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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로코코시대 드레스는 겨드랑이만 빨았을까요?

세탁 조회수 : 7,095
작성일 : 2020-10-20 14:14:47
영화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데 서양 사람들은 체취도 많이 나는데
저 드레스들 겨드랑이에 땀이 얼마나 날까 세탁은 어찌하나 싶어요.
향수를 아무리 뿌려도 냄새를 없앨수는 없을텐데요.

인도에서 면이 영국으로 수입된후 이전에 실크에 비해서
세탁이 쉬워서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세탁기 돌려야 하는데
앉아서 로코코시대 여자들 드레스 걱정이나 하고 있어요.
IP : 223.62.xxx.15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10.20 2:21 PM (220.79.xxx.8)

    그러게요 바지 입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치렁치렁한 치마입고
    물 고인 거리를
    청소하며 지나가는 영화 속 그때.

    패티코트 입고 화장실을 못가니
    옷 입고 선채로 해결했다니
    겨땀내가 문제가 아니었을 듯요~

  • 2. 냄새
    '20.10.20 2:23 PM (110.15.xxx.236)

    겨드랑이 패드같은거 있지않았을까요?
    글구 그시대는 그냥 온갖 냄새에 적응돼서 별신경안썼을것같아요

  • 3. 중세에 태어나기
    '20.10.20 2:25 PM (1.238.xxx.39)

    싫은 이유,
    내가 농노가 아닌 지배계급일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귀족일지라도 형편없는 개인 위생상태에다 각종 성병 만연.
    내가 순결해도 부모가 보균자면 모자 수직감염 상태로 태어남..끔찍...

  • 4. ㅋㅋㅋ
    '20.10.20 2:25 PM (14.33.xxx.174)

    저는 겨땀보다 ㅋㅋ 첫댓글님처럼.. 저 치마속냄새 어쩔.. 그리고 치맛단.. 더러운거 어쩔... 그게 더 ㅎㅎ

  • 5. 저렇게 냄새나고
    '20.10.20 2:27 PM (1.238.xxx.39)

    드러운데 사랑이 싹트고 문화가 꽃을 피우고..
    냄새나는 드레스 입느니 헐벗고 냇물에 강물에 박박 씻고 사는 비문명인이 나은듯..

  • 6. 아..
    '20.10.20 2:27 PM (39.7.xxx.194)

    상상하니 ㅠㅠㅠ
    서서 똥오줌 ㅠㅠ

  • 7. 저도
    '20.10.20 2:30 PM (125.128.xxx.134)

    그 생각 많이 했어요
    로코코 시대 옷들이 이쁘고 화려하긴 하지만
    세탁기도 없어 섬유향수도 없어... 그 치렁치렁한 옷들을 어찌 관리했을지...
    겨드랑이, 팬티 같은 속옷 (특히 대소변 후 오물이 옷에 많이 묻었을 듯...;;), 바닥을 쓸고 다닌 치맛단, 목때...
    에휴...

  • 8. 향수
    '20.10.20 2:30 PM (222.103.xxx.217)

    향수가 발달할 수 밖에요.

  • 9. 그러니
    '20.10.20 2:32 PM (106.102.xxx.38) - 삭제된댓글

    귀부인들 귓속에 벌레가 드글드글 했대요.

  • 10. 으악
    '20.10.20 2:34 PM (58.226.xxx.7)

    진짜에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ㅜㅜ
    너무 더러워요

  • 11. ......
    '20.10.20 2:39 PM (1.233.xxx.68)

    그 옷을 입는 사람 따로
    세탁하는 사람 따로죠.
    하녀가 세탁하겠죠.

  • 12. ..
    '20.10.20 2:41 PM (49.169.xxx.133)

    귀속에 왜 벌레가??

  • 13. ㅇㅇㅇㅇ
    '20.10.20 2:42 PM (211.114.xxx.15)

    저도 볼때 마다 느끼는게 그겁니다
    저걸 다 언제 들추고 볼일을 볼거며 뒤처리는 아찌하나싶고
    또 씻는건 얼마나 불편했을거며 그래도 그속에서 바람도 피고 눈도 엄청 맞고 하는 장면 볼때 신기했음

  • 14. ㅇㅇㅇ
    '20.10.20 2:45 PM (218.235.xxx.219)

    귀가 아니라 가발이것쥬

  • 15. 아마
    '20.10.20 2:45 PM (222.103.xxx.217)

    볼일 볼때 하녀들이 드레스를 걷어서 움켜잡고 처리를 해 줬을겁니다.

  • 16. ㅇㅇ
    '20.10.20 2:51 PM (39.7.xxx.133)

    옷을 다 분해해서 세탁했데요
    세탁후 다시 바느질..
    그러니 자주 못빨겠죠

    글고 그때는 겨 냄새 좋아하지 않았나요?
    사랑의 증표로 여자들이 사고 깍아서 겨에 ㄲᆢ놨다가
    애인힐테 줬다는데요

  • 17. ---
    '20.10.20 2:54 PM (220.116.xxx.233)

    겉옷은 안빨았을거예요.
    chemise 라고 린넨 소재 속옷 만 빨았겠죠.

    얘네들 목욕도 안하고 그 속옷만 갈아 입었대요. 머리엔 이가 드글드글
    냄새는 향수로 가리고
    용변보고 안 밟으려고 하이힐이 생겼죠.

  • 18. 우리도
    '20.10.20 2:57 PM (58.143.xxx.157)

    이와 빈대는요 동서양 공통이었어요.
    저희 증조모님이 강박증 비슷한 것이 있어서
    아이들이 외출갔다 돌아오면 속옷까지 벗겨서
    온갖 벌레를 다 잡고 방문과 창에는 발에 모시를 붙여 방충방으로 썼대요. 난리도 아니었겠죠?

