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가끔 놀이터에서 만나고 2번쯤 서로 집도 잠깐 오간적 있는 아이 친구 엄마가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아이들 집에서 잘 안놀리시는데 저희 아이랑 그 친구 학원에서 같이 오면 집에서 자주 놀게 해 주시고 좋은 분이세요.
모레 이사가시는데 내일 마지막으로 잠깐 인사하려고 하거든요.
원래 근처 식당에서 식사 한번 같이 하고 싶었는데 제가 퇴근이 늦어서 못했어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짜리 드리면서 그동안 저희 아이한테 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분 만나서 좋았고 이사 가셔서 더 좋은 일 많이 생기시면 좋겠다... 필요하신 물건 사시거나 이사하시고 바쁘실텐데 외식하시라고 상품권 드리면 어떨까 해요.
넘 부담스러우실까요.. 근데 물건은 이사가시는데 짐 될 것 같고 괜히 샀다가 원하지 않는 게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에게 줄 선물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20-10-20 13:47:08
IP : 223.38.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0.20 1:56 PM (211.212.xxx.38)좋은데요. 받으시는분도 기분좋으시겠네요. 좋은 이웃이 이사가서 아쉬우시겠지만..
2. ㅇㅇ
'20.10.20 2:00 PM (1.240.xxx.117)상품권은 넘 부담스럽구요 저라면 커피나 치킨,피자같은 삼만원대 기프티콘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톡을 보내겠어요
3. 여름하늘
'20.10.20 2:06 PM (118.217.xxx.52)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10만원 상품권은 과한듯합니다.
세제나 발매트같은 가벼운 선물은 어떨지요? 커피교환권도 좋구요.4. ㅇㅅ
'20.10.20 2:24 PM (222.233.xxx.137)저는 치킨쿠폰 보내는데 아이들하고 먹으라고요
5. ,,,
'20.10.20 2:26 PM (121.167.xxx.120)샴푸와 린스 유기농 제품으로 사서 드리세요.
6. ..
'20.10.20 2:45 PM (125.177.xxx.201)치킨이나 피자 쿠폰 보내주세요. 그동안 감사했다고.
7. 체누
'20.10.20 3:58 PM (175.116.xxx.188)이사엔 치킨이죠.
저도 십만원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톡선물하기에서 피자나 치킨 보내드리세요8. 좋아요
'20.10.20 7:06 PM (58.121.xxx.69)앞으론 거의 볼 일도 없을테니 뭘 해줘야하나
즉 애를 집에 또 초대해야하나 걱정없이
기분좋게 끝날거 같아요
그동안 시터값으로 치면 뭐 적당합니다
다시 볼 사이에나 과하고 이사가서 볼일 없는데
10만원 좋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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