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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돼서 학대로 숨진 16개월아이 너무 불쌍해요

... 조회수 : 4,572
작성일 : 2020-10-16 08:42:37
16개월이면 말도 다 알아듣고 걸음마도 하고
얼마나 이쁜 나이인데
전 우리 아이 키울때 이때가 제일 이뻤거든요.
그 이쁜것을 학대해서 숨지게 하다니..


신고가 3번이나 들어갔고 (병원에서 두번 .양부모지인이 한번)
아이가 온몸에 상처가 많고 몸무게가 많이 줄어서
소아과에서 영양실조 의심된다고 신고까지 했답니다
입양기관도 의심이 돼서 양부모 면담도 10번이나 했는데
할때마다 핑계되고 가정방문도 거부하고 그냥 넘어갔나봐요.


천안에서 계모학대로 여행용 가방안에서숨진아이나 인천 화재 형제
그리고 이번 입양아기도 다 신고가 들어갔는데도 경찰이고 관련 기관은 뭘 하는지 진짜 너무 답답해요.


https://news.v.daum.net/v/20201016030210030?x_trkm=t


IP : 175.223.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6 8:43 AM (220.75.xxx.108)

    기사에는 세번 신고에 매번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나오네요. 연관된 경찰들 밤에 잠이 잘 오려나요...

  • 2. 진짜
    '20.10.16 8:44 AM (14.47.xxx.244)

    한번도 아니고 마지막엔 의사까지 학대 의심 신고했는데 부모말만 믿고 방치하는게 말이 되나요..
    진짜 어이없어요.

  • 3. ...
    '20.10.16 8:47 AM (175.223.xxx.30)

    애기가 말 못한다고 혐의없음이라니...
    이건 진짜 경찰이 욕 먹어도 싸요

  • 4. 섬뜩
    '20.10.16 8:47 AM (58.120.xxx.107)

    네이버 댓글이 후덜덜 했어요.
    육아수당 받을려고 입양한 것 아니냐고~~

    영/유아 수당, 육아수당 금액도 함부러 늘리면 안되겠더라고요.
    막 여러명 낳아서 방치하는 친부모도 있고요,

  • 5. 철저히 조사
    '20.10.16 8:47 AM (106.102.xxx.207)

    해야된다고 봅니다
    관련인들 처벌받아야 이런 사건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지요

  • 6. 그인간들
    '20.10.16 8:48 AM (1.245.xxx.212)

    똑같이 죽여야해요
    천하에 못된것들

  • 7. 하아
    '20.10.16 8:49 AM (58.121.xxx.69)

    관계자놈들도 나쁜 놈들
    학대신고 3번이라는데 가만뒀으니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 사람들도 처벌받아야죠

    불쌍한 아가
    좋은 곳 가라 아줌마가 미안하다

  • 8.
    '20.10.16 8:51 AM (119.65.xxx.111)

    경찰들도 벌받길..

  • 9. ..
    '20.10.16 8:54 AM (175.223.xxx.13)

    전 엄마 나이 33살밖에 안됐는데 입양한거보고
    혹시 청약 가점 얻으려고 입양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의심도 들더라고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보여요.

    그리고 경찰들이나 관련기관 종사자들도 조사해서 직무유기시 처벌했음 좋겠어요.

  • 10. ..
    '20.10.16 8:54 A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살수있는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경찰들 때문에 ㅠㅠ

  • 11. ㅇㅇㅇ
    '20.10.16 8:57 AM (119.198.xxx.60)

    태어난애들도 못지키는 판에
    애는 낳으라고 낳으라고 노래를 부르고

    웃기는 작태

  • 12. 화나요
    '20.10.16 9:05 AM (58.236.xxx.195)

    정말 싫은 직군

  • 13. 육아수당
    '20.10.16 9:06 AM (220.124.xxx.36)

    맞을거에요. 맘카페 보니까 육아수당도 후덜덜하더라구요. 이번 여름엔 특히 코로나때문에 이런 저런 긴급 돌봄 지원금까지... 아마 최대 중등입학까지 살아 있지도 못했을겁니다. 초등까지는 학대도 해가면서 이런저런 지원 받아먹는데 이용할거구요. 모르죠. 마지막엔 보험처럼 이용해서 정리했을지도. 잔인한 말들이지만 저 부부 보니까 아기 입양해서 왜 저리 학대했겠어요. 입양하는 부부 대부분이 아기를 너무 원해서 입양하는건데. 애가 고집생기는 초등생도 아니고 사춘기 말썽쟁이도 아니고 이제 걸음마 시작하려는 여자 아기인데...

