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 분들. 결혼이 어떤 건가요?

결혼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20-10-18 12:05:35
연애 때 처럼 계속 결혼생활 때도 잘 해주면,

사이가 안좋아지거나. 이혼하는 부부는 없겠죠?

동거하고 10년을 사귀고 이래도 이혼하는 거 보면.

결혼은 어떤 걸까요?

상대방의 밑바닥까지 보는 것?

상대방의 깊은 무의식 중의 상처까지 받아줄 수 있는 것?

그리고, 더불어 한가지 더..

남자친구네 아버지가 자기 어머니를 많이 때리고

밥상도 자주 뒤엎고 했다는데.

이건 결혼하면. 그대로 닮겠죠?


IP : 223.39.xxx.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18 12:10 PM (121.152.xxx.127)

    닮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분위기의 집에서 자란 남자랑은 결혼 안하는게 좋을듯요...시부모도 결혼하고 한참을 보고 살아야 하고...

  • 2. 20년
    '20.10.18 12:10 PM (118.220.xxx.115)

    연애할때는 다른사람이었고
    결혼하면 본인의모습으로 돌아오죠
    그게 진짜 자상한 사람이 있고 연애할때만 자상한척하는 사람이있고....

    가정폭력을 보고자랐다면....닮을가능성 90%요 바람피는것도 그렇고.....남편감으로는 별로네요

  • 3. 사람만큼
    '20.10.18 12:13 PM (211.36.xxx.72)

    중요한게 가정환경입니다
    물론 가정환경이 안좋았다고 해서 반드시 그러리란 보장도 없어서 어렵죠
    근데 결혼생활은자신의 자아를 어느정도 포기하는 거라서 서로 힘든것같아요
    결혼할 상대편보다 본인에대해서 더 잘알아야 하는것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본인에 대해 잘 생각해보세요
    전 생각보다 제가 이기적이어서 좀 많이 힘들었고 결혼전에 이사실을 알았더라면 더 깊이 생각하고 결혼했을것같아요
    그래서 딸아이에게 말해줬어요
    너자신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혼하라구요

  • 4. ㅁㅁ
    '20.10.18 12:1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둘중 하나
    증오하며 닮거나
    아주 극반대성향 노력으로 굳히거나

    다들 배우자가 변한다 말하지만
    본인도 변하는거예요
    아주 쉬운 예로 연애땐 저를 위해 뭘 더 해줄까
    결혼후엔 날위해 이것도 안해줘

  • 5. 사랑은
    '20.10.18 12:16 PM (124.49.xxx.61)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며 약속이다.

  • 6. 평소엔
    '20.10.18 12:17 PM (124.49.xxx.61)

    다퉈도
    결정적인 순간 위급한 순간.책임져주는것

  • 7. ,,,
    '20.10.18 12:18 PM (121.167.xxx.120)

    인내심 테스트예요.
    질기고 버티는 사람이 백년해로 하는 구조예요.
    개인차가 커요.
    불행 하다고 환경이 나쁘다고(시댁이나 배우자) 다 이혼 하는건 아니예요.
    개인의 인내심의 한계가 다 달라서요.

  • 8. 결정적 위급한
    '20.10.18 12:20 PM (58.236.xxx.195)

    순간 버리기도 하죠.
    아내 병걸리면 외도하거나 도망치는 인간들 많다고
    통계나왔다며요.

  • 9. 요즘
    '20.10.18 12:20 PM (14.5.xxx.242)

    여자는 좀 때리기도 해야지. 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무리 말이라지만, 현실이 될 것 같기도 하고..

  • 10. 미친
    '20.10.18 12:24 PM (58.236.xxx.195)

    진짜 그랬어요? 빨리 쫑내요.
    말뽄새 봐선 최대한 안전이별 하셔야겠네.

  • 11.
    '20.10.18 12:30 PM (115.94.xxx.171)

    같은행동 하면서 부친을 서서히 이해해 가겠죠
    쫑내세요..결혼은 내가 바다를 건널수있는 배는 생기지만 모진풍파가 많다고
    해야할까요

  • 12. ..
    '20.10.18 12:31 PM (49.164.xxx.159)

    저런 멘트하다니 정상 아니네요.
    빨리 그 관계 끝내세요.

  • 13. ..
    '20.10.18 12:37 PM (49.164.xxx.159)

    편안하고 좋은 사람 만나세요.

  • 14. ha
    '20.10.18 12:44 PM (115.161.xxx.137)

    주짓수라도 배워서 방어할 능력되면 모를까
    말로 이미 맞고 만나는 거잖아요

  • 15. ..
    '20.10.18 12:48 PM (210.180.xxx.11) - 삭제된댓글

    결정적이고 위급한순간 버리는것
    결혼한 순간부터 더나은여자 찾아헤맬타임!

