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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전 시어머니

흠.. 조회수 : 20,378
작성일 : 2020-10-16 14:02:46
신혼 때 일인데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어요.
제 시어머니가 외모도 말투도 참 점잖으세요.
큰소리 내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한가지.. 특히 제 앞에서 남의 흉, 욕을 많이 하세요.
한동네 사람들인 시누들 시부모, 그러니까 사돈들
욕을 제앞에서 한 적이 있는데 앞뒤 내용은 생각 안나고
바깥사돈이 부리나케 뛰어왔었다 이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했는데 거기가 빠지도록, 거기를 덜렁거리며?
그런 말이었어요;;;;;;;;
그런 상스러운 표현을, 더구나 바깥사돈에 대한 표현을;;;;;;
그 뒤로 저는 시어머니가 달리 보이는데
딸들과 아들들은 시어머니에게 늘 곱다, 울엄마 참 양반이다,
점잖다 할 때마다 시어머니의 저런 모습은 나만 아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23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0.10.16 2:08 PM (125.189.xxx.170)

    쌔가빠지게는 아니였구요?

  • 2. 언제
    '20.10.16 2:08 PM (223.33.xxx.231)

    얘긴가요? 82에 40넘으신분 대부분일거고

  • 3. ..
    '20.10.16 2:08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함께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안방화장실문을 활짝 열고 볼일을 보세요. 그것도 큰 볼일을요.
    당황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방으로 들어오니 얼른 화장실문을 닫으시더라구요.
    아들이 보는 어머니와 제가 보는 시어머니는 당연히 다르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세상 호인이신 어느 할머니.
    밝고 시원시원하고 바른말 잘하던 분이시라 볼때마다 기분좋았는데,
    큰아들 결혼하고 몇년을 아들과 며느리사이에서 잠잤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람은 참 알수없어요.

  • 4. ㅇㅇ
    '20.10.16 2:09 PM (182.222.xxx.70)

    쌔가 빠지게일수두요 부산 사투리래니 어르신들 자주 쓰는 말이예요 쌔는 혀구요

  • 5. 님만
    '20.10.16 2:10 PM (223.33.xxx.153)

    알수도...자녀들은 부모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나쁜 모습은 잊만 며느리 시모는 서로 나쁜 모습만 기억할려 하니까요

  • 6. 사람
    '20.10.16 2:11 PM (223.38.xxx.53)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거
    저도 밖에서는 그저 좋은 사람이라고 백이면 백 그래요
    누구 엄마로도 회사에서도
    그런데 저도 욕 잘하고 화 나면 때 에 따라서
    물불 안 가려요
    이런 성격 제 옆지기만 알아요
    그리고 저 이중성 쩔거든요

  • 7. ㅁㅁㅁㅁ
    '20.10.16 2:12 PM (119.70.xxx.213)

    진짜에요
    아들한텐 세상 현모인데
    며느리한테는 뭣같은 시엄니 많죠

  • 8. 쌔가빠지게는
    '20.10.16 2:14 PM (223.38.xxx.239)

    아니예요. 분명 남자 거기를 표현하는 말이었어요;;;;;

  • 9. ㅇㅇㅇ
    '20.10.16 2:14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누구나 의외다싶은 모습은 있어요.
    저는 인간들 안믿어요.

    왜~~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거의 준성인급?으로 추앙받다가 사건터져서 추악한 모습 드러나는. .
    그럼 사람들은 설마 그 사람이 그럴줄은 몰랐다고 하죠.

    아니에요!
    드러났느냐 아니냐
    감췄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모든 인간의 실상은 다 추악해요.
    사실, 머릿속에 생각하는거나 삶을 통해 추구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인간인이상, 거기에 어떤 고귀함이 있나요?

    2010년경? moment of truth 라고
    무대위에 사람 앉혀놓고 사회자 물음에 진실만 대답하면 상금 억대로 주는 케이블 프로가 있었어요.
    진실인지 아닌지는 거짓말탐지기로 판별했구요.