  • 19. 다..가능
    '20.10.20 2:58 PM (222.109.xxx.204) - 삭제된댓글

    하녀가 ...있자나요.
    그 당시와 전후 100년간은 하인이나 하녀가 없으면
    옷도 못입는 생활이였죠. (옷 형태와 머리형태를..보세요)
    이전시대로 갈수록 하인이나 하녀들의 위치도 낮아서
    거의 사람 취급안했...
    우리가 짐승 앞에서 옷 갈아 입는게 전혀 창피하지 않듯이..

    뒤처리도 세탁도, 온갖 자질구레한 일도 다..하녀가 했죠.

    우리나라의 여름 옷 모시한복도 세탁할때는
    치마 허리를 일일이 뜯어서 천으로 세탁, 다림질 한 다음
    다시 주름을 잡아서 꿰메 입었고,

    비단과 같은 자주 세탁하기 힘든 옷은
    때가 잘 타는 목둘레나 손목둘레에 동정, 끝동을 덧대서 그 부분만 띁어서 세탁 했죠..

    서양도 비슷...
    각종 레이스 칼라, 치맛단...등이 거의 그런 용도.

  • 20. 다..가능
    '20.10.20 3:04 PM (222.109.xxx.204)

    하녀가 ...있자나요.
    그 당시와 전후 100년간은 하인이나 하녀가 없으면
    옷도 못입는 생활이였죠. (옷 형태와 머리형태를..보세요)
    이전시대로 갈수록 하인이나 하녀들의 위치도 낮아서
    거의 사람 취급안했...(노예도 있었느니..)
    우리가 사람은 몰라도 짐승 앞에서 옷 갈아 입는게 전혀 창피하지 않듯이..
    그들 앞에서 볼일을 보는 등의... 뭘 해도 수치심은 없었을..
    뒤처리도 세탁도, 온갖 자질구레한 일도 다..하녀가 했죠.

    우리나라의 여름 옷 모시한복도 세탁할때는
    치마 허리를 일일이 뜯어서 천 상태로 세탁, 다림질 한 다음
    다시 주름을 잡아서 꿰메 입었고,

    비단과 같은 자주 세탁하기 힘든 옷은
    때가 잘 타는 목둘레나 손목둘레에 동정, 끝동을 덧대서 그 부분만 띁어서 세탁 했죠..

    서양도 비슷...
    각종 레이스 칼라, 치맛단...등이 거의 그런 용도

  • 21. 빵떡면
    '20.10.20 3:32 PM (112.170.xxx.122)

    미국원주민들이 서양사람들 더럽고 냄새난다고 꺼려했던게이해가 되네요
    헐벗더라도 냇가에서 자주 씻너주는게 훨씬 청결했겠어요

  • 22. 11
    '20.10.20 3:33 PM (220.122.xxx.219)

    서양의 위생관념을 정말 더러워요.
    꼬질꼬질 냄새도 향수로 덥고 씻는 개념도 희박하고.
    괜히 흑사병이니 하는 전염병이 창궐한게 아님

  • 23. mundi
    '20.10.20 3:45 PM (175.223.xxx.81)

    https://youtu.be/UpnwWP3fOSA

    재미있어요 한번 보세요 18세기 여자 옷 입는 법 이랍니다
    남자옷 ,일 할때입는옷 등 관련 자료도 찾을수 있어요

  • 24.
    '20.10.20 4:29 PM (180.69.xxx.140)

    와 위워 유투브 잘봤어요
    진짜 하인들이 다 입혀주고 다하네요
    결혼식때 드레스입는거 메이컵 다 해주듯이
    그걸 매일 반복 ㅜ
    옷도 도대체 몇겹인지 휴
    혼자선 벗을 엄두도 안나네요

  • 25. ...
    '20.10.20 4:52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겉옷 비단은 자주 안 빨았어요
    속에 얇은 속옷들 많이 입어요 긴팔로. 비단옷에 맨몸이 닿지 않도록.
    그 속감을 자주 빨아서 위생 유지했지만 지금에 비하면 많이 더럽긴 하죠

  • 26. ..
    '20.10.20 4:56 PM (218.236.xxx.149)

    진짜 말똥을 스치며 다녔겠군요.

  • 27. 위에 mundi님
    '20.10.20 5:31 PM (39.118.xxx.160)

    올려주신 영상 재밌어요. 통으로 입는 드레스인줄 알았는데...조립이군요.

  • 28. 요강과 해면
    '20.10.20 6:02 PM (125.132.xxx.178)

    요강을 드레스안으로 넣어서 해결했겠죠. 드레스 입기전 슈미즈차림으로 해결하거나. 연회나 파티중엔 하인들이 살짝 전해주는 해면으로 해결했다고~

  • 29. ..
    '20.10.20 6:11 PM (116.39.xxx.162)

    영화속에서도

    산책할 때 드레스로 청소하고 다니던데
    영화 볼 때 마다 그 생각 했네요.ㅎ

  • 30. 오오오
    '20.10.20 6:22 PM (221.153.xxx.79)

    올려주신 영상 재밌게 잘 봒어요 !!
    어우 저 시대 귀족도 힘들....

  • 31. ..
    '20.10.20 8:13 PM (116.39.xxx.162)

    https://youtu.be/_3aj2vQbJHU

    밑이 터진 속바지 입히네요.

  • 32. 저도
    '20.10.20 8:49 PM (180.230.xxx.161)

    동영상 너무 흥미롭게 봤어요ㅎ

  • 33. ..
    '20.10.20 10:50 PM (121.134.xxx.77)

    이불커버에 헤드 부분 덧감 대듯 치마 안쪽에 땅에 끌리는 부분에 덧대는 천이 있었대요. 거기만 따로 세탁이 가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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