    아내 병걸리면 외도하거나 도망치는 인간들 많다고
    통계나왔다며요.

  • 16. ..
    '20.10.18 12:48 PM (210.180.xxx.11)

    결정적이고 위급한순간 버리는것
    결혼한 순간부터 더나은여자 찾아헤맬타임!



    아내 병걸리면 외도하거나 도망치는 인간들 많다고
    통계나왔다며요.2222222222222

  • 17. 밑바닥은
    '20.10.18 1:05 PM (115.143.xxx.140)

    보이지 않는 관계여야합니다.

  • 18. ....
    '20.10.18 1:11 PM (222.236.xxx.135)

    여자는 좀 때리기도 해야지.

    끝내세요.
    고민할 가치도 없어요.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 뼛속 깊히 다짐해도 이성이 마비될만큼의 감정이 소용돌이 칠 때 순간 한 대 칠 수도 있는게 현실적 결혼생활입니다.
    아예 본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람과 달라요.
    평상시에 저런 말을 한다는건 볼 것도 없어요.

  • 19. ....
    '20.10.18 1:16 PM (211.36.xxx.151)

    아들이 돼서...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를 보고 하는 생각이 여자는 좀 때리기도 해야 한다구요? 당장 버리세요 ㅠ

  • 20. 인생의
    '20.10.18 1:18 PM (180.68.xxx.100)

    희노애락이 버무려진 한 편의 드라마지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또 어떤 사람을 만나 걸혼 하느냐에 따라 희노애락의 비율이 달라지겠지요.

  • 21. 경험자
    '20.10.18 1:28 P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6시에 일어나 출근준비 아이 안고 나중에는 유모차를 하나사서 5살짜리를 안고 광역버스타고 출근. 도착해서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출근. 저녁에 야근으로 늦으면 아이랑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깜깜한 밤에 광역버스타고 퇴근....

    근데 더 힘들었던건 시집 시모와 시누이들이었어요. 주말에 쉬고 싶은데 빨간 날마다 모여서 놀러가자고 난리. 지들은 전업이면서.. 평일날 쉬면 되겠지만.. 진짜 욕나오는...

    3년 따라다니다가 위궤양오고 한번 뒤집고... 빨간날에 어디 가는 건 줄었었네요.

    저는 애보다도 결혼하자마다 내가 마치 지들 뒤치닥거리하는 사람인양 취급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20년 다되어가는 지금은 시집 발길 끊었어요. 없는 집안이 더 하다는 말이 와 닿데요.

  • 22. ..
    '20.10.18 1:30 PM (222.233.xxx.242)

    그런소리 듣고 물어보는 님도
    살짝 정신차려야 할 사람이란 거.. 아셨음 좋겠네요.
    무지해서 결혼하면 몰라도 게시판에 남들 고구마 먹이면서 물어볼 기회있었는데도 팔짜꼬는 여자들은 답이 없음..

  • 23. .....
    '20.10.18 1:31 PM (218.150.xxx.126)

    참 안맞는 친구와 같이 사는것 ㅎ

  • 24. ......
    '20.10.18 1:33 PM (67.70.xxx.26)

    그런소리 듣고 물어보는 님도
    살짝 정신차려야 할 사람이란 거.. 아셨음 좋겠네요.
    무지해서 결혼하면 몰라도 게시판에 남들 고구마 먹이면서 물어볼 기회있었는데도 팔짜꼬는 여자들은 답이 없음..22222222

  • 25. ㅇㅇ
    '20.10.18 1:44 PM (223.39.xxx.91)

    저런 집안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남편이 시아버지 폭력은 안 닮았다해도 남편자리에
    대한 인식이 비정상적일 가능성이 높아요
    시어머니두요
    자신은 피해자인게 억울하면서도 며느리에게는
    안때리고 돈벌어오는걸 고마운줄알아야된다
    그런 마인드예요 남들에겐 너무 당연한게 고마워지니
    남들에겐 너무 당연한걸 안해요
    아내를 위해준다거나 자식에게 사랑을 주는것
    그런거까지 바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시집과 남편얘기입니다
    남편이 착한줄알고 결혼했는데 사람은 착한데
    가정환경을 무시못하겠더군요 세상남자들중에 혼자
    돈벌어오는거같이 행동해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
    신혼때 부부싸움한거 알고 전화와서는 니가 감히
    남자를 길들이려고 하냐며 소리소리 지르고 너가만히
    안둘거라고 협박까지하더군요
    다 정상아니예요

  • 26. 현실속에 살면서
    '20.10.18 1:56 PM (49.174.xxx.31)

    일상을 함께 하는거죠.

    저런 멘트 하는 남자는,자기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맞고 찍소리 못하는걸 보고 여자는 한번씩 맞아야
    말을 듣는다..

    요런 집구석에서 자란 사람이예요..