    그때 제가 하던 커뮤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가 저기 나가면 상금은 따논당상이라면서 자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그럼 단 한번이라도 머릿속 생각만으로도 부모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 할거냐고요.
    그랬더니 자기가 써논 자신있다던 글 싹 지우고 사라졌더군요..

  • 10. 그걸
    '20.10.16 2:19 PM (223.62.xxx.168)

    여태 기억하고 흉보는 님도 뭐 그다지..

  • 11.
    '20.10.16 2:26 PM (106.244.xxx.197)

    저 같아도 충격적이었으면 여태 기억할듯..

  • 12. ...
    '20.10.16 2:28 PM (222.236.xxx.7)

    충격적이기는 하네요 ..ㅠㅠㅠ 무슨 단어인지는 정확하게는모르겠지만 표현 그대로라면..ㅠㅠ

  • 13. ... ..
    '20.10.16 2:28 PM (125.132.xxx.105)

    저 경상도인데요. 쎄 빠지게 란 표현은 많이 쓰는데
    거기 빠지게... 뭐 그런 표현은 전 들어본 적이없어요.
    그때 쎄 (혀) 였는데 오해하신 거 아닌가 싶어요.

  • 14. 가식인걸 아니
    '20.10.16 2:28 PM (211.182.xxx.125)

    그걸님 자식들 앞에서는 고상한 척하니 그 상스러운 모습을 아는 사람은 기억을 안할수 없죠.
    울 시모도 처음엔 시할머니에게 패악스러운짓을 제 앞에서만 했어요. ㅋㅋ
    며느리가 만만하던가 아예 며느리는 신경쓸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러니 자식들앞에서도
    안하는 짓을 며느리 앞에서 본인 시모에게 했겠지만... 요즘은 안그런척 하지만 은연중에 하대하는 버릇은 못고쳐요. 그러니 그 기억을 못잊는거죠.

  • 15. 똥줄.
    '20.10.16 2:30 PM (39.119.xxx.139)

    똥줄 빠지게라는 표현도 있어요.
    사투리라는게 쓰는 사람은 익숙해져서 별말 아닌데,
    생소하고 의미를 생각하니 충격적으로 느껴졌나봐요.

  • 16. ㅎㅎㅎ
    '20.10.16 2:31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오해다'에 한 표!
    저 상스러운 말 잘하는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원글님이 얘기하는 그런 표현은 못들어봤어요
    쌔가 빠지다든 뭐든
    다른 표현을 오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그만 잊으세요
    뭐 그런걸 ㅉㅉ

  • 17. ㅁㅁㅁㅁ
    '20.10.16 2:31 PM (119.70.xxx.213)

    좆빠지게?

  • 18. 아....
    '20.10.16 2:31 PM (112.154.xxx.5)

    저희 시모만 그런줄 알았는데..
    자식들 앞에서는 세상 온화한 어머니인데.. 저한테 하는 행동. 시장 상인에게 하는 행동 보면 완전 밑바닥이에요. 지금은 상종도 안하고 살아요.

  • 19. 흠..
    '20.10.16 2:32 PM (223.38.xxx.239)

    덜렁거린다는 어감, 그런 표현이었어요;;;
    쎄빠지게는 결혼전부터 직장 상사가 늘 쓰는 말이라 아는 말이예요.

  • 20. 이상하게
    '20.10.16 2:33 PM (1.225.xxx.117)

    저희 시어머니도 남의욕은 며느리한테 제일 많이해요
    자식앞에서는 좀 가리는게있는데
    며느리앞에서는 날것 그대로 보여줄까요
    며느리가 만만해서겠죠

  • 21. ㅁㅁㅁㅁ
    '20.10.16 2:35 PM (119.70.xxx.213)

    그러게요
    내가 니앞에서 이런언행을 한들
    니가 나한테 뭐 이쩔거냐 이런심보일까요

  • 22. 흠..
    '20.10.16 2:35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그 말 하고 제 앞에서 당신 표현이 상스럽다는 걸 아시는 듯 멋적게 웃으셨던 것도 기억해요.

