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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케어하면서 돈버는거 남자들은 할수있을까요?

..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20-10-18 12:42:39
돈좀 덜 번다치고

아침에 아이밥해주고 케어하고 씻기고 옷갈아입히고 준비시키고 어린이집보내고 출근..시간은 늘 빠듯..수면부족..

6시쯤 아이 할머니집이나 그런곳에 다시 맡기고 다시 야근하러 회사로..;;

아니면 6시쯤 아이데리고와서 밥차리고 밥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공부도조금시키고 아이가 잠들면 나 씻고 누워잠들기바쁘고..

이런생활 해보면 왜여자들이 아이낳고도 돈벌거면 결혼안하고 아이도안낳으려고하는지 알까요?

남자들은 이런거 할수있을까요?

애초에 그냥 할머니집에 맡겨놓고 일주일에한번 한달한두번 아이보러가는게 다겠죠?

여자가 그러면 욕을바가지로 하는세상에..
IP : 210.180.xxx.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8 12:53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상황이 되면 하죠.
    왜 남자는 절대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주위에 친가에서 반대하는 이혼하고 싱글대디로
    저렇게 애 키운 남자 둘이나 봤어요.

  • 2. ..
    '20.10.18 12:56 PM (210.180.xxx.11)

    그럼 여자가 다해주니까 할필요없으니 편하게 한가지만하나보네요
    안해도될 상황이니까?

  • 3. ..
    '20.10.18 12:57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거에요.

  • 4. ...
    '20.10.18 12:59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닥치면 다 해요.
    본인밖에 할 사람이 없다면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 5. ..
    '20.10.18 12:59 PM (210.180.xxx.11)

    그럼 여자가 아이보다 일에집중해보면 알겠네요
    남자가할지 안할지
    대부분은 이상한여자라고 여자가욕먹고 손가락질받던데요

  • 6. 하려면
    '20.10.18 1:02 PM (218.157.xxx.171)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해보면 그제서야 알겠죠. 가사와 직장을 병행하는 게 얼마나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일인지. 육아를 병행하는 남자들이 30% 이상만 되어도 지금처럼 여자들이 직장에 소홀해서 취업차별, 임금차별 당하는 거다, 애 안낳는 여자들 이기적이다 헛소리는 못할거에요.

  • 7. ..
    '20.10.18 1:03 PM (119.69.xxx.216)

    저는 맞벌인데 남편이 육아 가사일 훨씬 많이 해요. 꼼꼼하게 할 생각 안하고 음식도 외식 배달 비중많구요. 다만 애 재울때만 제가 끼고 자서 수면의 질이 남편보다 떨어지는 정도. 다 자기들 알아서 하는거지 본인이 바꿀 노력없이 무조건 여자라 그렇다 남자라 그렇다 선입견에 갇히면 못바꾸죠

  • 8. ㅡㅡ
    '20.10.18 1:06 PM (210.180.xxx.11)

    아오 윗님아 그런남편이 드무니까 하는말이잖아요
    님은 특별케이스구요
    그냥 나는 여자들이 두가지일을 다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해요

  • 9. ..
    '20.10.18 1:09 PM (119.69.xxx.216)

    여자들이 두가지일을 다해야하는게 당연히 당연하지 않죠ㅡ.ㅡ;;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신다면서 남자들이 할 수 있을까요? 남자들은 못하잖아요. 여자들은 안하면 욕먹잖아요. 이렇게 글을 쓰시면.... ;;

  • 10. ---
    '20.10.18 1:13 PM (211.108.xxx.250)

    남자들 집안일 껌이래요. 전업주부들 거의 노는 백수 취급하구요 집안일 노동의 가치 평가절하 하면서 출산 육아 집안일 맞벌이까지 여자들한테 필수로 요구해요. 여자들 애 안낳으려 하는 거 당연하다 봐요.

  • 11. ..
    '20.10.18 1:22 PM (210.180.xxx.11)

    당연하지않은걸 남자들은 당연한줄알아요
    여자의 주업무는 아이케어, 부업무는 돈버는거!!
    두가지 중 한가지만하면 능력없는와이프로 인식되는거요!!!!!
    이렇게생각하는게 대부분의 남자예요

  • 12.
    '20.10.18 1:53 PM (172.58.xxx.218)

    제발 결혼도 출산도 하지 마세요.
    여자고 남자고 이런 계산하면서
    결혼은 왜하고 애는 왜 낳으려 하냐구요
    누가 강요한대요? 안 잡아가요. 종교경찰이 두드려 패지도 않고요
    아무것도 안하면 이런걸로 남녀갈라 싸우지 않아도 되요.
    혹시 나라를 위해 인구를 늘이겠다 사명감을 가진거면 웃기지 말고요

  • 13. ...
    '20.10.18 1:53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드물다고 봐요.
    그러니 어머니 여동생 찾죠.
    잘하는 사람 어딘가엔 있겠죠.
    제 주위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시어머니들도 며느리 눈치보는게 자기아들 알거든요.

  • 14. 경험자
    '20.10.18 1:53 PM (125.184.xxx.90)

    애 케어보다 저는 시집이 더 싫던데요. 애데리고 광역버스타고 출퇴근. 평일에는 일하니 주말에 쉬고 싶은데 시모랑 시누들. 자꾸 불러내서... 지들이야 전업이니 평일이 휴일이겠지만... 정말 짜증이 나서..... 3년 따라다니다가 몸에 병나고 한번 뒤집었었어요

    이제 20년 다되어가는데. 저 시모랑 시누는 이 코로나 와중에도 가족단체 여행 계획하고 있네요.
    내 자식이야 챙기겠지만 결혼하고 맞지도 않는 시집식구들이 저는 더 싫어요.

