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부터 아줌마 소리 들으셨어요?

가지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20-10-15 21:48:51
42살.
주차 잘못했다고
아줌마!
하는데..처음 들어봐서 순간 띵 했었는데
그뒤로 한동안은 호칭에 민감했고요
누군가에게 아줌마로 불리면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이제 적응을 해야하는건가 싶고..
이렇게 나이들어가는건가 싶고..ㅎㅎ
처음이 어렵지 그뒤로는 조금씩 적응은 되고 있네요..

참참참 또 한가지요
어디 학부모 모임같은데 가서 동갑이라고 소개받을때요
속으로 헉 하거든요
너무 나이들어보여서요
그리고 또 속으로
저이도 나처럼 놀랬겠구나..본인 눈에는
본인만 안늙어 보인다는 글을 여기서 봐서요.^^;;웃프네요..



IP : 180.67.xxx.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케이강
    '20.10.15 9:50 PM (222.112.xxx.106)

    33살이요

  • 2. 27살때
    '20.10.15 9:50 PM (110.12.xxx.4)

    길 물어 보시던 아자씨가 저보고 아줌마도 아니고 아주머니 라고 하셨어요 ㅠㅠ

  • 3. ....
    '20.10.15 9:51 PM (203.175.xxx.236)

    50살이요

  • 4. 20대
    '20.10.15 9:52 PM (221.149.xxx.219)

    20대 대학생때 두툼한 롱패딩입고 지하주차장 걸어가는데 누가 아줌마!!! 불러서 저인줄 모르고 지나는데 또 아줌마!!! 그때 처음 들었어요 ㅎㅎ 뭐 패딩입고 뒤통수 보고 부른거니 그러려니 하고요 역시 20대 학생때 엄마차 끌고 나갔다 님처럼 주차 잘못했다고 아줌마!!! 차를 이쪽으로 대면 어째요 소리 들었어요 ㅎ 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바로 시정했죠. 늦게 들으셨네요^^

  • 5. ㅇㅇ
    '20.10.15 9:52 PM (1.222.xxx.42) - 삭제된댓글

    전 길어서
    할아버지가 아줌니 천원만
    이러더라구요
    그때가 30대였나..
    아줌니 라니..

  • 6. 마른여자
    '20.10.15 9:53 PM (106.102.xxx.119)

    44살이요 진심요

    아가씨소리만들어오다 아줌마소리듣는데

    기분이상하더군요~^^

  • 7. ㅋㅋ
    '20.10.15 9:53 PM (223.39.xxx.195)

    23살때 엄마 심부름으로 아파트 장터에 오뎅사러 갔더니
    아저씨가 사모님 땡초오뎅 맛있어요 ~ 하길래
    너무 먹고 싶었지만 안샀어요 ㅋㅋㅋ 흥

  • 8. ..
    '20.10.15 9:56 PM (118.235.xxx.133)

    이십대때 마트에서 마흔쯤 되보이는 아줌마 직원에게
    아줌마 나또 어딨어요?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첨에는 들은척도 안하더니 두번 부르니까
    아줌마라고 하지 마세요!! 하며 엄청 화내더라구요.

    마흔이 넘어도 아줌마가 안 익숙할수가 있는거구나
    느꼈어요..

  • 9. 19살
    '20.10.15 9:57 PM (92.40.xxx.73)

    대학 1학년때요 ㅜㅜ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려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젊은 여성 분이 아줌마 거기 건너지 마세요 그러는데 저는 저라고 생각도 못하고 계속 걸어갔죠. 그 여자는 몇 번 비명 지르고 주위 사람들은 앞에서 저를 보니 계속 둘러보고 ㅠㅠㅠㅠ 제 생각에는 그 날 옷차림과 스타일이 아니었나 믿어봅니다..

  • 10. 가지
    '20.10.15 10:00 PM (180.67.xxx.8)

    아니 아니~~젊은 나이에 실수로 불린거 말고요
    본격적?으로 아줌마로 불리던 나이요
    ㅎㅎ 제 나이에 정상인가 궁금해서요
    요새 마흔은 옛날 서른이라는데..
    스타일이 넘 올드했나 싶기도 해서요,
    남편은 아줌마를 아줌마로 부르지 뭐로 부르냐고ㅡㅡ;;

  • 11. 47세
    '20.10.15 10:05 PM (220.88.xxx.202)

    아줌마.. 라고 대놓고 들어본적은 지금껏 없구요.

    간혹 새댁이라고는 많이 들어요.

    제가 봐도 아가씨같진 않아요. ㅠㅜ

    같이 삽시다 에 나온 미코 장윤정씨랑
    비슷한 스탈입니다.
    169에 55 키로..

  • 12. 49세
    '20.10.15 10:05 PM (223.38.xxx.35)

    아가씨 소리듣는데
    얼마전에 백화점 직원이 어머님~ 그래서 기분나빴어요 ㅜ
    가끔 사모님 소리도 기분나빠요 ㅋ
    아가씨로 통일합시다 그냥

  • 13. ...
    '20.10.15 10:05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전 40이고 중년 이상 여성분들한테 주로 언니로 불리는데 언니는 누구한테 하는 호칭이에요?