  • 23. ...
    '20.10.16 2:36 PM (221.151.xxx.109)

    ㅈ빠지게 일 거 같은데요;;;

  • 24. 흠..
    '20.10.16 2:36 PM (223.38.xxx.239)

    시어머니도 그 말 하고 제 앞에서 당신 표현이 상스럽다는 걸 아시는 듯 멋쩍게 웃으셨던 것도 기억해요.

  • 25. 그게
    '20.10.16 2:37 PM (119.198.xxx.60)

    시어머니 본모습이에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저 밑바닥의 꾸미지 않은 모습

    젤 약자한텐 감출필요없으니
    너무 편하고 방심해서 순간적으로 나간 말일 거예요

  • 26. 김태선
    '20.10.16 2:50 PM (210.99.xxx.34)

    "불*이 후달리게"라는 말 아닌가요?

  • 27. ㅁㅁㅁㅁ
    '20.10.16 2:56 PM (119.70.xxx.213)

    ㄴ억 ㅋㅋㅋㅋ

  • 28. ....
    '20.10.16 2:58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미주바리가 빠지도록?

    그런데요.
    언어는 내가 상용하지 않더라도
    그 지역 사람들이 방언으로 자주 쓰는 말은 귀에 맴돌다가
    어느 순간 튀어나올 수 있어요.

    시모 인생 전반의 인품을 갉아내리기엔
    기억도 안 나는 단어 하나로는 너무 약해요.
    설령 상스러운 단어 하나 튀어나왔다 해도 뭐...ㅎㅎ

    정황상
    그만하면 점잖은 분 같긴 하네요.

  • 29. 김태선
    '20.10.16 2:59 PM (210.99.xxx.34)

    불알빠지게 - 같아요

  • 30. 210님이
    '20.10.16 3:05 PM (223.38.xxx.239)

    위에 쓴 표현과 비슷했어요.
    불*, 봉*이 덜렁거린다는 표현;;;;;;;;;;;

    자주 듣고 쓰는 말이라도 바깥사돈에게 쓰지는 않죠.

  • 31. 000
    '20.10.16 3:08 PM (59.4.xxx.231)

    요즘은 안쓰지만 예전에는
    "부랄덜렁거리며"라는 표현
    경상도에서 썼었습니다.

  • 32. ㅇㅇ
    '20.10.16 3:18 PM (110.8.xxx.17)

    신혼때 시모가 말실수 한걸 지금까지도 잊지않고 두고두고 생각난다니 님도 피곤한 성격이네요
    살다보면 말실수 한두번 할수도 있는데
    평상시에 매번 그런다면 문제지만
    어쩌다 한번 그것도 한참전에 나한테 한것도 아닌데
    그냥 잊어버려도 될듯

  • 33. 자고로
    '20.10.16 3:44 PM (223.38.xxx.122)

    아들들한테 시모는 가련하고 애처롭고 점잖고 보살펴드려
    야할 존재인데 며느리한테는 그 반대..

  • 34. 그게요
    '20.10.16 3:57 PM (183.108.xxx.77)

    그 지역 특징일수도요
    남편친구들과 부부동반모임에서
    그 부안이 저런표현을 사람들 다 있는데서
    깔깔거리며 말해서
    제가 얼마나 충격받았는지몰라요
    심지어 그분은 직업이 교사였어요
    50 중반이였구요
    10년전일안데 저도 지금까지 잊지못해요
    그 저급함에

  • 35. ..
    '20.10.16 4:23 PM (116.40.xxx.49)

    우리시어머니도 저한테만 온집안친척 동네사람 욕을 하시네요. 다른데거서는 제욕하시겠죠. 습관같아요. 못고치는...

  • 36. happ
    '20.10.16 4:35 PM (115.161.xxx.137)

    할아버지,할머니 다 경상도 분이고
    가족들 다 경상도 평생 살지만
    온갖 사투리 다 들어봤어도
    원글 시어머니가 한 말은 들어본 적도
    없네요...그만큼 저급한 부류란 말이죠.