  • 15. 사람쓰세요
    '20.10.18 2:03 PM (116.124.xxx.163)

    사람을 쓰죠. 당연히 일하고 집에 와서 육아나 집안일에 멘탈 털리면 사는 의미가 없죠. 육아휴직하기에는 커리어 아깝고, 승진기회도 멀어지니 3~4년 정도 입주 들여서 쓰면 해결되는 문제인데요.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있는 거고 어린이집 시터 일주일에 집안일 반찬 도우미 기용해셔ㅜ 3~4년 정도 돈 쓰면 대부분은 해결됩니다. 물론 부족한 것도 있지만요.

  • 16. 남자들이
    '20.10.18 2:09 PM (39.7.xxx.11)

    더많이 육아하는집은 남편에게 땡큐하세요 안그런 사람이 훨씬많으니 다들 하소연하는데 거기다대고 가르치고 싶습니까

  • 17. ..
    '20.10.18 2:19 PM (49.164.xxx.159)

    남녀 모두에게 힘든 일이고, 닥치면 하기는 하죠.

  • 18. ㅎㅎㅎ
    '20.10.18 2:23 PM (14.203.xxx.174)

    닥치니 징징대면서 하긴 하더라구요.
    남자가 은근 약아서 육아 전혀 안도와줬어요
    요즘은 주말에도 하루 애들 데리고 나가니 좋아요, 대신 갈라섰습니다

  • 19. ..
    '20.10.18 2:25 PM (49.164.xxx.159)

    보통은 남자가 더 벌고 사회생활도 끝까지 할 생각이니 커리어 손상시키지 않으려고 여자 쪽에서 집안일을 더 많이하죠. 보통은 여자 쪽에서 여차하면 그만두겠다고 생각하니까요.
    안그런 경우는 사람 쓰거나 남자도 여자만큼 하거나 더 많이하기도 해요. 여자 직업이 좋고 벌이가 더 좋은 경우 남자가 더 많이하는 집도 꽤 있어요.

  • 20. ,,,
    '20.10.18 2:26 PM (121.167.xxx.120)

    예전 인간극장에 아내 없이 아이넷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기르면서
    직장 생활하는 남자 얘기 나왔어요.
    힘들어도 잘 해 내더군요.
    아이들도 미취학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하나가 초등 저학년 이었어요.

  • 21. akjtt
    '20.10.18 4:36 PM (218.154.xxx.58)

    저도 애키우는전업이지만 어린이집보내면 할일엄청많이남아돌아서 엄마들이랑 커피숍다녀요
    나쁜남편도많지만 실제로 어린이집보내는 전업이 50프로에여 이런경우...저도 포함이지만 직장다니는 남편이 훨힘들죠 제발 남여 싸움 부추기지마세요 왜 남여싸움으로 부추기나요
    님남편이 아마 개쓰레기 남편인가본다
    그냥 이혼하세요

  • 22. akjtt
    '20.10.18 4:37 PM (218.154.xxx.58)

    님 직장 육아 병행하는데 힘든거모르고 나몰라라하면
    완전 개쓰레기맞아요
    님 당장이혼하시고 남여갈등 판은깔지마세요
    왜 개쓰레기같은 남편을 만나셨나요 ㅠㅠ
    요즘엔 육아 같이하는남자들이 훨많은데....

  • 23.
    '20.10.18 4:43 PM (106.101.xxx.77)

    저희 남편 다해요
    심지어 저 전업인데도 주말 밥상 본인이 차려서 애들 먹여요

    저는 애둘 키우느라 지금까지 전업했고 이제 슬슬 복직하고자 시동걸고 학위 취득중인데 저 학교 일찍 가면 애둘 입히고 먹이고 씻기고 어린이집.유치원 데려다줘요

    돈도 잘벌어다 줘요 생활비 550 주고 본인도 그정도 써요
    주말에 가족끼리 쓰는돈 먹는돈 쇼핑아나 장보기등 남편카드로 해주고 제 생활비는 딱 그야말로 제가 쓰고싶은데 쓰게해줌
    명절때 이번추석때 양가안가고 5일 우리가족끼리 지내도
    갈비찜잡채 만두는 애들끼고 만들기 시켜주고
    지금도 첫째 데리고 둘째랑 나먹을 케잌 사러감

    요즘 육아같이하고 살림 같이하는 아빠들 많아요
    첫애 친구그룹 아빠들 다들 자상하고 부부관계좋고 잘지내요

  • 24. 왜못해요
    '20.10.18 6:24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 아빠 3살 8살 아이 직장다니며 혼자 키워요.
    근처에 사는 어머니가 좀 도와주시긴 하는데 자기가 아침에 학교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할머니가 픽업해 집에 데리고 있다가 퇴근하면서 데려가더라구요. 휴일에는 놀이터에 둘 다 데리고 잘 나가고 큰애 친구들 집에도 불러 놀고 엄마들 할만한 거 다 해요. 제 남편도 제가 어디 가거나 하면 그정도 충분히 할 것 같구요.

  • 25.
    '20.10.19 12:40 AM (1.240.xxx.99)

    아 그러니까 그거 꼬우면 결혼하지 말고 페미니스트하면 되는데 왜 자꾸 불만이냐고요 ㅋㅋㅋ

    결혼 안하고 남자 안만나면 해결되는문제인데 왜 자꾸 불평인지 ㅋㅋ

    남자없이 못사니까 어떻게든 남자 고쳐보려고 용쓰는데 헛수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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