  • 14. 영통
    '20.10.15 10:07 PM (106.101.xxx.67)

    23살....나이 드니 젊어 보여요.

  • 15.
    '20.10.15 10:09 PM (59.6.xxx.154)

    저도 동갑인데 아줌마라고 대놓고 호칭하는 사람이 무례한거지만 암묵적으로 42은 아줌마예요. 그냥 안부르고 호칭을 피할뿐이지요.
    그리고 동갑끼리는 서로 6살 많게 본답니다.

  • 16. ...
    '20.10.15 10:09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

    전 40이고 아직 아줌마라고 불려본 적은 없어요. 중년 이상 여성분들한테 주로 언니로 불리는데 언니는 누구한테 하는 호칭이에요?

  • 17. ....
    '20.10.15 10:11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근데 요새 아줌마란 호칭을 누가 쓰나요? 저도 한번도 누군가를 그렇게 불러본적 없어요

  • 18. 늘한결같이
    '20.10.15 10:12 PM (175.192.xxx.248)

    확실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아직 50전이지만 가끔 누가 아가씨 또는 학생이라고 부르면 당황해요. 눈이 안 좋으신 할머니들이 가끔... 제가 주로 청바지 입고 천가방 들고 운동화 신어서인지.. 그렇게 부르면 학생 아닌데요. 또는 아가씨 아닌데요. 할까하다가... 묻는 질문에만 빠르게 대답하고 민망해서 가던길 총총 가요. ㅋ
    나이가 있어도 아줌마라는 호칭이 많이 쓰이지 않아서인지... 많이 듣진 않는데 그래도 아줌마라고 부르면 아줌마니까 그렇게 부르나보다 해요.
    호칭이 어머니... 사모님... 등등 다양하잖아요.

  • 19. 그렇다면
    '20.10.15 10:13 PM (223.39.xxx.148)

    장난이나 실수말곤 누가 아직 저를 지칭할때 아줌마라고
    부른적이 없네요 불렸으면 기억할거 같아요
    그래도 스스로 동네 애기들이랑 말할땐 아줌마가 뭐 사줄까
    이모 옆집 사는데 알아? 라고 말하게 되요
    누나나 언니가 더이상 아니니까 ㅋ

  • 20. ㅋㅋㅋ
    '20.10.15 10:15 PM (121.135.xxx.105)

    대학생때 옆집 3살짜리

  • 21. 00
    '20.10.15 10:44 PM (1.227.xxx.56)

    23살때요 ㅡㅡ

  • 22. 글쎄요
    '20.10.15 10:49 PM (92.40.xxx.73)

    한 번 불렸다고 주욱 안 불릴 수도 있잖아요. 그러다가 어느 시점부터 주욱 그렇게 불리게 되고...그러니 처음에 한 번 불릴 때 마음의 준비를 해 둬야 할 듯.

  • 23. 대학생
    '20.10.15 10:55 PM (116.45.xxx.45)

    22살에 택배 아저씨가 사모님이라고ㅠㅠ
    10년 넘게 저희집 오시는데
    지금까지도 사모님이래요 저한테ㅠㅠ

  • 24. 공지22
    '20.10.15 11:14 PM (211.244.xxx.113)

    41살~~

  • 25. 공지22
    '20.10.15 11:16 PM (211.244.xxx.113)

    아 아니다~~30대 후반에서 마트에서 불렸네요 ㅎㅎ

  • 26. ...
    '20.10.15 11:1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대학교 4학년 때 청량리 기차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어떤 시골에서 갖 올라온듯 한 할머니가 뒤에서 아줌마라고 부름 ㅋ

  • 27. ...
    '20.10.15 11:2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아 실수로 부른 거 말고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부르는 나이는 50 정도
    아줌마 말고 아주머니 선생님 사모님 등등 다양한 호칭 통털어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애기 엄마
    애기들은 이모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이 나이에
    좀 아니지 않나 ㅋ

  • 28. 짜파게티
    '20.10.15 11:42 PM (180.65.xxx.173)

    휴 맞아요

    동갑이라는데 아..... 저쪽에서도 나보고 놀랬겠지싶어서 한숨나고
    그냥 착각이라도 하고사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는데 거울만보면 현실자각되네요 백설공주거울없나

  • 29. .....
    '20.10.16 12:15 AM (39.115.xxx.131) - 삭제된댓글

    18살이요 제가 그때부터 한덩치했거든요

  • 30. ..
    '20.10.16 12:27 AM (116.39.xxx.162)

    울아들 초딩1년 때(38세였음)
    같은반 친구가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기분 이상했어요.
    그 이후로는 익숙해지더군요.
    지금은 아줌마 소리 좋아요.
    더 늙으면 할머니라고 부르겠죠.ㅠ.ㅠ

  • 31. 37이었나...
    '20.10.16 12:55 AM (39.7.xxx.179)

    그 날따라 납품 담당하는 사원이 휴가여서
    사무실에 있던 제가 처음 가게 되었는데...
    거래처 생산쪽 입구에 계시던 5~60대 아저씨께서
    제가 처음인지라, 어디로 가야 하나 기웃거리고
    있으니 "아줌마, 이쪽으로 가지고 와요."하고
    소리지르는데, 그 때 진짜 충격이었어요.
    보통 거래처 사람에겐 그런 표현 안 쓰는데
    이 사람은 뭐지?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지금은 하릴없이 듣는 소리지만, 거래처
    사람에게 아줌마란 소리도 난생 처음으로
    들어 기억에 남았어요.

