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때마다 불친절한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식사중이시더라고요
포장 하나만 해주세요
하니
내 밥좀 묵꼬 (경상도분)
그것도 반말로
이러시는데 기분 나쁘다기보다
와 포스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ㅋ
대부분 식사중이라도
손님 오면 바로 응대하지 않나요
혼자 하시는 가게라 이해해야 겠죠
저도 남편도 부산이 고향이고
저 집이 경상도식 추어탕이라
시어머니 해주신거랑 100% 똑같아서
고향 생각날때마다 사오거든요
남편도 저 집 추어탕 너무 좋아하고요
진짜 아주머니 식사 다하고
저는 옆에 찌그러져 있다가 포장 받아왔네요 ㅎ
갈때마다 불친절하고 틱틱거리시는데
넘 맛이있어서 안갈수가 없네요
1. alerce
'20.10.20 11:25 AM (181.31.xxx.116)맛있게 잘하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그래도 사가니까 그렇기도 하고...
가게 오래 하다보면 본인 몸 챙겨야 남도 챙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런 것일지도.2. 친절하고
'20.10.20 11:34 AM (110.70.xxx.174)막되먹은 매너가 아니라면,
친절하고 맛없는것보단 훨씬 나으니 그냥 다니세요
추어탕 제대로 하는데가 없어요3. ...
'20.10.20 11:36 AM (210.100.xxx.228)'그럼 가지마세요!!'라고 말 할 수가 없네요.
4. nnn
'20.10.20 11:45 AM (59.12.xxx.232)경상도식 추어탕집 찾는데 어디에요????
5. 그런거
'20.10.20 11:46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알고 그렇게 대하는 거죠.
자기집 아님 맛나는 곳 없는데 니가 기달려야지 별수 있냐는... 불편해도 니가 참아라.. 나 편한대로 장사한다는 마인드네요.
기분 계속 상하면 다른 곳 찾아보세요. 거기 한 곳 뿐이겠어요. 나라면 시모에게 배워서 해먹을지 모르겠어요.
손님줄면 본인도 느끼는 게 있겠죠. 기분나쁘면서 맛나게는 못먹을듯..( 카페 한곳이 불친절해서 직접 해 마시려고 좋아하는 커피 원두 기구 머신기 다 샀네요 제가..^^)6. .....
'20.10.20 12:07 PM (203.251.xxx.221)처음 듣네요.
7. ...
'20.10.20 12:10 PM (220.75.xxx.108)저라도 참아요.
경상도식 추어탕 손 많이 가고 그거 미꾸라지 사서 손질해 삶아 갈아 체에 걸러... ㅜㅜ
걍 사먹을 수 있는 게 다행이죠.8. ㅇㅇ
'20.10.20 12:22 PM (223.38.xxx.173)법정 휴게시간이 4시간 일하고 30분 무조건 쉬어야 하는데 사장은 쉬지 못하죠.
그 가게는 맛집이라니
아마도 가장 덜 바쁜 시간에 식사하실거 같은데
그때 안 먹으면 먹을 시간 없으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저도 맛집은 기다려서 사옵니다.
내 입맛에 맞는 맛집은 몇 개 없어서요9. ㅇㅇㅇ
'20.10.20 1:0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주인도 사람인데
맛을떠나서
당연히 기다릴것같아요
중간에 대충끓이면 맛도없을것같구요10. ㅁㅁ
'20.10.20 1:07 P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ㅎㅎ가성비 괜찮은 갈비탕집이
어느날 문이 닫혀 헛걸음
진나번 헛걸음 했어요,하며
정기적 휴일이 언제냐 물으니 그런거없다고 아무때나 쉰다고
으 ㅡㅡㅡ
웃으며 고객과의 약속같은거아니냐하니
약속은 개뿔,그러는데
쩝
내 아쉬우니 갑니다 ㅠㅠ11. 근데
'20.10.20 1:17 PM (58.140.xxx.127)저도 참 불친절 이런거에 예민한 성품인데요
다른것도 아니고 식사중이시라면 걍
천천히 드시고 싸주세요~ 함서
폰보면서 옆에서 기다릴것 같아요
손님왔다고 밥먹다가 튕겨일어나 응대하면
오히려 불편하고 내 맘이 안좋을듯해요
다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글고 경험상
식사하시나보다 천천히 싸주세요 함서
폰보며 기달려도 사장님들 번개같이 싸주시더라고요
손님있으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듯12. happy
'20.10.20 1:55 PM (115.161.xxx.137)전화하고 가면 돼죠.
포장 몇개 사러 갈껀데
몇시에 가면 되나
미리 포장 좀 해놔달라13. 그맛
'20.10.20 2:38 PM (39.117.xxx.106)결국 미원일 확률 99.9%
손님한테도 대놓고 불친절한데 음식은 정성스럽게 하겠나요.14. 근데님처럼
'20.10.20 5:55 PM (121.174.xxx.25)식사하시다 일어나서 포장해줬음 저는 더 불편했을 거 같아요.
기다려라 안 해도 천천히 달라고 했을거에요.
추어탕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