깨 라인 둥그렇게 안나오는걸로..
    가오리 핏이 제일 별로에요^^;;

  • 23. 말랑
    '20.10.20 4:11 PM (223.38.xxx.114)

    대부분 직구합니다
    신상은 매치스
    삭스오프 에서 빈스 띠어리 할인 니트들

  • 24. 말랑
    '20.10.20 4:12 PM (223.38.xxx.114)

    참 막스마라 스타일도 꾸안꾸에요 갠적으로 코스 빈스보다 막스마라가 옷테도 이쁘고.. 나아요 비싼게 흠이지만 ㅠ

  • 25.
    '20.10.20 4:15 PM (116.34.xxx.184)

    제가 늘 생각하는게 꾸안꾸란 없다 그냥 꾸며야 예뻐보여요 특히 나이들수록
    자기는 꾸안꾸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면 안꾸인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 26. 흔녀가
    '20.10.20 4:20 PM (112.167.xxx.92)

    꾸안꾸를 하면 걍 안꾸민 흔해빠진게 나온다 그말이에요 꾸안꾸가 되려면 타고난 부분이 있어야 해요 꾸안꾸가 더 어려운거

    글고 솔직히 흔녀들이 대놓고 빡시게 꾸며도 눈길 안가고 승질나지만 그래요 이쁜 태가 없는데 어디서 눈길을 잡아요 눈길은 뭐 아무나 주나요

    화장도 꾸안꾸처럼 나오려면 본 바탕 피부가 좋아야 나오고 안좋으면 고도의 스킬 들어가야는거 나 봐요 피부 뒤집어져 수세미 얼굴인데 여서 꾸안꾸 메컵을 했잖아요 베이스 처리 얇게 때리면서 스킬 들어가서 나온거지 이 스킬없음 안나옴 그러니 스킬도 딱히 없고 걍 동네 흔한 얼굴 몸이면 걍 대놓고 꾸미는게 나아요

  • 27. ....
    '20.10.20 4:20 PM (1.237.xxx.189)

    그게 어떤건지 알겠는데 그냥 꾸민걸로 보여요
    요즘 티나게 중국인스럽게 졸부처럼 꾸미는 사람이 어딨나요

  • 28. 뿌린대로 거두기
    '20.10.20 4:29 PM (122.42.xxx.155)

    그간 외제차 한대 가격쯤 쓰면 가능해요.
    패션안목도
    뿌린대로 거두는거지
    왕도가 없네요.
    스타일좋은 사람들 중에도
    꾸안꾸는 정말 드문것같아요
    공효진 김민희 틸다 스웬튼 윤여정 장미희정도네요.

  • 29. 꾸안꾸
    '20.10.20 4:31 PM (203.251.xxx.221)

    꾸민다는 것의 정의도 다르고 안꾸민다는 것의 정의도 모르겠고요

    꾸밈
    https://blog.naver.com/goguryeo2/220191707329

    안꾸밈
    http://www.lifetalk.kr/photopage/bbs/read.php?mall_id=yeji1356&no=608345

    저는 비지니스케쥬얼 정도면 꾸안꾸라고 하겠어요

  • 30. 장미희 패션
    '20.10.20 4:48 PM (175.223.xxx.246)

    꾸밈의 최고봉이죠..
    장미희같이 꾸미고 나가면
    길에서 다 쳐다봄

  • 31. ...
    '20.10.20 4:51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장미희가 꾸안꾸라뇨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똑 떨어지게 꾸밈인데 ㅋㅋ

  • 32. 30대 꾸안꾸
    '20.10.20 4:51 PM (175.223.xxx.246)

    30대 꾸안꾸라는데
    저는 집에서 뒹굴던 홈패션으로 나온줄....

    꾸안꾸가 이쁘려면 꾸며야 가능한거고
    풀메, 풀 악세사리만 피한다면
    일반인들은 다 꾸안꾸로 보일거같아요.

  • 33. 가만
    '20.10.20 5:06 PM (121.168.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키몸무게면 마네킹입은거 고대로 빼와도
    이쁘겠는데요? 비싼거든 보세든이요..
    부럽습니다.
    전 .....딱 13키로 더 많네요...어흑..ㅠㅠ
    꾸안꾸고 뭐고..다 귀찮네요

  • 34. ㅎㅎ
    '20.10.20 5:06 PM (58.234.xxx.21)

    장미희는 진짜 헤어 메이크업까지 꼼꼼하게 풀착장 꾸꾸 아닌가요 ㅋ

  • 35. ...
    '20.10.20 5:07 PM (121.168.xxx.65) - 삭제된댓글

    그 키와 몸무게면 마네킹 씌워놓은거 고대로
    빼오시면 되겠습니다 부럽~~^^

  • 36. 장미희라뇨
    '20.10.20 6:32 PM (211.203.xxx.202)

    ㅋㅋㅋㅋㅋㅋㅋ

  • 37. 전에
    '20.10.20 6:34 PM (49.181.xxx.77)

    비슷한글올라왔을때 댓글단적있는데
    외국사는데
    출근길패션보는 재미가 있어요
    큰키 금발에 정장수트 하이힐 멋지죠 대충걸쳐도
    그런데 금요일 캐주얼프라이데이에는
    정말 대책없는 패션많습니다
    그냥 손에잡히는대로 걸친거같은~
    캐주얼이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특히나 꾸안꾸를 추구한다면

  • 38. ㅎㅎ
    '20.10.20 6:3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꾸안꾸가 진짜 어렵죠
    꾸며도 안꾸민듯 이거 거의 못봄 ㅋㅋ

  • 39. 햇살처럼
    '20.10.20 7:25 PM (222.98.xxx.68)

    길쭉 몸매되야 꾸안꾸 되는것 같아요

  • 40.
    '20.10.21 10:16 AM (221.168.xxx.142)

    꾸안구 중에 최고봉은 윤여정인 것 같아요

  • 41. ??
    '20.10.21 11:12 AM (221.140.xxx.80)

    윤여정을 보면 엄청 신경 쓰고 꾸민거 같은데
    왜,꾸안꾸죠??

  • 42. 삭스오프나
    '20.10.22 7:47 PM (125.182.xxx.65)

    메치스 직구 좋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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