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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8킬로에서 53까지 빼고 2년유지했는데 다시 60킬로 찍었어요

다이어터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20-10-19 15:38:13
올해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못먹고 토하고 그러다가
일 해결되면서 입맛이 터져서
부대찌개며 김치찌개며 순대며 떡볶이며 입맛 당기는대로
2달정도 먹었는데
옷이 꽉 끼더니
오늘 60킬로 다시 찍었어요.

요요왔나봐요.

다시 빼야되는데 입맛이 터져서 큰일이네요.
터진 입맛 잠재워야 하는데
입맛 잠재우는 법 좀 알려주세요

무조건 양치질 밖에 없나요 ㅠ
IP : 125.239.xxx.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10.19 3:41 PM (119.70.xxx.213)

    드세요 살이 안찌는 메뉴로요
    쌀밥대신에 곤약밥이나 컬리라이스 같은걸로요
    떡볶이대신 오뎅볶이로

  • 2. wakin
    '20.10.19 3:43 PM (223.39.xxx.141)

    스트레스 받던 일 해결되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축하드려요~~
    근데 저도 걱정거리 생기면 입맛 뚝 떨어지다가 맘 편해지면 다시 처묵처묵 스타일이라ㅠㅠ 살집 좀 잡혀도 맘고생안하는게 어딘가 싶어요.

  • 3. ......
    '20.10.19 3:46 PM (211.250.xxx.45)

    77에서 56
    딱 2년만에 원위치


    이놈의 다이어트 요요 ㅠㅠ

  • 4. .....
    '20.10.19 3:48 PM (1.233.xxx.68)

    대단하십니다.
    2년 유지하는것 진짜 어려운데 대단하십니다.

  • 5. ㅡㅡ
    '20.10.19 3:49 PM (116.37.xxx.94)

    2년유지 대단하셔요

  • 6. ..
    '20.10.19 4:05 PM (222.237.xxx.88)

    당분간은 닥치고 양치질이죠.
    위를 다시 줄여야 해요.

  • 7. 요요
    '20.10.19 4:06 PM (223.38.xxx.82)

    2년 유지 대단하시다.
    코로나로 운동 중지했던니 일년만에 원점이네요ㅠ
    운동은 다시 시작했는데 입맛만 돌고 큰일이네요ㅠ
    그땐 어떻게 배고픔을 참았는지ㅠㅠㅠ

  • 8. 다이어터
    '20.10.19 4:12 PM (125.239.xxx.18)

    사실 스트레스가.... 해결된게 넘나 기뻐서 두달을 맘놓고 먹었어요.

    사실 살 찌긴해도 스트레스 사라진게 넘 기쁘긴한데
    오늘 체중계 올라가보고 아........

    암튼 여기 댓글 남겨주신 분듳
    다같이 화이팅 해요!!!!!

    시간날때 제가 유지한 방법이랑 다이어트 법 쓰려고 했는데
    다시 쪄버려서 다음 기회로.

    석달뒤에 53킬로로 돌아오겠습니다!!!

  • 9. ..
    '20.10.19 4:20 PM (223.38.xxx.76)

    도대체 입맛이 터진다는 표현은 어느 지역 사투리 인가요?

  • 10. 요요무섭
    '20.10.19 4:22 PM (106.102.xxx.57)

    요요안오려면 뺀몸무게 6개월이상 유지해야 한단것도 다 뻥
    저도 4년 유지했던거 슬금슬금 요요오더니 더 찌더라구요.
    다시 악착같이 빼고 유지중인데
    항상 불안해요ㅠ
    남편은 맨날 야식에 먹고싶은대로 평생 먹어도 맨날 그 몸무겐데..
    세상 불공평하다는ㅠ

  • 11. Nicole32
    '20.10.19 4:27 PM (147.6.xxx.52)

    헐 양치하면 식욕땡기는 저는 뭔가요? 심지어 치약냄세 입안가득인데 또 먹어요. ㅠㅠ 그나마 양치안하면 식욕 덜땡김 ㅠㅠㅠ

  • 12. 그게
    '20.10.19 4:35 PM (180.70.xxx.42)

    억지로 입맛을 가라앉힐수로 없고 시간이 필요한 일 차라리 하루에 한끼만 먹되 먹고싶은것 먹으면서 다 먹어보고 끝장내는게 나아요
    한끼외 배고프면 삶은 달걀 소금치지말고 먹고요.

  • 13.
    '20.10.19 4:40 PM (59.10.xxx.57)

    근데 나이 많으신가요? 아주 젊은 분 아니면 그냥 그 정도가 내게 잘 맞는 몸무게일지도 몰라요
    그냥 맛있는 거 먹으며 적당히 움직이고 운동해서 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더 나을지도요.

  • 14. 저도요
    '20.10.19 4:47 P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최고의 다이어트는 맘고생 다이어트더군요.
    스트레스로 토하고 설사하고 물도 써서 못 삼키고 쫙쫙빠졌는데
    맘이 조금 편해지니 금세 동글동글해지네요.

  • 15. 사과
    '20.10.19 5:07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59~60 사이에서 10kg 빼고
    8년 가까이 유지중인데요
    거의 식습관을 체중감량할때처럼 하는게 유지에요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당연히 체중 늘지요
    그러니까 다이어트는 평생 가져갈 식습관으로 바꾸는게 다이어트에요
    젊은 친구들이라 바디프로필 찍거나 웨딩 이나 뭐 중요한 이벤트를 위해 급히 굶어 빼지만 유지가 관건이죠
    참 저는 49세 입니다

  • 16. 아고
    '20.10.19 6:52 PM (218.48.xxx.98)

    과체중 비만만 아니심.,,,그냥 건강히 무게 가지고 가세요.
    나이들수록 건강이 최고예요.

  • 17. ㅇㅇ
    '20.10.19 7:43 PM (223.62.xxx.102)

    시간이 지나면 결국 원상복귀되는건 과학같아요....
    저는 그래도 4~5년 유지하다 원상복귀했네요

  • 18.
    '20.10.19 9:41 PM (175.205.xxx.182)

    꾸준히 운동해요.
    건강 관리 하면서 체형 유지하려년 그길밖에 없어요.
    처음에 빼눈건 식이이지만
    식욕을 언제까지나 묶어둘 수는 없거든요.
    그니까 먹는거 내용을 바꾸고
    운동을 꾸준하게.
    이렇게 해서 20년 넘게 체중 관리했어요.

  • 19.
    '20.10.19 10:21 PM (218.51.xxx.9)

    다엿중인데 좀만먹어도 체중이 훅늘어서 증말 포기하고싶었는데 위안받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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