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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오늘 남편에게 욕을 했어요.ㅜ

|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20-10-16 19:35:19
50대입니다.
내일 난소 혹 때문에 산부인과 검진 예약이 있어요.
지난번 스트레스때문인지 주차도 못하고
차를 긁을뻔 했던지라 같이 가 달라고 몇번 부탁했었어요.
그런더 퇴근하고오니 술을 마시고 있네요.
내일 예약날인지 몰랐다고.
순간 배반감에 사나운 욕을 해버렸어요.
사업한답시고 속 썩인 세월이 있는데다
결국 망해서 힘들게 살고 있거든요.
오늘은 정말 폭발해버렸어요.
수술하게 되면 한달 쉬어야한다고해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욕도 습관인지 갈수록 강도가 쎄지네요.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분노조절이 안돼요. ㅜ


IP : 123.100.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아니고
    '20.10.16 7:37 PM (175.195.xxx.112)

    내일인데 술마시면 안되나요?
    인사불성될정도로 마시는게 아니라면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좀~

  • 2. .....
    '20.10.16 7:37 PM (59.19.xxx.170)

    오늘 그만 마시게하고 일찍 주무시게하세요
    그리고 내일 함께 가면되죠

  • 3. 힘들어서그래요
    '20.10.16 7:39 PM (1.225.xxx.117)

    적당히 마시라고 내일 병원가는 날이라고하면 됐을것같은데
    스트레스 심하신것같아요
    남편 못가면 택시타고가면되지 생각하시고
    내려놓으세요

  • 4. ..
    '20.10.16 7:39 PM (58.123.xxx.156)

    토닥토닥..
    안그래도 신경 곤두서는 날인데 남편분이 배려가 너무 없었네요.
    욕 잘하셨어요. 욕 한만큼 화 덜어내시고 푹 쉬세요.
    내일 검사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 5. 우우
    '20.10.16 7:39 PM (211.212.xxx.148)

    난소혹도 스트레스 받으면 생깁니다
    몸이 힘들더라도 이겨내세요
    스트레스받으면 안돼용

  • 6.
    '20.10.16 7:39 PM (123.100.xxx.170)

    운전을 해달라고 했거든요.
    내일 일찍 가야하는데 5시부터 마셨으면
    내일 운전을 못하니까요.

  • 7. ㅁㅁ
    '20.10.16 7:45 PM (211.229.xxx.164)

    빨리 주무시게 하고 내일 같이 가셔서
    검진 받고 빨리 쾌차하세요.

  • 8. 그냥
    '20.10.16 7:55 PM (49.195.xxx.65)

    위로해드리고싶네요
    토닥토닥
    힘내시고 마음푸세요

  • 9. ㅇㅇ
    '20.10.16 8:13 PM (121.144.xxx.124)

    단순히 오늘 술 마신 것 때문만은 아니라
    이갓이 계기가 되어 폭발하셨네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폭발해야 남편은 그나마 조금 알아요.

    나이들수록 자기밖에 모르고
    무엇보다도 공감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더군요.

    우찌해야 좋을까요?
    제도 화가 납니다.

  • 10. ㅡㅡㅡ
    '20.10.16 8:13 PM (222.109.xxx.38)

    그냥 술마시는 꼴이 보기싫었다면 공감해드리겠는데
    내일 예약인데 오늘 술마시는게 왜요?

  • 11. ......
    '20.10.16 8:28 PM (221.157.xxx.127)

    택시타고가세요 수술도 아니고 검진에 뭘 같이 가야하나요

  • 12. ㅇㅇ
    '20.10.16 8:36 PM (61.253.xxx.131)

    아픈 사람 편 좀 들어주지...
    몇 번이나 부탁했는데 기억도 못하고 코로나 시국에 술이나 먹고 있으 속터지죠
    원글님 내일 검진 잘 받으시고 무탈하시길요

  • 13. 네?
    '20.10.16 8:39 PM (112.166.xxx.65)

    내일 가는데 오늘 저녁에 술마시는 게뭐가문제인거죠?
    밤새 마신다면 모를까...

    술 안드시는 분이신가요?
    오늘 마셔도 내일 일찍 운전가능해요.
    새벽까지 엄청 마시는 거 아니면

  • 14. 남편 건강상태는
    '20.10.16 10:04 PM (223.38.xxx.81)

    아내분인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음주 상태나 성향등요. 그래서 문제가 된다고 판단해서 화를 냈다는데 뭐가 문제냐는 댓글의 의도는 뭔가요~
    5시부터 마구잡이로 들이켰다면 운전불가 상태일 수도 있죠.
    낼은 택시로 움직이세요.
    밉죠 다른 날도 아니고 다른 일로 부탁한게 아닌데ㅠㅠ

  • 15.
    '20.10.16 10:14 PM (123.100.xxx.170)

    한번 시작하면 새벽까지 마시니까요.
    그러곤 못 일어나요.
    그래서 화가 난 거죠.
    택시타고 갈수도 있지만 그 결과에 따라
    한달 가게 문을 닫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그깟 하루를
    못참고 술을 마시니 화가 나죠.
    누구때문에 이리 고생하는데...
    윗글 댓글 쓴 분 오프에서 만나고 싶네요.
    이해심이 깊은 분일듯 싶어요.

  • 16. 날날마눌
    '20.10.16 10:18 PM (118.235.xxx.246)

    내일이 예약날인지도 남편이 몰랐다잖아요
    원글님 서운한거 백번이해됩니다
    자기몸 아니라고 아픈사람 걱정도 안하는거같음 속상하죠
    댓글쓰신분들 몇분 어찌나 쿨하신지;;

    저도 난소혹수술했고
    담주 2년차 정기검진이네
    수술잘되실거예요 표준화된 수술이라
    수술후 회복잘하시고 더 건강해지세요
    한약 홍삼 석류 달맞이유 안좋다는건 피하시구요

  • 17. hap
    '20.10.16 11:26 PM (115.161.xxx.137)

    내일이 검진날인지 몰랐다니 ㅉㅉ
    그 행태가 서운함 이상 분노가 순간
    일어날만 하네요.
    고생은 해도 그 날 하루 맘 써주면
    그간 힘든 것도 다 잊어질텐데 어째
    그리 무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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