  • 37. ...
    '20.10.16 6:08 PM (117.111.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며느리한테는 잘 보일 필요가 없고
    어떻게 생각하든 중요하지 않은거죠.
    밖에선 권사에 그 외 타이틀 다 달고 있고
    교양있는 할머니로 보는데
    집에서는 다른 자식이나 지인들 흉만 보니 너무 괴롭습니다.
    스트립쇼 영상도 아무렇지 않게 보내고
    확인해보라며 웃더이다.
    그래도 아들 앞에선 체면유지하고 싶은지 조심합니다.

  • 38. ...
    '20.10.16 7:33 PM (59.15.xxx.61)

    그걸 아직까지 기억한다고 나무라는 사람들
    사람은 강렬한 인상은 평생 못잊어요.
    저는 60이 다되어 가는데
    35년전 결혼하고 며칠간 시집에 있을때
    시어머니 했던 말과 행동
    하나도 안잊어버리고 다 기억나요.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그게 어떻게 잊어지나요?

  • 39. ...
    '20.10.16 8:21 PM (222.235.xxx.163) - 삭제된댓글

    희안하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나쁜사람은 아닌데 저한테 그렇게 남욕을하고 아들하고 딸앞에서는 오히려 조심하고...
    사위욕을 제앞에서 그렇게하는데 밥하는거 스트레서 받는다고... 앞에서는 세상 자상한척... 그때 딸 가족이 같이살았음 잠깐... 그런데 딸은 우리엄마는 너무 이런거 좋아한다고 (그 상황) 자상하다고 자기 엄마 요리하는거 좋아한다고;;;
    아들딸은 우리엄마 넘 착하다 등등...ㅡㅡ;;
    뭐... 저 없을때도 제욕도 많이할거같긴한데... (시이모들이 뜬금없는 훈계를 해서 어이없을때가 있었음) 흠;;

  • 40. 11122
    '20.10.16 8:28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친정쪽도 경상도 시댁도 경상도지만 바깥사돈에게 그런 상스런 표현 쓰는건 정말 상스런거 맞는듯요

  • 41. 저는
    '20.10.16 8:33 PM (180.226.xxx.59)

    씨*년 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화가 얼마나 났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까 이해하려 해도 세상 고상하고 똑똑한 척은 다하시는 분이라

    윗집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기에 때를 기다렸다가
    딱 그순간 쫓아나가 위를 보고 고래고함을 질렀더니 그담부터 안그러더라고

    아주 의기양양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윗집 사람도 강적 만났죠ㅋ

  • 42. 아마
    '20.10.16 9:25 PM (223.39.xxx.219)

    부랄에 요롱소리나게 일거예요

    경상도 우리시어머니도 쓰심ㅠㅠ
    새댁때 시집갔더니 시부모님 두분 싸우시는데
    시아버지한테 아가리닥치라고 해서 깜놀ㅠㅠ

  • 43. 이해
    '20.10.16 9:39 PM (211.218.xxx.245)

    쎄가빠지게
    불알에 요롱소리나게 그런데 이 말은 아주 옛날 말인데 지금은 안쓰는데요.

  • 44. .....
    '20.10.16 9:52 PM (121.167.xxx.229)

    우리 시어머님도 저한테만 남들 욕을 하시는데... 만만해서인가보네요...

  • 45. 경상도입니다
    '20.10.17 12:38 AM (125.185.xxx.17)

    치매걸려도 욕은 절대 못하고 안하던 친정엄마도 가끔 쓰는 말입니다. 불알에 요롱소리 나도록 (급히) 도망갔다 이말 맞을거예요 욕은 아니고 웃길때 농담처럼 쓰더라구요

  • 46. 저희시어머니도
    '20.10.17 2:20 AM (1.225.xxx.29)

    경상도 분이신데 자식들 앞에서는 말 가려 하셔요. 저한데는 온갖 시댁살이한거 다 말하시고 한마디로 흉이죠. 그리고 저한데 막말하시고요. 그래도 님 시엄니께서는 며느리한데 막말은 안하시네요.
    여기서 반전은 제남편인 어머니 아들이 그런면을 다 알고 있어요.ㅎㅎㅎ

  • 47. 헐180.226머야
    '20.10.17 2:48 AM (188.149.xxx.254)

    위에 너무 놀랍네요. 윗집에서 이불 터는거 소리질렀다는거 얼마나 참고참고 또 참다가 했을까요.
    그런사람에게 욕을 쓰는 댓글도 되게 저렴해보입니다.