    힘의 논리에서 여자는 남자 밑이고,때려야 말듣고..이런 집구석에서 자랐는데 저 남자가 정상이겠어요?
    부끄러워서 못할 말을 저 남자는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잖아요?

    아마도 남자는 우월하고,여자는 남자 밑이고.이런 사고방식에다가 맞고 있는 엄마에 대한 멸시같은것도 상당할껄요?
    여자에 대한 기본 생각이 그냥 밥이나 해주고,잠자리 해주고 그런식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내는 인생의 동반자이다~~~이런걸 보고 자라질 못했잖아요?
    원글님도 맞고 태어날 자식도 맞을 확률이 백퍼네요.

  • 27. ㅡ.ㅡ
    '20.10.18 2:31 PM (14.203.xxx.174)

    제 경우 시아버지가 알콜중독인데 바람끼도..저는 애 둘 낳고
    갈라섰는 데 남편도 비슷해서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저냥 불안해 하면 사네요. 전 다행히 재취업해서 돈걱정은 덜해요. 결혼은 사기 같아요. 신혼 때만 좋았어요

  • 28.
    '20.10.18 3: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이 세상은 지옥
    결혼은 생지옥
    자식은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연옥
    주식에 비유하자면
    성장 우량주 매수하면 대박
    급등주 잘못 매수하면 쪽박
    아니다 싶으면 초반에 손절매해야
    피해가 덜함

  • 29. 결혼은
    '20.10.18 3:38 PM (222.117.xxx.101)

    인내와 희생..

  • 30. ..
    '20.10.18 5:30 PM (124.53.xxx.142)

    성장 환경은 영 별로네요
    그러나 살아 봐야 알아요.
    그리고 평안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것도
    보고 자란게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은
    그쪽이 더 취약하겠지요.

  • 31.
    '20.10.18 6:28 PM (125.182.xxx.27)

    그런말하면 천프로 때려요 ‥당장 버리세요

  • 32. ㅎㅎㅎ
    '20.10.18 9:43 PM (222.109.xxx.135)

    밥상을 엎었지 때린건 아닌가요? ^^;; 벽을 쳐서 본인 손에 상처내는것과 사람을 째리는건 큰 차이가 있지요. 저희 시아버님이 밥상엎았다는데 신기하게도 삼형제가 아무도 그건 안닮았더라구요^^;; 님 님친도 안닮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96 저희 집 수국꽃이 피었어요 기쁨 12:59:50 20
1591495 괴벨스 대중선동의 심리학책 아시는 분? ㅎㅎ 12:56:37 24
1591494 급 군포산본에서 갈만한 큰병원응급실은요? 1 애가 탑니다.. 12:56:34 43
1591493 고 이선균님 유작 개봉을 원합니다 2 ㅇㅇ 12:52:04 151
1591492 다람쥐뽕 이라고 아세요 8 ………… 12:50:21 369
1591491 밭고랑 비닐은 언제 씌우나요. 2 12:48:46 72
1591490 노모가 입원중이신데 퇴원후가 걱정입니다. 8 90대 12:40:43 842
1591489 가까운 친척이 26살 차이나는 결혼을 했어요 7 .. 12:39:47 1,129
1591488 썬크림 차단지수요 ㆍ^ 12:38:57 77
1591487 스팽스 보정속옷 입으시는 분 size 12:38:41 99
1591486 철인왕후 너무 불편해서 못보겠네요 2 ㅇㅇ 12:38:10 596
1591485 지원 불가 방침에 전국 떠도는 부산 위안부 기록물 !!!!! 12:38:08 133
1591484 초등 아이들 악기 지원 끊은 정부가 현금 1억??? 4 .... 12:33:58 488
1591483 김혜경은 안 나오는 게 나은데 35 ㅣㅣㅣ 12:24:23 1,292
1591482 왜 결혼 사실을 숨겼는지 이해가 가네요. 17 ㅇㅇ 12:24:16 2,183
1591481 허재 며느리는 누가 될지 6 .. 12:22:00 1,199
1591480 맘에 들어 하는 여자가 3 ..... 12:21:35 609
1591479 신세계그룹은 개털이네요 6 ........ 12:21:15 1,845
1591478 혼인취소가 진짜로 가능하네요 1 .... 12:19:10 1,232
1591477 교묘하게 괴롭히는 직장 동료 대응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8 라라 12:17:57 582
1591476 클래식채널 보시는분 4 ㅇㅇ 12:14:30 219
1591475 감기 끝에 기운없을 때 좋은게 있나요 3 ,,, 12:14:19 365
1591474 간식 먹으면서 식사시간엔 배 안고프다고 하는 10 ... 12:11:29 545
1591473 안방이 꼭 남향이어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11 -- 12:06:46 492
1591472 연휴에 각자 방에서 폰이나 노트북하고 000 12:06:15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