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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지하철에서 누가 팔을 잡는데

조회수 : 4,911
작성일 : 2020-10-19 11:35:36
아무생각 없이 가는데 앞에서 누가 팔을 콱 !잡는데

뭐하냐!!
하는데 보니 남편임거에요..
키크고 늘씬하니 괜찮네!? 얼굴이 바로 안보여서 ㅋㅋㅋㅋ
살짝 설렛어요.
집에서 매일.소주마시고 추리닝 입고 모습만보다가..
IP : 124.49.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9 11:36 AM (180.70.xxx.144)

    공감합니다 양복에 트렌치 입고 훤칠해서 (콩깍지) 밖에서 마주치면 설레죠 ㅎㅎㅎ 런닝바람만 보다가

  • 2. ..
    '20.10.19 11:38 AM (222.237.xxx.88)

    ㅋㅋㅋ 그거 알죠.

  • 3. 역시
    '20.10.19 11:39 A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감은 키크고 훤칠해야 살다가 지겨워져도 다시 설렐때가 있다(명심할것!)

  • 4. ..
    '20.10.19 11:41 AM (122.35.xxx.53)

    저도 멀리서 훈남이 우리남편이랑 닮았네 했는데 남편이었어요
    집에 애보기 싫어서 땡땡이 치던중 공원에서 걸림

  • 5. ㅎㅎㅎㅎ
    '20.10.19 11:42 AM (112.169.xxx.189)

    아내 보는 남편들도 마찬가지겠죠 ㅎㅎ
    항상 남편이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
    어쩌다 남편 집에있고 저마 출근하는 날은
    눈으로못떼고 출근하는 절 졸졸 따라댕김ㅋㅋ

  • 6. 저는
    '20.10.19 11:46 AM (220.127.xxx.240)

    남편이랑 저랑 서로 바빠서 며칠동안19금을 못해가지고 안달이 나 있는 상태에서
    지하철에서 마주쳤어요
    잠깐 이야기 하고 다시 헤어지는데 남편이 저에게 작은 소리로
    '너 오늘 죽었어 집에 가서 딱 기다려' 하며 뒤돌아 가는데
    웜마야~

  • 7. ㅋㅋ
    '20.10.19 11:50 AM (222.239.xxx.26)

    다들 그러시구나. 저희도 50넘어
    그러고 살아요. 집에서는 그지꼴로
    있죠. ㅋㅋ 그래도 밖에서 보면 심쿵
    이니 좋으시겠어요.

  • 8. ㅋㅋㅋㅋ
    '20.10.19 11:51 A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땡땡이....ㅋㅋㅋㅋ

  • 9. ㅋㅋ
    '20.10.19 12:10 PM (121.136.xxx.239)

    그래서
    이제는 좀 떨어져 일주일에 한번씩..데이트하는것처럼..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붙어 있으니..이젠 서로 할 이야기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 보면..서로 할 이야기가 얼마나 많을까..
    그냥 상상만 해봅니다.

  • 10. 그래도반전은
    '20.10.19 12:15 PM (124.49.xxx.61)

    혼자잇는게.좋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21연차

  • 11. ㅋㅋㅋㅋ
    '20.10.19 2:17 PM (210.95.xxx.56)

    원글님과 댓글님들땜에 나른한 오후에 웃고갑니다

  • 12. 00
    '20.10.19 2:30 PM (14.45.xxx.213)

    다들 재밌게 사시네요 울 남편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저 보면 도망가요..

  • 13. ....
    '20.10.19 3:15 PM (211.246.xxx.177)

    ㅋㅋㅋ 잼있네요 다들

  • 14. ㄷ딋베란다에서
    '20.10.19 4:01 PM (124.49.xxx.61)

    마주치면 통로가 좁아 최대한 안닿게 피해가요.ㅡ서로..

  • 15. ㅇㅇ
    '20.10.19 4:27 PM (185.104.xxx.4)

    재밌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220.127님
    '20.10.19 5:12 PM (223.38.xxx.28)

    그날 밤 돌아가셨나요? 후기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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