  • 14. 경찰들
    '20.10.16 9:14 AM (124.54.xxx.37)

    일안하고 놀고먹나보네요ㅠ

  • 15. ...
    '20.10.16 9:16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까 너무 슬프네요 ..ㅠㅠ ... 중등입학까지도 살아있지도 못했을거라는... 220님 댓글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 16. ...
    '20.10.16 9:17 AM (222.236.xxx.7)

    글보니까 너무 슬프네요 ..ㅠㅠ ... 중등입학까지도 살아있지도 못했을거라는... 220님 댓글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작년에 태어났는데 ... 평범한 환경에서 태어났으면 정말 이쁨 받고 잘 컸을텐데 .. 아니면 좀괜찮은집에 입양되었으면..ㅠㅠ

  • 17. 아~
    '20.10.16 9:27 AM (175.223.xxx.89)

    천벌 받을것들....ㅠㅠ

  • 18. ㅇㅇ
    '20.10.16 9:37 AM (211.46.xxx.101)

    저도 어젯밤부터 그 아이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좋은 곳으로 가길.... 아픔없는 곳으로.

  • 19. 육아수당
    '20.10.16 9:44 AM (175.199.xxx.119)

    때문은 아닐겁니다. 입양 돈없는집에 안되요. 생각보다 조건 까다로워요

  • 20. 엔젤오브마인
    '20.10.16 9:45 AM (212.182.xxx.146)

    여러 번 신고 들어갔다는데 구하지 못하다니요..
    신고가 들어갔는데 핑계대고 가정방문 거부하면 끝인가요..?
    아기 너무 불쌍해요.. 작년에 태어났는데.. 그 짧은 생을 이리 가다니...

  • 21. 진짜 박터진것들
    '20.10.16 10:21 AM (58.236.xxx.195)

    어쩜 저리 무책임할 수 있죠?
    지들 하는 일이 뭔데
    아니 지들도 애키울거 아냐.
    쓰레기짓 한거 증거 딱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를 저따구로
    해.
    징계수위도 낮으니 하... 화난다

  • 22. 그냥
    '20.10.16 10:24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고아원에서 크게 두지는
    인간같지도 않은것들이 데려다 학대하고 사망까지....

    죽은 애기가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 23. ..
    '20.10.16 10:39 A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이제 고아원이 아니고 보육원입니다.

  • 24. 사과
    '20.10.16 10:54 AM (219.241.xxx.211)

    육아 수당 꼴랑 한달에 20만원이 다에요.
    설마 그 수당 받으려고 그랬겠어요?
    막상 키워보니 육아가 장난 아니고. 자기랑 기질적으로 맞지도 않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겠죠.

  • 25. 육아수당
    '20.10.16 11:20 AM (220.124.xxx.36)

    매달 정기정으로 받는건 한달에 20만원인데, 지역에 따라 특별 돌봄수당부터 각종 지원은 꼴랑 20만원 수준이 아니에요. 요즘 육아 지원책이 우리때와는 다르게 보편적으로 지원되는게 많아요. 어떻게 입양한 아기를 신고만 세번 들어갈 지경으로 수시로 두드려 팹니까. 말을 못해서 그렇지 몸에 남는 상처인 패기만 했겠어요? 드러나지 않는 정서적 학대도 꽤 되겠죠. 몸무게도 적게 나간다는건 먹이는 것도 부실했다는건데 누가 갓난아기 입양해서 저지경으로 작당합니까? 오히려 아무 생각없이 섹스해서 애 낳은 친부모라면 생각없어서 그랬겠지만, 저 부부는 입양을 했다구요. 애가 절실해서 입양한건데...

  • 26. 저도 돈때문에
    '20.10.16 12:01 PM (211.224.xxx.157)

    입양한것 같다는 생각이. 6개월된 애를 입양한거던데 입양하자마자 어린이집 0세반에 맡겼더군요. 그래서 저 아기가 아동학대로 여러번 신고됐던거. 다른 사람들이 돌보다보니.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입양까지 해 애를 키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였으면 애를 직접 키워야 정상아닐까요? 자기들이 키우지도 않을거면서 왜 입양을 했는지. 뭔가 경제적 이득 위해서 애가 필요해 입양했는데 전혀 돌볼 생각이 없으니 밤에 울고 하면 짜증나 때리고 집어 던지고 한거 같아요. 여기저기 골절돼 있었대요.

    세번째 신고는 의사가 신고한건데도 무시한 경찰놈들 징계먹어야 합니다.

  • 27. 그렇게
    '20.10.16 12:24 PM (124.54.xxx.131)

    입양이 쉽나요?
    아이들 버리는 부모들 .. 이유가 있겠죠
    그치만 자기부모가 못기르면 저렇게 돼요.. 질기ㅣ르는 양부모도 당연 있겠지만... 사람인생도 유기견 인생과 다를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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