  • 32. 44
    '20.10.16 1:01 AM (180.66.xxx.15)

    42살때 40살이던 알바집 사장 여자가 여러번 당황하며 언급을하더라구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데 실수할뻔했다고 20대후반인줄 알았다고.
    작년. 여전히 아가씨나 학생으로 불렸습니다.
    올해. 아줌마 소리 듣네요. 마스크쓰면 아가씨로 부르고.
    43 넘으니 진짜 한해한해 확확 가는듯요

  • 33. 저도
    '20.10.16 1:48 AM (74.75.xxx.126)

    얼마전에 주차하는데 누가 갑자기 아줌마 거기다 차를대면 어떡해요, 그러더라고요. 왜 다들 주차할 때만 아줌마라고 하나요.
    온순하던 제가 갑자기 쌈닭으로 돌변해서 차에서 내려서 아저씨 이름 뭐야, 나를 아줌마라고 부른 최초의 인간 당신 얼굴 두고두고 기억해 두겠어, 뭐 그런 비슷한 말을 하고 얼른 차타고 슝 와버렸어요.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너무 창피하네요.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른 게 뭐가 잘못이라고. 그럼 아가씨, 여기다 대면 안 돼요 그렇게 해야 했나. 그 아저씨도 말 한마디 잘못했다 아침부터 나름 봉변당했네요. 제 나이 어언 47세 ㅜㅜ

  • 34. 22~23살?
    '20.10.16 3:13 AM (110.70.xxx.235)

    한창 리즈 시절이었는데 강아지 데리고 나갔거든요.
    5살 6살쯤 되는 꼬마가 "아줌마, 얘 몇 살이에요?" 하고 묻고
    옆에 걔 엄마는 당황해서 학생 미안하다고, 얘가 성인여자는 다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어쨌든 신촌멋쟁이라 생각했던 4학년 여학생시절 크게 마상을 입었습니다 ㅠ 그때 저 43kg였는데ㅠ ㅋㅋㅋ

  • 35. ..
    '20.10.16 9:16 AM (39.7.xxx.35)

    31쯤이요.

  • 36. ....
    '20.10.16 9:24 AM (122.32.xxx.191)

    저 임신하고 만삭일때부터 들었어요ㅠ
    서른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49 스트레칭 동영상 추천 부탁드려요 레드향 16:57:07 32
1591048 밑에글 보니 공공 국임 혐오 생길까봐 우려. 혐오 16:56:37 79
1591047 자이글 여전히 쓰시나요? 1 ..... 16:55:44 77
1591046 후이바오는 러바오 닮았죠? 1 ㅡㅡ 16:50:15 146
1591045 엔터주 들어가려고요 2 ... 16:42:59 339
1591044 롯데 관악점에서 보라매서울대병원까지 1 ... 16:42:14 136
1591043 피티 받는 중인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7 16:42:13 464
1591042 어떤 남편이 그나마 나으세요? 16 .... 16:38:17 661
1591041 제일 간단한 기제사 음식종류 뭐 하면 좋을까요 4 기제사 16:37:04 187
1591040 제로맥주 먹는데 기분탓인가..알딸딸 한건가아요 3 아..알딸딸.. 16:36:54 278
1591039 맛있는 생선구이 아끼다 똥 되었어요. 1 아끼다 똥 16:36:41 329
1591038 거즈면 원피스 아줌마같지 않은건 없나요 ㅠㅠ 16:34:41 159
1591037 남편 떠난지 석달 15 이 나이에 16:29:49 2,021
1591036 맛없는 김치는 김치전 해도 맛 없겠죠? 3 16:29:48 318
1591035 역대급 저질학폭러 황머시기 광고찍었네요 4 16:29:27 587
1591034 아파트 담보대출 받은 아파트, 매매 2 ㅇㅇ 16:16:03 484
1591033 영국의 찰스는 췌장암이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12 ㅁㅁ 16:15:20 1,948
1591032 정우성은 스캔들이 이렇게 없나요? 2 ㅡㅡ 16:14:43 828
1591031 2년전에 1억 모은 달인 아가씨 2억 모았데요 17 달인 16:08:39 2,078
1591030 공감과 자제심 2 ... 16:05:46 266
1591029 노산이면 혼전 임신이 나을까요? 9 ㅇㅇ 16:02:52 771
1591028 인복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21 16:02:47 1,568
1591027 청바지 55.66 어느사이즈 입을까요? 14 모모 16:01:19 577
1591026 남편한테 기분이 상하네요 49 15:58:58 2,157
1591025 돼지베이비립으로 감자탕 끓여보신 분? 1 미추홀 15:58:36 140