    아래집이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 반 넘어서까지 시도때도없이 음악을 틀어놔요. 여긴 유럽이에요. 그것도 아주~ 세련되게?엄청 남눈치보고 그런 나라에요. 그럼에도...쿵쿵 울리는 베이스로 우리집에 앉아있으면 머리가 다 아플정도로 트는겁니다. 참다참다 못해서 저녁 10시 40분 경에 내려가서 조용히 해달라. 음악소리 크다.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화를 참으면서 면대면으로 콱 지르고 왔어요. 여긴 이러면 안되는 곳이에요. 뒤로 찔러야 하고 그걸 매너라고 하는데 저는 코랸 입니다...욕 하라지뭐.

  • 48. 예전
    '20.10.17 9:33 AM (123.215.xxx.182)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먹는데
    어떤 연인사이?? 가 먹을까 말까하듯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니
    떡볶이 아줌마가
    "돼지 ㅂ 랄 같이 왔다갔다" 한다고 개거품 무는데
    역겹고 비위상해서
    먹다말고 나왔어요
    구역질나는 아줌마가 만든 더러운 떡볶이라는 생각에 ... ㅠㅠ

  • 49. phua
    '20.10.17 9:53 AM (1.230.xxx.96)

    신혼 때 시어머니가 바깥사돈에게
    저런 상스러운 표현을 썼는데
    잊어버리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50. 위에 254님
    '20.10.17 11:05 AM (180.226.xxx.59)

    제가 더 놀랍네요
    제 댓글을 어케 해석하신 거예욧?
    시모가 윗집여자에게 그런 욕설을 했다구요!!

  • 51. 그러네요
    '20.10.17 11:34 AM (125.176.xxx.139)

    평상시에는 자상하고 고상하고 상식적인 시어머니가 왜 며느리와 둘만 있을땐, 조심하지않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걸까요.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거든요.
    저와 단둘이 있을땐, 시어머니는 머리를 거치지않고 그냥 말을 해요. 며느리앞에선 상식적으로 행동하질 않아요. 그러니, 시어머니에 대한 태도가 다른 사람들과 제가 다를 수 밖에 없죠.
    사람들 모두 속으로는 욕도 좀 하고 그러지만, 겉으로 다 표현하지않잖아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앞에서 아무 말이나 편하게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듯. 시어머니에겐 며느리는 안중에 없는거죠.

  • 52.
    '20.10.17 12:44 PM (183.96.xxx.167)

    어머 거기가 빠지도록, 덜렁거리며? ㅋㅋㅋㅋ ㅋㅋ 넘웃,,,,,
    어휴 표현이 넘저급해요 어찌 며느리듣는데

  • 53. 제 생각에도
    '20.10.17 2:29 PM (121.174.xxx.14)

    부랄에 요롱소리나게 일거예요2222
    저는 "부랄에 요랑소리나게"로 알고있어요. ㅋ
    부산인데 어른들이 자주 쓰시죠.
    실제 들으면 별 말 아닌데 원글님이랑 댓글에 해석이 좀 부끄롭네요.
    저급하고 상스러운 표현은 아닙니다.
    요새 알바들이 많아서 그런지 82지성이 많이 낮아졌음..

  • 54. 윗님 충격임요
    '20.10.17 11:04 PM (188.149.xxx.254)

    바깥사돈에게 쓸 말은 아닌듯해요. 아무리 그쪽방언이라지만 좀...다시보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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