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에 걸린 지인에게 이 정도 현금
아이들 동갑이고 여자애들이라 애들끼리 잘 놀려서 친하게 지냈어요
암진단 받았고 수술 기다리는 중인데
마음이 많이 아프고 걱정도 돼요
현금 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30이면 적게 느낄까요?아님 적당할까요?ㅜㅜ
마음은 많이 걱정하고 생각나는데 위로해주는 말도 모르겠고 그래서 별 말 안해요 어렵네요...
1. .....
'20.10.18 11:28 AM (221.157.xxx.127)그냥 넘 위로하지말고 수술잘되길바라고 수술끝나고 맛난거 애들과 사먹으라고 하고 보내면 될듯요
2. ..
'20.10.18 11:28 AM (49.164.xxx.159)주면 고마원거죠.
적다고 뭐라하는게 이상한거요.3. 나무
'20.10.18 11:29 AM (118.235.xxx.228)금액은 형편껏...
마음을 전해 주시면 고마워 할 듯요..
외로우니까 자주 연락하시고 찾아 주시면 좋아할 거예요4. 많아요
'20.10.18 11:30 A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남편 친구 부인이면 10정도 적당합니다.
형제끼리도 30하는 사람 별로없어요.
인사치레가 너무 과한 것도 상대방에게는 부담입니다.5. 쾌차 하시길
'20.10.18 11:31 AM (106.102.xxx.42)두 분이 어느 정도 경제적 형편 이신지 모르겠지만요
보통의 기준에선 충분하고도 남는 액수에요
이렇게 걱정해주고 공감해주는 원글님이 곁에 있는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될 거에요6. .....
'20.10.18 11:31 AM (218.150.xxx.126)뭐든 조심스럽네요
항암하고 오면 힘들턴데 뭐든 입에 당기는거 먹고 기운내라고..,.
가족도 아니고 적은 금액은 아닌것같아요.
그집 애들도 챙기게 될거구요7. 그정도
'20.10.18 11:36 AM (222.96.xxx.44)현금은 큰거예요ㆍ정말 고마운 금액이죠
절친도 30씩 주는경우는 없었어요
좋으신분이시다8. 형편껏
'20.10.18 11:37 A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고맙네요 그마음이
그리고 액수는 30이면 괜찮은데요
10이면 넘 작죠 경조사비도 아니고... 형제끼리도 30하는 사람 없다는건 저 윗분 사정인듯해요9. 형편껏
'20.10.18 11:38 AM (223.62.xxx.246)고맙네요 그마음이
그리고 액수는 30이면 괜찮은데요 전혀 부담되지 않아요
10이면 넘 작죠 대강아는 사람 경조사비도 아니고... 형제끼리도 30하는 사람 없다는건 저 윗분 사정인듯해요10. 그냥
'20.10.18 11:42 AM (113.10.xxx.49)10은 적고 30은 꺼려지고 20정도가 나을 것 같아요.
애들도 있다면 10은 적죠.
친구끼리면 30, 형제간엔 50~100 정도까지도.11. 충분할것
'20.10.18 11:46 AM (180.231.xxx.18)같아요~~~
12. 고맙죠
'20.10.18 11:46 AM (118.220.xxx.115)형편껏주시면 되고 그맘이 고마운거죠
좋은분이시네요..13. 정말
'20.10.18 11:50 AM (112.148.xxx.5)금액이 얼마냐를 떠나서..너무 고마울거같아요
원글님 맘이 곱네요14. 크죠
'20.10.18 11:50 AM (119.201.xxx.231)마음이 고맙네요
모르는 분이지만 쾌차하길 바랍니다15. ...
'20.10.18 11:57 AM (59.15.xxx.61)절친이면 그 이상도 합니다.
생각해 주시는 마음 고맙네요.16. ..
'20.10.18 11:58 AM (49.143.xxx.126)그정도 거리면 10만원 충분합니다.
17. 30
'20.10.18 12:02 PM (220.72.xxx.163)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것 아니고
마음이 전해지려면 30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요18. 스프
'20.10.18 12:07 PM (110.5.xxx.40) - 삭제된댓글남편과친한동기라니 30만원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19. 나피디
'20.10.18 12:1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그정도 거리면 30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저는 결혼식때 일괄 10만원이긴 해요. 그런데 이건 심각하게 걱정되는 상태니까 30
20. 음..
'20.10.18 12:13 PM (115.143.xxx.140)제 기준엔 과하네요. 갚아야할 30만원의 빚이 생긴 기분일거같아요. 내친구도 아니고요. 차라리 남편이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21. ,,,
'20.10.18 12:15 PM (121.167.xxx.120)원글님이 주는것이 아니라 남편이 남편 친구에게 주는거라 생각하면
적당 해요. 남편에게서 이어진 인연이니까요.
