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들이요. 보호소에서
단짝같은 다른 동료견(?)들과 잘 지내다가
한 마리만 입양이 된다면 어쩌면 그게 더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어릴때부터 붙어지내던 아이들이 떨어지는 경우요.
어찌 생각하세요?
1. ㅇㅇ
'20.10.16 8:47 PM (182.225.xxx.85)개에 대해 다 아는 건 아니지만
항상 1등은 주인같아요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주인이라면 심지어 동배형제나 어미보다 더 애착을 느낀다고 봅니다2. 그래도
'20.10.16 8:48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한 마리라도 하루라도 빨리 입양 시켜서 순차대로 보내야죠. 같은 방 동기가 슬퍼한다고 이병 안 보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같은 방 오래된 친구 입양가고 나면 또 새로운 친구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유기견들이 한두마리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자리가 부족해요. 그러다가 내가 먼저 입양 나갈 수도 있고요.
3. 그래도
'20.10.16 8:49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한 마리라도 하루라도 빨리 입양 시켜서 순차대로 보내야죠. 같은 방 동기가 슬퍼한다고 이양 안 보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같은 방 오래된 친구 입양가고 나면 또 새로운 친구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유기견들이 한두마리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자리가 부족해요. 그러다가 내가 먼저 입양 나갈 수도 있고요.
4. ㅁㅁㅁㅁ
'20.10.16 8:51 PM (119.70.xxx.213)입양안돼서 안락?사 되는것보단 낫죠..
5. ...
'20.10.16 8:55 PM (14.33.xxx.137)개의 입장에서 물어 보셨으니까 저도 애니매이션 영화에서 본 개의 시각에서 제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보호소에서 새주인을 만나서 가는 경우 개들도 자기들만의 언어로 다같이 기뻐해주더라구요.무리 습성을 가진 개라지만 자기만을 사랑해주고 끝까지 아껴주는 좋은 주인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지 않을까요.6. ...
'20.10.17 11:18 AM (49.143.xxx.126)나름 자유롭고 시설 좋은 보호소는 소문나면 동물 버리러 오는 사란들때문에 비용감당 못해서 문닫아요. 결국 개는 그럼 곳에서 평생 살 수 없어요. 제발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분들의 피와 뼈를 갈아만든 곳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해주면 좋갰어요.
7. ... ..
'20.10.17 12:39 PM (125.132.xxx.105)제가 유기견을 데려다 키워봤는데 경험 상, 강아지는 환경이 나아지고 많이 사랑받으면
안 좋았던 기억에 머물지 않아요. 천성이 잊고 용서하고 밝아요.
그래서 보호소에 서로 잘 지내는 듯 보이는 아이들을 떼어놓지 말라는 생각은 틀린 거 같아요.
한마리라도 최대한 빨리 가정집으로 옮겨서 집이 생기고 사람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믿어요.
남은 아이는 참 불쌍하죠. 제발 유기견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모든 개는 가정집에서 사람이 책임지고 돌봐줘야 제명까지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