원글님도 남편도 좋은 분인것 같아요.
원글님이 전업이고 반찬 솜씨 좋으면 수술이나 항암할때
아이들 반찬 몇번 해줘도 도움이 될거예요.22. ...
'20.10.18 12:16 PM (121.129.xxx.84)30좋은것 같아요~~ 아마 고마워할거에요~~
30정도면 마음쓴거 느껴질거에요.23. ....
'20.10.18 12:17 PM (110.8.xxx.127)저라면 10만원이면 고마울 것 같아요.
30만원은 더 고맙고 잘 쓰겠지만 빚으로 느껴져서 부담스러울 듯하네요.24. 그냥
'20.10.18 12:37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님마음대로하세요
저는절친암걸러서 2백주었네요
제마음이였어요25. 형편대로
'20.10.18 12:38 PM (182.224.xxx.120)하는거니 원글님 형편이 좋으신분같으니 30 생각하신거겠죠
상대방이 신세갚을 기회있을때도
30만원 받았으니 30해야지 하고 부담스러워하는것보다 상대방 사정에 의해 갚아도
원글님은 이해해주실듯..26. ㅜㅜ
'20.10.18 12:44 PM (118.235.xxx.84)답변들 다들 넘 감사합니다!다 참고해서 볼게요 감사해요
27. 제가
'20.10.18 12:47 PM (221.138.xxx.126)올해 암수술했어요
애들어릴때 친척처럼 지냈던 남편친구네가 10줬어요
무지 고맙고 눈물났어요 꽃다발과 편지와 함께‥
저흰 것도 빚이라 생각하고 연말에 오라해서 밥살 생각이예요
형편에 따라 다르겧ㅇ지만
30받으면 저도 짐되요‥ 뭐라도 돌려드려야한다 생각해요
생화한다발 보고 눈물 왈칵했어요 ㅎ28. 패츌리
'20.10.18 12:47 PM (115.91.xxx.82)전 30-50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절친이면 100정도고요.
님 형편에 맞게하는게 중요하죠.29. ..
'20.10.18 1:14 PM (121.178.xxx.200)여기에 물어 보지 마시고
형편껏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30. ....
'20.10.18 1:16 PM (122.35.xxx.188)생각했던대로 30 주세요.
걱정해주는 마음 전달될 것 같아요.31. 기준이
'20.10.18 2:05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저도 주로 주는 입장이지만 안 좋은 일에는 10은 약하고 30이 적당하다 여겨지네요. 부담 안 된다면 원래 생각대로 하는게 마음은 편하실 겁니다.
32. 일관성
'20.10.18 2:18 PM (219.248.xxx.53)마음의 거리와 내 형편 감안해서 하면 돼죠.
내가 큰 부자면 더 할 수도 있고 여유 되면 30~100사이에서 어디 쯤인가 하면 되겠죠.
경험상 주고 나서 보답 없어도 괜찮은 금액 중 조금 많다 싶은 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좋은 일은 축하해주고 넘겨도 안좋은 일엔 확실히 도와주면 좋은 거 같아요.33. 상황
'20.10.18 2:33 PM (14.203.xxx.174)상황봐서 십만원씩 3번에 나눠서 주세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니까.. 새해선물 또 십만원 하시고..
34. 그냥
'20.10.18 3:09 PM (180.68.xxx.100)생각했던 금액 한 번 주세요.
제 동생도 암에 걸렸는데 동네 동생이 이백을 해서 깜놀했어요. 카카오로 와서 돌려 보내니 다시 보냈다고.
남편 친구 아내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받았으니 쏜다며50을 주기도 하고.
어떤 이웃은 식기 세척기를 사주지를 않나...
저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아랫 세대들은 남의 아픔에 참으로 넉넉히 베푼다는 것에 감동했어요.
내 동생이 참 잘 살았나 싶더라고요.
주위의 배려와 손길이 덥썩 받기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고마운 마음에 잘 치료해서 빚 갚을 마음도 생기게 하더라고료. 물론 10만원이든 5만원이든 다 고맙고 소중한 관심입니다. 원글님 고운 마음으로 그분도 치료 잘 받고 쾌차 하시기를...35. 공지22
'20.10.18 3:20 PM (61.73.xxx.250)충분하고도 남습니다
36. ......
'20.10.18 6:44 PM (125.136.xxx.121)10은 좀 약하고 30정도 적당하네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남편친구일인데.맛있는거먹고 기운내라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